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6∼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UAE 미래기술 파트너십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첨단기술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업 간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디지털 쇼케이스, 네트워킹 만찬으로 구성됐다. 한국과 UAE 양측에서 약 80개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총 221건의 상담이 진행돼 1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상담이 이뤄졌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박동욱 코트라 중동지역 본부장은 "급속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시기에 중동은 우리 주력 시장을 보완하고 신기술을 필요로 하는 미래 시장으로써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양국 정상외교 성과와 한·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활용해 우리 혁신 기술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화비전은 오는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4'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비전은 '보안, 그 이상의 솔루션'이라는 주제 아래 영상보안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규 기술과 시스템을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부스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비전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람과 얼굴, 차량, 번호판 등을 실시간 탐지, 분류할 수 있는 AI 기반 PTZ(Pan·Tilt·Zoom) 카메라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은행과 소매점, 학교, 병원 등 여러 환경에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광역 모니터링 시스템이 장착된 'AI 미니 멀티디렉셔널 카메라'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중동 지역 특성과 규제를 고려한 폐기물 감지 기술, 지능형 교통 관리를 포함한 스마트 시티 솔루션 등 다양한 영상보안 체계와 AI가 접목된 기술도 선보였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 시장에서 상업과 주거 환경을 위한 영상보안 솔루션의 니즈(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터섹'에는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스타트업 에이아이노미스는 두바이에서 개최된 지텍스 노스스타 두바이 2022(GITEX North Star Dubai 2022)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에이아노미스는 '노코딩 AI'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하고 복수의 투자상담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지텍스 노스스타 두바이는 중동·북아메리카·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정보통신 전시회 지텍스(GITEX)와 연계된 스타트업 행사로, 중동 및 아프리카를 비롯해 전세계 6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큰 행사다. AI부스에 참가한 에이아이노미스는 현재 개발 중인 노코딩AI 플랫폼을 각국의 투자자와 기업들에게 선보였다. 노코딩AI는 복잡한 코딩 없이 실무자가 직접 원하는 AI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맞춤형 AI를 생성할 수 있는 자연어·노코드 기반 AI 컨설팅 툴이다. AI 전문인력이 없거나 적은 비용으로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에이아이노미스는 복수의 바이어들로 부터 데모 요청과 현지 VC들의 현실성있는 투자문의를 연결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에 기반을 둔 Modus VC의 투자담당
화웨이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저탄소 태양광 전력 공급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화웨이와 두바이 수도전력청(DEWA)은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태양광 전력 공급 데이터센터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올해 3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 1차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6개국 화웨이 직원들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중동에 약2000㎡ 규모의 컴퓨터실을 5일만에 완성했다. 화웨이가 설립할 데이터센터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최대 규모로 10만㎡가 넘는 공원 부지에 건립해 100% 친환경 전력으로 가동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두바이 남동쪽에 있는 DEWA의 300MW 규모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솔라파크에 위치해 있으며, DEWA의 자회사인 모로허브가 건설을 주관한다. 최종 시설은 세계적 데이터센터 평가 기관으로부터 티어3 표준 인증도 받게 될 예정이다. 알 테이어(Al Tayer) 두바이 수도전력청 CEO는 "화웨이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설립으로 2050년까지 100%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넷 제로' 목표 및 2030년까지 전기·물 소비량을 30% 저감하겠다는 수요 측 관리 전략 등 두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생산적인 이야기]는 생활 속에 녹아 있는 산업적인 소재를 가지고 ‘딱 어디가서 아는 체 할 수 있는 정도’로만 이야기 해보는 코너입니다. 요즘, 기름값이 쑥쑥 오르네요. 지난 9월까지만 해도 1,642원이었는데, 불과 두 달 사이에 200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11월 11일 기준 1,810원까지 올랐습니다. 상당히 빠른 증가세인데요. 지난해, 그러니까 2020년 1월 주유소 기준 휘발유 가격은 1,568원이었고, 점차 하락한 다음 4월부터 ~ 12월까지는 1,300원대 머물렀습니다. 올해 1월에는 1,441원으로 비교적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는데, 여름부터 증가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정부에서 11월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LPG는 40원 인하됩니다. 유류세 인하 전후 비교 유종 인하 전 세금 인하액 인하 후 세금 휘발유 820.5원/ℓ ▼164.1원 656.4원/ℓ 경유 581.6원/ℓ ▼116.3원 465.3원/ℓ LPG(부탄) 203.2원/ℓ ▼40.6원 1
▲ 테슬라 모델 S [사진=테슬라] [헬로티] 두바이에 자율주행기능을 갖춘 테슬라 택시가 도입될 예정이다. 두바이 도로교통부는 테슬라 모델S와 모델X 200대를 택시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도입된 차량은 자율주행기능을 통해 택시역할을 수행한다. 두바이 도로교통부 장관 마타 알타에르(Mattar al-Tayer)는 “자율주행택시 도입은 두바이를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도시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바이는 2030년까지 개인 운송수단 25%를 자율주행차량으로 바꾸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세계시장진출계획 일환으로 중동지역에 자율주행 서비스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해 수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2018년까지 아랍에미리트 내에 50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 1인용 드론 택시 이항 184 [사진=두바이 도로교통부] [헬로티] 올해 7월부터 두바이에서 1인용 드론 택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 도로교통부 장관 마타 알타에르(Mattar al-Tayer)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열린 세계정부 서밋에서 “두바이는 7월부터 1인용 드론 택시인 이항 184(EHang 184)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두바이 버즈 알-아랍 호텔에서 시운전을 마쳤다”라고 말했다. 이항 184는 중국 드론회사 이항이 개발한 1인용 드론 택시로 작년 CES 2016에서 소개됐다. 최대 100kg 화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50km 거리 내에서 최대 시속 160km로 비행할 수 있다. 운행은 두바이 내 지정된 고층건물 사이에서 운행될 예정으로, 이항 내부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비행한다. 탑승예약은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다. 두바이 도로교통부는 드론 택시 도입으로 도심가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바이는 작년 10월 하이퍼루프 원(Hyperloop One)과 제휴를 통해 초고속 무인 철도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