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 결정체’ 파트너스데이서 데이터 공유 플랫폼 ‘VCP-X’ 공개 공급망 내 기업 간 탄소 및 유해물질 배출 데이터 공유법 제시 사업 현황, 데이터 호환 데모, 법적 분쟁 및 대응 방안 등 선보여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가 지속됨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법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파되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EU)·미국 등 주요국은 탄소국경조정제(CBAM),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각종 환경규제 정책을 내놓고 ‘지속가능성 다잡기’에 나섰다. 아울러 전 세계가 연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로드맵 아래 생태계를 마련해 비전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중 산업 내 모든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치화한 지표인 스코프 1/2/3(Scope 1/2/3)은 지난 2013년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희회(WBCST)와 세계자원연구소(WRI)가 발표한 ‘온실가스 프로토콜(Green House Gas Protocol)’의 온실가스 가이드라인이다. 이 지표는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에 대한 신고와 책임을 요구한다. 쉽게 말해 기업 및 생산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한 데이터를 제출하고, 여기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라는 것이 골자다. 이 범위는 비단 각 기
LG이노텍은 2023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구축,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발 빠르게 실행에 옮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계 2만3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CDP 평가에서 전체의 1.5%인 346개 기업만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0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의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ESG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이름으로,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3개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 하는데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전 세계 2만3200여개의 참여기업 중 347개 기업(1.5%)만이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총 10 개의 기업이 선정 됐으며 SK텔레콤은 통신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CDP 참여 기업 중 3년 연속으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수상은 최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외 신인도가 높은 글로벌 기구에서 SKT의 탄소중립 실천 과정과 투명한 정보 공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SKT는 전했다. SKT는 2021년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EU ESG 공시기준 관련 국내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일 ‘EU 수출기업을 위한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ISSB 글로벌 공시기준 및 미 SEC 기후공시와 더불어 본격화되고 있는 EU ESG 공시기준이 2025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EU지역 자회사부터 의무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ESG 실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발간 배경을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및 공시기준(ESRS)의 기본개념 및 주요내용, 우수 공시사례, 실무자가 알아야 할 10대 핵심 포인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팁까지 EU ESG 공시기준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대한상의는 EU ESG 공시기준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참고할 만한 전문자료가 부족해 애로를 겪고 있는 ESG 실무자들에게 이번 가이드북이 이중 중대성 대응방안이나 기후변화 전환계획 수립 필요성, 공급망 관리 및 평가 등 중요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요소가 가미된 제품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불과 몇해 전까지만 해도 기업의 친환경 정책은 이윤과 반비례하는 영역으로 인식됐다. 반면 현재는 기업 생존과 직결된 요소로 존재감이 확장됐다. 이는 친환경 요소가 산업 내 제품 사이에서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는 의미다. 종이는 플라스틱·금속·나무 등 우리 삶에 뿌리깊게 박힌 비친환경 자재를 대체하는 친환경적 대안으로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재사용 및 재활용 문제가 상존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거듭된 기술 발전으로 해당 이슈를 극복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주)성림(이하 성림)은 성림화학을 모체로 두고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성림화학의 기존 종이 적층·압축 기술을 기반으로 종이 포장재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총동원해 제품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성림은 현재 전자·식품·제약·화학 등 분야 50여 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서준호 성림 대표이사는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R&D를 강조했다. 그는 “성림은 방수·무방역·고강도·친환경·실용·라이선스·내구성 등 7가지 철학으로 R&D 기반 제품을 시장에 선
건국대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과 맞손 기후변화 및 환경 분야 측정분석장치 개발 관련 시험인증 협력 FITI시험연구원이 지난 21일 건국대학교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과 ‘환경 분야 측정분석장치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과 정권 건국대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부센터장, 김조천 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 이사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국대와 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은 환경측정장치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 제고 및 수출형 제품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및 환경 분야 측정분석장치의 기술개발, 연구 등에 필요한 시험·검사·인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물질 등의 측정분석장치 연구사업 개발 및 상호 협력 ▲환경측정기기 기술개발의 검증을 위한 시험·검사 등 기술 협력 ▲각 기관 간 기술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FITI시험연구원은 환경 분야 전문 시험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 협력
2023 서울국제기후환경포럼, 31일 서울특별시청서 개최 기후 변화가 불러일으킨 이상기온으로 인한 풍수해, 산불, 가뭄 등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특히 취약 계층에게 쏠리는 데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23개 선진국이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은 전 지구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양의 50%를 넘는다. 특히 우리나라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1년에 13.6톤으로, 이는 세계 평균의 2배 이상이다. 2023 서울국제기후환경포럼(이하 포럼)이 ‘모두를 위한 여정, 기후동행’이라는 주제로 31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렸다. 포럼은 세대간, 기업간, 계층간 기후위기로 인한 다양한 피해 차이를 인지하고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에 맞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나이대의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오세훈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위기의 이면에는 위험의 불평등이 자리하고 있다.”며, “기후위기는 빈곤한 나라의 국민, 생활이 어려운 시민, 몸이 불편하거나 나이가 많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큰 악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사회적인,
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 2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서 개최 “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량 달성 위해서는 송배전망 확충 선행돼야…” 정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도전적인 목표 지향” 지구 곳곳에서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깨끗한 에너지로의 신속한 전환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화석 연료를 대체해 지표면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연 에너지원이지만, 국내에서는 원자력과의 대결 구도, 송배전망 미비 등 문제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목소리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2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성환 국회의원 등 2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한국태양열융합협회,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한국수력산업협회 등 여러 관련 단체의 대표와 재생에너지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성환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원전
씨파워, 바이코 팟캐스트서 파력 에너지 활용 및 저장 기술 공유 파력 에너지 시스템 업체 씨파워(C-Power)가 파이코 팟캐스터에서 파력 에너지 활성화 기술을 공개했다. 씨파워는 해양 에너지를 가용 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을 산업에 제공한다. 씨파워 파력 에너지 시스템 ‘해양 설비용 재생 에너지 전력 솔루션’은 해수면파를 가용 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활용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간에 전송한다. 이어 자율 해양 전력 시스템(AOPS)은 원격 해양 프로젝트 시설로 전력을 공급해, 지상 전기 그리드 및 원격 해양 소형 그리드 구축이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씨파워 고전력 솔루션은 지상 그리드, 원격 육상 및 해양 소형 그리드 등에 적합한 차세대 탈탄소 에너지 환경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미세 플라스틱 저감’ 세탁기부터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스타일러 및 안마기 등 출품 LG전자는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환경보호 요소를 담은 가전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11일 알렸다.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환경부가 주최하는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녹색성장 이행 로드맵을 통한 탄소중립의 실천’을 주제로 열린다. LG전자는 해당 전시회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 탄소배출 저감, 자원순환 등 세 가지 테마로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전시부스에는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 등으로 구성된 트롬 브랜드, 코드제로 청소기, 스타일러·슈케어·슈케이스, 힐링미 아르테 안마의자 등을 내놓는다. 특히 무선 청소기에서 배출된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추출하는 모습을 시연해 참관객의 시선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미세 플라스틱 케어’ 기능을 보유한 LG 트롬 세탁기 및 워시타워를 강조했다. 해당 기능은 옷감의 마찰을 줄여 합성섬유 손상으로 인한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최대 70% 감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LG전자는 앞으로도 생산·사용·폐기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국제 기후 에너지 환경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제2차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최근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최종안 공개 등 국제 통상 쟁점(이슈)에 대해 학계와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유럽연합(EU) 친환경 디자인 규정 등 전방위적인 자국 중심의 국제 녹색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특히 올해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 법안 주요 쟁점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 등을 통해 우리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국제 녹색 규제 및 정책의 동향과 전망’ 발제에 나선 산업연구원 임소영 실장은 유럽 그린딜과 탄소중립산업법,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주요 내용과 경과 등을 발표하면서, “국제 녹색 규제는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중심으로 분류되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요 측면 정책 수단의 적극적 발굴과 개발, 정책 간 연계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따른 주요 쟁점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 법무법인 광장의 김윤
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오비맥주 법무정책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 아시아 본사(버드와이저 APAC) 법무정책부문 크렉 부사장, 영업총괄 최상범 부사장, 푸른아시아 서울본부 이재원 국장, 푸른아시아 몽골지부 신기호 지부장, 조림사업장 주민대표 냠수렝, 몽골 대학생과 현지 주민 등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 40여 명이 나무심기 조림활동을 펼쳤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14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팀을 나누어 벌판에 포플러 묘목들을 심는 식수작업과 직접 판 우물에서 양동이로 물을 길어 나무에 뿌리는 관수작업을 벌였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 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은 몽골 환경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도 수행한다. 환경난민 주민들이 스스로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
FM 글로벌 용식잉 아시아 태평양 디비전 엔지니어링 매니저 인터뷰 화재, 폭우, 태풍 등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에서는 시속 200km가 넘는 대형 허리케인이 플로리다주를 강타했고, 하와이 마우이섬에선 대형 화재가 발생해 해변 마을의 80% 이상이 잿더미로 변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달 연이어 기록적 폭우와 폭염이 발생, 농가를 비롯한 시설 곳곳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재난은 더 이상 일부 국가나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그야말로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렇듯 기후위기는 전 인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다. 화재와 폭우에 대한 피해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물론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바삐 돌아가는 제조 현장에서는 단 며칠만 생산이 중단돼도 중대한 손해가 발생한다. 지속적인 이상 고온으로 인한 화재와 폭우로 인한 침수는 기업의 생산 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200년 역사를 가진 기업 전문 재물보험사 FM 글로벌(FM Global)은 기후위기 시대, 기업의 ‘회복탄력성’을 강조한다. FM 글로벌에서 약 23년간 근무한 용식잉(Yong-Seek-Ying) 아시아 태평양 디비전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대구에서 개최된
기후변화센터가 그린 리더십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업 및 기관과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13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2011년 제정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는 기후변화 대응과 인식 제고를 위해 각 분야에서 애쓴 노고를 치하하며 포상을 통해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여 기후변화 대응 물결이 각계에 전해지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공모 대상은 2023년 한 해 동안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각 계 다자간 협력을 도모하고 노력한 4개 부문(기업기관, 지자체, 개인/학계, 청년)이다. 공모기간은 9월 17일까지이며, 10월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 뒤 11월 1일 서울 그랜드 엠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기업 25곳, 기관 18곳, 지자체 14곳, 단체 2곳, 개인 1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역대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 수상자로는 국내 최초 RE100에 가입한 SK 계열사이자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 승인받은 ㈜SK텔레콤과 에너지 전환에서 재생에너지 변동성과 간헐성을 보완
기후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청소년 기후환경교육 3년째 지원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서울시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 랑세스 기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랑세스 기후학교에는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교, 사회복지 및 청소년 시설 등의 청소년 약 7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업은 자원 순환과 업사이클링, 폐자원을 줄이는 분리배출, 탄소중립,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해양생태계와 환경 등 15가지 주제로 이론 및 실습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초형’과 ‘심화형’으로 구성되어 참가 학생들의 연령, 특성, 규모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수업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기후학교는 청소년들이 기후 및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문제를 이해하고 기후행동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랑세스의 교육지원 사회공헌활동이다. 랑세스는 ‘2040 기후중립’을 목표로 기후환경교육 지원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기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처음 시작된 기후학교 프로젝트에는 현재까지 약 2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조승영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한국 정부와 기업, 지역사회 모두 기후보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