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화웨이와 GE디지털이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하노버산업박람회에서 산업 클라우드 기반 예측성 유지관리 솔루션을 공동 출시했다. 양사가 선보이는 솔루션은 화웨이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IoT: EC-IoT)와 GE 산업 인터넷 클라우드 플랫폼 프레딕스를 통합해 산업 자산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간 포괄적인 연결성을 지원한다. 실시간 기계 상태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과 인식 및 스마트 유지관리 의사결정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는 유지관리비를 줄이고, 예상치 못한 자산 고장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양사 설명이다. 화웨이는 "GE는 방대한 연구 및 혁신 역량을 이용해 산업 고객이 새로운 수준의 자산 성능을 발휘하고, 서비스 운영을 최적화하며, 더욱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 GE와 함께 산업의 디지털 변혁을 지원할 클라우드 기반 산업 디지털화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E는 "산업 인터넷의 성장은 생태계 육성과 산업계에 걸쳐 디지털 변혁 가속화를 지원할 솔루션 공동 개발에 달려 있다"며 "화웨이와 공동 개발한 새 솔루션은 양사 강점을 결합했으며, 이미 쉰들러 같
[첨단 헬로티] 제조 현장을 움직이는 양대 축인 OT(Operation Technology)와 IT(information technology)는 그동안 따로따로 움직여왔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OT와 IT의 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각종 설비를 포함하는 OT에 IT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이 접목되면서 둘이 따로 따로 놀던 시절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비즈니스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요즘 많이 회자되는 산업용 IoT, 스마트팩토리, 4차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도 OT 환경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를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꼽힌다. 산업용 IoT는 몇년 후의 이슈가 아니다.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에선 이미 현실이 됐다. 관련 업계에선 한국 시장도 올해 기업들 사이에서 산업용 IoT 도입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성진 GE디지털코리아 상무는 "지난해까지 국내 기업들은 기획과 플래닝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작게마나 실질적인 액션에 들어가는 시기가 될 것이다"면서 2017년이 한국 시장에서 산업용 IoT의 원년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미 다수 기업들이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김 상무 설명이다. IoT 시장은 그
[헬로티] GE벤처스는 전자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삼성전기(SEMCO)와 다년간의 글로벌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전자회로를 내장한 반도체 패키징용 기판의 제조기술을 포함하는 GE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패키징 (Microelectronics Packaging)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라이선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허 포트폴리오는 고성능 통신 및 모빌리티 제품에 중요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GE벤처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패키징 프로그램 총괄 로렌스 데이비스 부사장은 “전자부품 분야 선도기업인 양사 GE IP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모빌리티 제품에서 전력 효율성 제고와 고성능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GE는 전력전자 및 가전 분야에서 임베디드 전자기술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