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화물 운송 기업 로지스퀘어와 물류 IT 및 운송료 핀테크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로지스랩이 전략적 사업 통합을 통해 미들마일 모빌리티 시장 개척에 나선다. 양 사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어 양 사 주식에 대한 포괄적 이전 방식을 통해 완전 모회사인 'MMP Korea'를 설립하기로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로지스퀘어는 연간 약 6만여건, 1200억원 규모의 전국 운송을 수행하는 기업 물류 전문 기업으로 빠르게 바뀌는 미들마일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사업으로 혁신해 나가기 위해 이번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설립되는 MMP Korea는 로지스퀘어와 로지스랩 외에 마스오토와 합작 설립한 자율주행 트럭 기반의 간선 운송사 '마스로지스'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아울러 앞으로 전국의 우량 물류 기업들을 차례로 인수해 미들마일 모든 영역에 걸친 사업 도메인의 확대와 볼트온(Bolt-on)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지스랩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배차 시스템 '모빌리코'와 통합 운송 관리 플랫폼 '카고매니저'의 확대 적용, 운송 데이터 기반 대안 신용 평가 모델 '카고크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가 국내 친환경 상용차 전환과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멤버십 서비스 보급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상용차 전환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개발 및 EV 충전 사업 ▲’머핀트럭’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 ▲물류 관련 신규 사업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정부의 친환경 상용차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우선 로지스퀘어 소속 및 협력사 상용 차량에 대해 단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수소차 전환을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양사는 로지스퀘어 주요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관련 공동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머핀트럭은 화물운송 관리, 운송료 청구, 차량 관리 등 화물 차주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용차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으로, 올해 12월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상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