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가 지난달 27일부터 3월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시스코는 자사 협업 솔루션인 웹엑스(Webex)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3과 갤럭시 Z 폴드4에 적용해 하이브리드 근무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활히 협업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협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카메라 쉐어' 기능을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 기기를 활용한 고품질의 영상 캡처, 줌, 손 떨림 방지 등의 기능을 웹엑스 기능과 결합했다. 모바일 카메라 쉐어가 지원되는 갤럭시 S23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웹엑스 미팅에 접속해 전∙후면 카메라 화면에 나타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미팅 참가자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도형이나 글을 화면에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기능은 이동 중이거나 새로운 공간에서 원격 미팅에 접속할 때 장소의 제약 없이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엑스를 이용해 공유되는 영상에 메모, 그림, 도형을 더하며 작업 진행 상황에 대해 실시간 논의가 가능한 쌍방향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한층 향상된 시스코 웹엑스(Webex)를 공개했다. 먼저 시스코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협업을 위한 신제품 ‘웹엑스 홀로그램(Webex Hologram)’을 공개했다. 웹엑스 홀로그램은 증강현실(AR)을 지원하는 헤드셋을 활용해 풍부한 웹엑스 미팅 기능과 몰입감 있는 3D 홀로그램을 결합하는 업계 유일의 실시간 미팅 솔루션이다. 또한 시스코는 뱅앤올룹슨(Bang & Olufsen)과 협력 개발한 비즈니스용 헤드셋 ‘뱅앤올룹슨 시스코 980’도 함께 공개했다. 뱅앤올룹슨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사운드에 시스코의 미팅 컨트롤을 비롯한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보다 안정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포터블한 형태의 웹엑스 데스크 미니(Webex Desk Mini)를 공개해 장소에 관계없이 협업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웹엑스 스위트(Webex Suite)의 새로운 미팅 및 메시지 기능으로 사용자는 어디서나 동등한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더불어 웹엑스 디바이스 내 줌(Zoom),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S Teams) 및 구글 미트(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