한국금형기술사회(회장 유중학)는 10월26일부터 이틀간 경남 테크노파크 제조로봇기술센터에서 제4회 금형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금형기술 컨퍼런스는 매년 10월 국내 금형산업 육성과 고도화를 위해 한국금형기술사회가 주최해온 행사로 올해가 4회째이다. 올해 행사는 지성정밀과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가 후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20일 우진플라임에서 열린 금형기술 컨퍼런스 장면. 첫째 날인 26일에는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의 박남주 대표가 박현 성형해석을 주제로 발표하며, 권경도 기술사는 IT 및 전기전자부품 개발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피고 제조로봇 기술센터도 견학할 예정이다. 또 27일에는 제4회 금형인 골프대회가 고성CC에서 열린다. 한국금형기술사회 유중학 회장은 “올해 금형기술 컨퍼런스는 특히 지난 6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금형비전포럼을 성대히 치르도록 지원해준 모든 기업과 관계자를 위한 인사를 겸한 행사”라며 “수준 높은 금형지식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금형인 간의 상호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올해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1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전북자동차기술원, 한국금형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국가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금형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원혜영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동철 국회의원, 김관영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정부, 관계기관, 금형업계 CEO 등 각계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와 금형산업’, ‘한국금형산업 미래발전 전략’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뿌리 역할을 해온 금형산업은 글로벌 경쟁심화와 스마트공장․3D프린팅 등 제조 패러다임의 전환 환경 속에서 국가기반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개최된 이날 포럼은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금형산업 지원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한 금형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