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수많은 산업군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다. 이제 로봇은 독립적인 개체에서 인간과 협력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만큼 기존과 비교해 로봇이 갖춰야 할 핵심 요소가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자의적인 움직임, 정교하고 세밀한 운동성, 다각적인 활용성 등이 산업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로봇의 미래상이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 물류 로봇 등은 요소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 여기에는 모터·유공압 시스템 등 로봇의 모션 제어를 관장하는 액추에이터, MCU·전자장치·소프트웨어 등 로봇 움직임을 결정하는 제어 시스템, 현장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사물을 감지하는 비전 카메라 등이 있다. 이렇게 로봇을 구성하는 요소뿐만 아니라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구성으로 활약하는 기술 또한 성장을 지속하는 중이다. 이 중 로봇의 손가락 역할인 로봇 그리퍼(Robot Gripper)는 정밀한 작업에 특화된 만큼 높은 수준의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로봇 끝단에 위치한 엔드 이펙터(End Effector)로, 로봇의 활용 가치를 정의하기 때문에 로봇의 어떤 요소보다
테솔로·테크맨로봇·블럭나인 ‘협력 산물’ 로봇 솔루션 들고나와 대상물 집어서 놓는 픽앤플레이스 그리퍼부터 손가락 독립 가동해 나사 해체하는 그리퍼까지 총출동 테솔로가 지난달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4)’ 전시장에서 나사 푸는 로봇, 픽앤플레이스(Pick&Place) 로봇 등을 시연해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테크맨로봇, 블럭나인 등 업체와 연합해 부스를 꾸린 테솔로는 각 업체의 기술요소와 자사 로봇 그리퍼 모델 ‘Delto Gripper-3F(DG-3F)’를 한 데 접목한 자동화 솔루션을 이 자리에서 선보였다. 전시장에 배치된 픽앤플레이스 로봇은 DG-3F와 테크맨로봇의 협동로봇 모델·비전 시스템이 융합된 솔루션으로, 각 부품을 지시된 박스에 놓는 픽앤플레이스 장면을 참관객에게 시연했다. 테솔로 관계자는 “해당 로봇은 각각의 부품을 배정된 박스에만 가져다 놓도록 설계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한다”며 “기존에 사람의 역량에 의존했던 분류 공정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전시장에 출품된 나사 추출 로봇은 블럭나인 코일 권선 공정에서의 활약상을 그대로 연출했다. 코일 권선 작업을 마친 제품을 지지 케이스에서
셰플러 부스서 테솔로··에벨릭스·유니버설 기술 융합된 피킹 솔루션 공개 “픽앤플레이스, 조립 등 가능해...올해 중 5지 인간형 로봇 그리퍼 시장 데뷔” 테솔로가 셰플러와 함께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이하 SIMTOS 2024)’에 출전해 에벨릭스·유니버설로봇과 합작한 피킹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테솔로는 로봇 그리퍼 솔루션 업체로, 손가락 형태의 2지, 3지 그리퍼와 진공 그리퍼 등 각종 자동화 기술이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장 내 셰플러 부스에서는 델토 그리퍼-3F(Delto Gripper-3F 이하 DG-3F)를 소개해 참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DG-3F는 손가락 3개와 관절 12개로 설계된 3지 로봇 그리퍼다. 현재 스마트 팩토리, 물류 설비, 서비스 산업 등에서 활약 중이다. 셰플러 전시부스에서는 에벨릭스의 리니어 솔루션, 유니버설로봇의 로봇 암과 융합돼 피킹 솔루션 형태로 공정 시연 장면을 연출했다. 테솔로 관계자는 “DG-3F는 물체를 집어서 옮기는 픽앤플레이스(Pick & Place), 조립 등 공정에 정밀한 자동화 요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인간형 5지 로봇 그리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테솔로 DG-3F, 제19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 로아스 전시부스서 참관객 맞을 준비 완료 비정형 물체 ‘픽앤플레이스’ 데모 시연...참관객 대상 명함 전달 시연 장면도 연출 “매커니즘 및 제어 기술 공개...각종 산업 현장서 활약할 것” 테솔로가 제19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이하 KRoC 2024) 전시장에 3지 다관절 그리퍼 ‘DG-3F’ 데모를 배치해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으로 강화된 로봇 공학(Robotics Empowered by AI)’을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다관절 로봇 그리퍼 및 산업용 로봇 솔루션을 다루는 테솔로는 해당 행사에서 재질·형상 등이 각기 다른 비정형 물체를 집어 지정된 위치에 옮기는 픽앤플레이스(Pick & Place) 기능이 이식된 DG-3F 데모를 선보인다. 해당 그리퍼는 로봇 솔루션 업체 로아스와 협업한 부스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명함을 한 장씩 집어 각 참관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연출된다. 특히 시연 중 파지 상태에서 명함을 돌리는 손 조작 기술(In-hand manipulation)이 관전 포인트다. 류우석 테솔로 기술이사는 “테솔로의 매커니즘과 제어 기술을 전파하기
산업에서 활용되는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은 도입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비용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로봇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등장했다. 로봇을 현장에 도입했음에도 제대로 된 가치 발현이 안 되거나, 로봇 자체에 대한 변수 그리고 로봇을 공정에 활용하는 데 발생한 이슈 등에는 필연적으로 사람이 관여해야 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과 AI의 결합이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로봇 AI 스타트업 플라잎이 제안하는 AI 로봇 솔루션을 소개한다. 현재 부상하는 ‘혁신기술’ 가운데 로봇은 그중에서도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바야흐로 ‘로봇의 시대’가 개막한 것인데, 로봇은 산업 자동화 분야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제조·물류 현장과 더불어 서비스 영역까지도 로봇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 그러나 단순 조립 공정부터 물품 분류, 서비스 제공 등에서 로봇의 적용은 아직 기술적 한계가 따른다. 아울러 로봇의 원활한 동작을 위해서도 자원 및 인력이 뒤따른다. 예를 들어 환경, 생산 제품 등에 변수가 생겼을 때 앞선 요소는 더욱 요구된다. 사람을 대체하겠다는 포부로 등장한 로봇의 궁극적 목적에는 완벽히 다다르지 못한 양상이다.
K-Startup 통합관 부스에 배치...파지 알고리즘 선보여 “고도화된 로봇 그리퍼 넘어 솔루션 개발에 집중...각종 수작업 공정에 투입될 것” 로봇 그리퍼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업체 테솔로가 이달 9일(현지시간) 개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부스에 자체 개발한 3지 그리퍼 ‘DG-3F’를 배치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DF-3F는 테솔로 로봇 그리퍼 ‘델토 그리퍼(Delto Gripper) 시리즈’ 모델로, 손가락 3개와 관절 12개로 설계된 그리퍼다. 여기에 파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각종 물체에 대한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솔로는 테솔로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에게 DG-3F의 하드웨어 및 알고리즘 특징을 선보인다. 델토 그리퍼 시리즈는 DG-3F, DF-2F, DG-V, DG-C 등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이 중 DF-2F는 방수·방진 기능이 확보된 2지 전동식 평행 그리퍼다. 흡입식 그리퍼 DG-V와 특수 그리퍼 DG-C도 산업 내 역할을 수행 중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더욱 고도돠된 로봇 그리퍼 개발을 넘어 로봇 솔루션 개발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해당 기술은 향후 다양한 수작업 공정에서의 혁신이 기대된다”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지난 14일 제조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로봇SI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제조로봇 보급확산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들과 업종별 표준공정모델을 개발 추진하고, 이를 제조 현장에 실증 연계하기 위해 제조로봇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은 3대 제조업(뿌리·섬유·식음료) 및 항공, 선박, 바이오화학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109개 공정을 개발 완료했고, 올해까지 34개 공정을 추가 개발하여 최종적으로 개발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개발된 표준공정모델 결과물의 안정적 확산을 위한 기술 공유와 원활한 실증사업 수행을 위해 전문연구기관과 로봇SI기업 및 수요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 첫 시간에는 내년도 제조로봇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제조로봇 실증지원 사업’ 및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제조로봇 실증지원 사업은 표준공정모델을 활용하여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각 연구기관별로
KETI, 전통 식품 포장 효율 높이는 로봇 시스템 개발 김치는 쉽게 찢어져 그동안 판매용 포기김치 포장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가 작업 위주의 전통 식품 분야(김치, 전통장류) 자동화 공정을 위한 로봇 작업지능 인식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K-푸드인 김치는 비정형의 특성 및 쉽게 찢어지는 성질을 갖고 있어 그동안 양념이 된 김치를 직접 잡아주는 그리퍼 기술이 부재했으며, 이에 따라 판매용 포기김치를 합포장하는 공정은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는 한계를 보였다. 또한, 고추장 등 전통장류 경우 역시 규격별로 제품을 인식하고 함께 포장하는 지능 기반의 그리퍼 기술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합포장 공정의 대부분은 자동화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KETI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 김영욱 박사팀은 2절 포기김치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는 전용 그리퍼를 개발하여 수요기업의 실 공정에 적용하기 전 테스트 베드에서 실험 중이며, 전통장류 합포장 기술은 테스트 베드 내 검증을 끝내고 수요기업인 ㈜사조산업 실제 공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연구진은 비정형의 김
촉각은 환경과 접촉한 상태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지의 환경 속 로봇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특히 촉각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률적으로 촉각이라고 해도 다양한 성질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로봇의 ‘촉각 정보’ 정의는 시각 정보에 비해 애매하다. 또한 촉각은 피부에 분포하는 감각이기 때문에 촉각을 모방한 센서 디바이스(촉각 센서)의 설계는 일반적으로 실장하는 로봇의 형상이나 기능에 따라 다르다. 물체의 파지나 조작을 목적으로 하는 로봇에서 촉각 센서는 주로 엔드 이펙터에 탑재되며, (1) 접촉이나 미끄러짐 발생과 같은 접촉 이벤트 검지, (2) 접촉 위치나 접촉력에 기초한 파지의 안정성 평가, (3) 접촉 위치·힘을 피드백하는 것에 의한 힘 제어, (4) 접촉을 통한 물체 특성의 인식·추정에 이용된다. 즉, 촉각 센서를 탑재한 엔드 이펙터는 목적하는 물리 작업을 하기 위한 반응기인 동시에 촉각 탐색(Tactile exploration)을 하기 위한 프로브이기도 하다. 촉각 센서의 설계나 실장에 있어서는 작업 능력과 지각 능력을 양립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촉각 센서의 검출 방식에는 저항식, 정전용량식, 광학식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립팜과 PA코리아가 2023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Bespoke 서비스'를 공개한다. 로봇용 그리퍼 전문 브랜드 그립팜은 적층 제조 전문 설계 기업인 하비스탕스가 출시한 브랜드다. 그립팜은 설계 자유도가 높은 3D프린팅, 최적 설계 기술 및 고강도 탄소 복합소재를 활용해 가볍지만 강하고 맞춤화된 그리퍼를 제공하며, 그리퍼 자동 설계 시스템, 로봇 컨피규레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Bespoke 서비스로 그립팜의 경량 맞춤형 그리퍼 설계 및 제조 기술과 PA코리아의 진공 전문 기술을 결합했다. 해당 서비스로 로봇 자동화를 위해 더욱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진공 그리퍼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Bespoke 서비스의 핵심은 '맞춤화'다. 로봇은 서비스, 제조 등 모든 분야에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지만 로봇의 제한된 페이로드와 기성 그리퍼의 형상적 한계나, 높은 비용과 무게로 인해 로봇 사용 현장에서 엔지니어들의 고민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는 그리퍼 제조 및 진공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결합해, 로봇 작업 환경에 가장 적합한 가볍고 안정적인 진공 그리퍼 해결책을 제공하여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생산성과
베이치일렉트릭코리아가 SCM FAIR 2023에서 인버터, 서보모터, HMI, 그리퍼 등 공장 설비 부품을 전시했다. SCM FAIR 2023은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열린다. 베이치일렉트릭코리아는 공장 설비와 자동화 등에 필요한 다양한 부품들을 취급하는 회사다. 부스에는 인터버, 서보모터, HMI, PLC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인버터는 컨베이어벨트 구동용 AC모터를 제어하는 부품이고, 서보모터는 위치 제어를 담당한다. HMI를 통해서는 모터가 제대로 동작하기 위해 명령이 잘 수행되는지를 모니터링한다. 그리퍼는 물류 쪽의 제품을 이동시킬 때 손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이밖에도 공장 내 물류 분야 자동화에 필요한 감속기, 풀리 등 제품이 전시됐다. 풀리는 모터와 액츄에이터를 구동시키 위해 중간에서 브릿지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관계자는 “물류 자동화에서 모터를 구동하는 부품들은 전부 취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는 SCM FAIR는 제조부터 물류까지, 그리고 물류의 시작인 퍼스트마일부터 소비자에게 닿는 라스트마일에까지 전 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IT
슈말츠는 글로벌 진공 기술 공급기업으로 자동화용 진공 구성 부품 및 그리핑 시스템, 진공 리프팅 장치 및 크레인 시스템, 목재 및 금속 가공용 진공 클램핑 기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슈말츠코리아는 작년 디스플레이 시장에 통신 방식 이젝터 타입의 공격적 영업으로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슈말츠코리아 정만석 대표는 슈말츠코리아의 경쟁력은 '고객 맞춤형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이라고 말한다. 슈말츠코리아는 진공 기술 한계를 극복하는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진공 기술이 접목되기 어려운 어플리케이션 또는 프로세스에서도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공을 위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정만석 대표는 "고객 환경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개발은 쉽지 않다. 설계와 테스트 등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춤형을 고집하는 이유는 슈말츠의 뛰어난 기술력이 경쟁력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슈말츠코리아의 목표는 무엇일까. 정만석 대표는 "배터리 시장 진입"이라고 밝혔다. 슈말츠코리아의 광범위한 제품군은 배터리 원소재부터 셀, 모듈, 팩까지 핸들링할 수 있다. 토탈 솔루션으로 배터리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정만석
슈말츠코리아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에 참가해 그리퍼, 진공발생기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슈말츠코리아는 애플리케이션/디스플레이/테스트 존으로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이 제품의 성능을 보다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애플리케이션 존에서는 2대의 로봇에 장착된 슈말츠 그리퍼(SCG, PXT와 진공 발생기 GCPi)의 작업물 핸들링 시연을 볼 수 있다. 전기식 콤팩트 진공펌프 GCPi는 순수 전기만으로 진공을 발생시켜 공정 효율을 극대화한다. 디스플레이 존은 슈말츠 광영역 그리퍼 신제품인 FEL을 비롯해 코안다 그리퍼(SCG, SCGS, SFG, SCG-HSS)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신제품 FEL은 좁은 공간에서도 핸들링 공정에 최적화됐으며, 코안다 그리퍼는 고유량으로 안정적인 그리핑이 가능한 제품이다. 테스트 존에서는 관람객이 SCG로 직접 작업물을 핸들링하면서 테스트를 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제품 관람 및 시연은 D130 슈말츠코리아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슈말츠 그룹은 1910년 독일 글라텐에서 설립된 글로벌 기업이다. 슈말츠코리아는 2005년 경기도 고양에 설립돼, 2016년
슈말츠가 진공 그리퍼 신제품 FXP-60/FMP-60 출시했다. 신제품 FXP-60/FMP-60은 슈말츠의 대표 진공 그리퍼 FXP/FMP 시리즈의 슬림한 버전이다. FXP-60/FMP-60은 유리 및 목재 가공업체 및 내부 물류 공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돼 공정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통합 진공 발생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슬림 그리퍼는 단일 빔 핸들링 공정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폭이 130mm였던 기존 버전에 비해 FXP-60와 FMP-60은 폭 60mm로 줄어져 움직임에 제약이 많은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폭은 줄어들었지만, 성능은 줄어들지 않았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다단계 이젝터가 FXP-60 위에 장착돼 낮은 운영 비용과 높은 작동 안정성을 보장하며, FMP-60은 외부에 진공발생기를 장착할 수 있다. 슬림한 광영역 그리퍼의 장점은 제품의 형태, 위치, 방향과 관계없이 작업물을 쉽게 흡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FXP-60/FMP-60은 통합된 유량 제한 기술 덕분에 최소 적용 범위 50%만으로 작업물을 흡착할 수 있다. 표면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거나 공기가 투
하비스탕스가 일렉트릭스와 협동로봇에 3D프린팅 그리퍼를 결합한 맞춤화 협동로봇 솔루션을 창원 ‘KIMEX(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비스탕스는 7월 26일 창원 CECO 한국국제기계 박람회에서 유니버셜 로봇 파트너사인 일렉트릭스와 하비스탕스의 맞춤형 3D프린팅 그리퍼 제조 서비스인 ‘그립팜’ 솔루션을 UR 협동 로봇 솔루션과 결합해 현장 맞춤화 협동 로봇 솔루션과 데모를 시연한다. 이 솔루션은 엔드유져뿐만 아니라 로봇 대리점, 로봇 SI 업체들이 가진 그리퍼에 대한 페인 포인트를 3D프린팅의 장점을 활용한 맞춤화된 그리퍼를 통해 해결하는 서비스다. 하비스탕스의 그립팜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퍼 설계, 주문, 결제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옮겨 놓은 것이 아닌, 그동안의 사례와 테스트를 통해 축척된 기술력으로 바디 내부에 진공 채널을 삽입하고, 로봇의 최대 가반 하중과 작업물의 무게를 경계 조건으로 한 구조 해석 결과 데이터를 반영한 최적화된 형상으로 표준화했다. 개발된 그리퍼는 메인 바디와 익스텐션 바로 구분되며, 고객의 작업물 스펙과 작업 조건을 입력하면, 이에 따라 메인바디와 익스텐션바 형태가 변경돼 맞춤화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