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성 비영리협회 ‘WAS’와 공동 기획 “공급망 생태계 간 밀접한 협력 및 통일된 접근이 필수”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스코프 3 달성을 위한 공급망 탈탄소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공급망 탈탄소화: 넷제로(Net-Zero)를 향한 필수 단계’를 주제로 스코프 3 달성이 핵심 키워드다. 스코프 3(Scope 3)는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에 걸쳐 모든 온실가스 및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는 모델이다. 해당 보고서는 공급망 생태계의 상호 연결성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주로 다뤘다. 이 내용 중 모든 공급망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집단적 책임 및 영향을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품 및 소재의 생산과 조달 과정을 일컫는 ‘업스트림’ 활동에서의 탄소 배출과 제품 유통부터 사용 후 폐기까지를 뜻하는 ‘다운스트림’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절감을 특히 강조했다. 여기에 덧붙여 이는 총 탄소 배출량의 75%를 차지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아울러 이 보고서에 참여한 리더 80% 이상은 디지털화가 공급망 생태계의 탄소중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에 대한 측정 도구가 마련된 기업은 33%에 불과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비용 최대 40% 절감 효과 가져다줄 것” SK텔레콤(SKT)이 기업 IT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관련 비용 감축이 가능한 ARM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이하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높은 코어 집적도와 전력 효율성을 지닌 ARM을 토대로 서버에 상용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되도록 SKT 가상화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SKT 관계자에 의하면 해당 기술은 기업이 자체 운영 인프라 환경뿐만 아니라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SKT는 기술 출시를 위해 서버 제조사 한국 HPE로부터 ARM 기반 서버를 공급받은 후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의 웹 및 애플리케이션 서버(WEB·WAS) 솔루션을 탑재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어 기술 검증을 진행했는데, 검증 결과에 따르면 기존 x86 기반 서버 대비 투자·운영비 등 총 비용이 최대 40%가량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동일 전력 대비 성능은 최대 120%에 달했다. SKT는 이를 통해 랙 하나당 연간 탄소배출량 41.7톤이 감축될 것이라 발표했다. 이는 기업이 탄소절감 인증 실적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ESG 경영에도 관여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