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vid(지비드)는 산업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3D 머신비전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40만 개 이상의 로봇이 설치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로봇은 여전히 제한된 작업만을 수행하고 있다. 지비드는 로봇의 시각을 위한 산업용 카메라를 공급하며 스마트팩토리로의 전환을 돕고 있다. 이번 AW 2023에서 Mikkel Orheim SVP와 최병호 한국지사장을 만나 산업 자동화 분야 지비드의 역할을 들었다. Q. 지비드에 대해 소개해 달라. A. 지비드는 제조, 물류, 이커머스 분야의 산업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3D 비전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지비드 3D 비전 카메라는 로봇을 사용한 빈 피킹, 피스 피킹, 로봇 가이던스, 조립,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자동화 작업에 최적화됐다. 3D 카메라는 산업 자동화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지비드는 다양한 프로덕트 대신 3D 카메라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Q. 이번 AW 2023 속 Korea Vision Show에서 어떤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나. A. 지비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AI와 3D가 결합된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비드의 신제품인 ‘지비드 투 L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다. 에지컴퓨팅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아날로그 정보의 디지털 데이터 전환과 클라우드로의 전달을 돕는다.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으로 디지털 에코시스템 구축 허브 역할을 한다. SDT는 완결형 IoT 에지 컴퓨팅 플랫폼 기업으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다. SDT의 이주현 COO는 산업 현장 DX의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SDT의 솔루션은 무엇일까. Q. SDT는 어떤 회사인가. A. 2017년 설립된 SDT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한다는 비전 아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위한 HW/SW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설립 당시에는 IoT 기기를 만드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모듈 설계 및 개발로 시작했다. 모듈 개발 과정에서 모듈이 탑재되는 IoT 기기가 중국 등 해외 의존도가 높아 활용이 어렵다는 현장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모듈이 탑재되는 관련 기기 개발까지 나서게 됐다. 기기 개발에 나서면서 자연스레 기기 연결에 필요한 OS, 관련 어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솔루션 등의 소프트웨어 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 Q
자율주행 데이터 전문기업 인피닉 박준형 대표 인터뷰 최근 AI 산업을 넘어 뜨겁게 전 세계인의 열렬한 찬사를 받고 있는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 하루 이용자가 1000만 명을 거뜬히 넘을 것이란 추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규모 투자까지 이끌어내며 상승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질문에 대해 높은 수준의 답변을 내놓을 뿐 아니라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심지어 창의적인 관점의 에세이까지 뚝딱 써낼 수 있지만, 여전히 일부 언어를 어색하게 번역하거나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텍스트를 작성하고, 어떤 경우에는 정치적으로 편향되거나 차별적인 내용의 텍스트를 답변에 포함시키고 있다는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만큼, 앞으로 개선해야 할 여지가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인공지능만이 자동차의 완전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자율주행 개발자들을 만나면 공통적으로 듣게 되는 얘기가 있다. 이미 90% 이상의 상황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터지곤 하는 극소수의 코너 케이스(Coner Case)가 완전한 자율주행을 어렵게 한다는 것. 코너 케
제조 기업 디지털 기술 활용도 낮다…첫 걸음은 도입 의지와 데이터 확보 단기적 효과보단 장기적 투자 필요…플랫폼 기반 응용솔루션도 개발해야 디지털 전환은 특정 국가나 기업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우리나라 역시 디지털 전환을 산업 혁신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규제 혁신, 디지털 인재 양성, 디지털 기술 개발, 디지털 플랫폼 추진 등 정부 주도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디지털 전환 준비와 대응 역량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작은 부분에서부터 디지털 전환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AW 2023)’에서도 지속가능한 스마트 제조 혁신 구현과 산업 디지털 전환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시회를 공동 주최하고 있는 (주)첨단은 그에 앞서 지난 2월 8일 국내 산업자동화 전문가를 초청한 특별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들 전문가가 진단한 우리나라 산업 디지털 전환 해법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은 성장 모멘텀 ■ 김진희 콘텐츠사업국장 (이하 김진희) :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중에도 대한민국 제조업 미래를 위해 이번 좌담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일동안 19명의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는 2023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 산업미디어그룹 (주)첨단이 오는 2월 21일(화)부터 23일(수)까지 '2023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웨비나 플랫폼 '두비즈'에서 3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SK텔레콤, 어드밴텍, 영림원소프트랩, 미라콤아이앤씨, 코그넥스, 한국미쓰비지전기오토메이션, 스트라타시스, 안랩, 시스코 등 스마트제조 각 분야별 전문가들 총 19명이 참여해 최고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19명의 전문가와 함께 하고 싶다면 2023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 홈페이지(https://dubiz.co.kr/Event/118)에서 무료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키노트 트랙, "ESG와 RPA, 정부지원사업 중심" 2023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 1일차는 키노트 트랙과 스마트제조SW 트랙이 진행된다. 키노트 트랙에서는 어드밴텍, SS&C 블루프리즘, 스마트제조혁신협회의 전문가들을 통해 스마트제조와 ESG, 스마트제조와 RPA, 그리고 2023년 스마트공장 정부사업 준비 가이드를 살펴본다. 어드밴텍 최수혁 상무는 'ESG
제조 기업은 시장 요구사항 변화에 따른 생산체계의 변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밸류체인의 붕괴 등과 같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피할 수 없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생산비용 절감, 품질 제고, 유연 생산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기술 도입, 그중에서도 가상 환경에서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산시스템 분석 및 예측, 최적화가 가능한 디지털 트윈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트윈 관점에서 바라본 AI를 활용한 제조 시뮬레이션 기술은 무엇이 있는지 ICT와 미래 스마트 제조 혁신 컨퍼런스에서 ETRI 이은서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시장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개인화·맞춤 제품 등 다양한 수요에 따라 제품을 다르게 생산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고, 이런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극도의 유연한 생산 체계가 필요하다. 국가적인 정책도 필요하지만,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로 ‘기존 제조산업과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팩토리’가 꼽힌다. 가상환경에서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경에 대한 분석, 목표 요구치, 최적가가 가능한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제조업과 ICT 융합 확대 및 친환경 제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탄소 중립을 구현할 미래 유망 기술과 솔루션 개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빠른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 인구 감소, 미·중 중심의 기술패권 및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국 내 스마트공장 도입·구축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ICT와 미래 스마트 제조 혁신 컨퍼런스에서 ETRI 기술정책연구본부의 박종현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스마트 팩토리 활성화 방향과 13대 유망 서비스 내용을 정리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제조업의 비중은 27.5%며, 총수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97.3%다. 한국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나라다. 제조업과 ICT 융합 확대 및 친환경 제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탄소 중립을 구현할 미래 유망 기술 및 솔루션 개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국가 지능화 종합연구기관인 ETRI와 기술 예측 전문기관인 KISTEP이 협력해 제조 분야 산학연 전문가 자문 및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국내 스마트 팩토
기존 오프라인 소비가 중심이던 시절에는 공장 시스템이 대량 생산이 주를 이뤘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온라인 이커머스가 활성화되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제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일괄된 제품이 아닌 맞춤형 제품을 원하고 있으며, 생산 시스템은 이런 시장의 소비 패턴을 따라가기 위해서 변화된 ‘제조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ICT와 미래 스마트 제조 혁신 컨퍼런스에서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의 박준희 단장이 ‘미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ICT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하게 커졌다. 리서치 기관 Statlsta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2%를 웃도는 온라인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커머스 비중 확대는 롱테일 시장을 가속화했다. 롱테일 시장 가속화는 다품종 소량 생산 요구를 증가시켰고, 이런 시장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제조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가 필요하다. 기존의 단품 대량 생산의 전통적인 생산라인은 하나의 라인에서 하나의 아이템만을 생산하는 시스템이었다. 시장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다품종 소량생산 트렌드로 다품 혼류 생산으로 변화했고, 시간 단위 모델
코로나19를 계기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이 더욱 커지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비용과 시간은 줄이면서 더 많은 업무를 가능케 하는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SCM FAIR 2023에 참가하는 위밋모빌리티는 ‘ROOUTY(루티)’를 통해 이동 전반의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위밋모빌리티의 강귀선 대표를 만났다. Q. 위밋모빌리티를 소개한다면. A. 위밋모빌리티는 ‘이동에 대한 효율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루티는 최적의 배차 및 경로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위밋모빌리티의 전신은 중간 지점을 찾는 ‘위밋플레이스’다. 등시선 알고리즘을 활용해 거리가 아닌 이동시간으로 서로 공평하게 만날 수 있는 중간 위치를 찾는 서비스다. 위밋플레이스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위밋모빌리티의 ‘루티’는 실시간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배송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목표지로 가는 최단 거리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비용 최적화, 업무 분배, 적재량 고려, 회차 지점, 무게, 높낮이 등 교통수단별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최적화를 진행한다. 디지털 운송 관리 시스템
2023년, 반도체 산업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난 2년간 반도체 산업은 호황을 누리며, 주요 기업은 만족할 만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점차 하락세를 나타는 반도체 산업은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의 하락, 파운드리 산업의 확대 그리고 AI 반도체 동향 등 몇 가지 이슈를 통해 2023년도 반도체 시장을 전망해본다. 작년보다 어두운 반도체 산업 전망 올해 반도체 산업 전망이 어둡다. 반도체 산업은 2년여의 호황을 지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제품 판매 부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이슈 등 여러 가지 불안요소는 반도체 산업에 영향을 끼쳤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장 유지도 어려울뿐더러 역성장에 대한 가능성도 점쳐진다.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이 올해 5960억 달러로 지난해 6180억 달러보다 3.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26.3%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낙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도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경기가 2021년 3분기 이후 지속 하강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2022년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은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제안보에 기여할 국가차원의 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기술패권 경쟁 흐름을 선도하는 기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범정부 합동 전략이다. 선정된 12대 국가 전략 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AI,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분야다. 정부는 분야 선정에 그치지 않고 합성생물학, AI 반도체 등 분야별 전략성이 높아 집중 지원할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구체화하고, 단기·중장기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세부 중점기술은 향후 임무지향적 목표를 설정해 연구개발투자, 국제협력, 인력양성 등 범정부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기술수준평가, 연구개발사업 및 논문·특허 분석 등 국가적 분석대상 기술단위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전략기술 분야 민·관 고위급 협력채널인 국가전략기술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첫 번째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 반기에 1회로
사이버 위협은 2023년에도 뜨거운 화두다.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은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에 치명적이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코로나19 이후, 업무 환경의 변화, 비대면 솔루션의 등장 등으로 인해 실무에서 발생하는 취약점은 점차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아크로니스는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요인을 발표하고, 위협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권고했다. 인증 인증 및 ID 액세스 관리(IAM)는 빈번하게 공격받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공격자가 이미 MFA 토큰을 훔치거나 우회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MFA 푸시 알림을 계속 보내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어 로그인 승인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공격인 ‘MFA 피로 공격’과 같은 다른 상황에서 요청이 많은 대상은 취약성 없이 성공적인 로그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인증이 작동하는 방식과 데이터에 접근하는 대상,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랜섬웨어 큰 규모의 해킹 조직들은 공격 대상을 MacOS 및 리눅스 운영체제로 확장했으며 클라우드 환경도 살펴보고 있다. 고 및 러스트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가 점점 보편화하고 있어 보안 환경 분석 툴도 적합하게 조정 및 추가 도입이 필요하다. 특히 사이버
현대 사회에서는 기술이 곧 경쟁력이다. 기술은 산업을 발전시키거나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신기술과 기술을 앞세운 시장 전략들이 올해도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역시 지난해와 같이 대내외적인 변수를 품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여러 변화와 불확실성에 맞서기 위해 기술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가트너에서 선정한 전략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며, 기술에 따른 시장성을 가늠해본다. 기업 토대가 될 지속가능성 최근 가트너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CEO들은 경영 우선순위에 있어 수익과 매출 다음으로 환경 및 사회적 변화를 꼽았다. 이는 경영진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ESG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에 투자해야 함을 의미하는 지표다. 이에 국내 기업은 ESG 경영 관리에 역량을 쏟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30대 그룹 공급망 ESG 관리 현황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4곳 중 3곳은 공급망을 구성하는 협력사의 ESG 경영도 관리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협력사 ESG 평가, ESG 컨설팅 및 교육, 행동규범 제정, 환경·안전 관리 직접 지원 등 네 가지 차원에서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역량 개선을 지원했다.
가상화폐, 가상쇼핑 등 현실세계와 같은 경제·문화 활동을 가상세계에서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시대가 다가왔다. 이와 함께 AI와 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만든 가상인물 ‘버추얼 휴먼’ 시장도 활발해지고 있다. 버추얼 휴먼 시장은 2030년 약 700조원 규모가 예상되는 커다란 시장이다. 각자의 목적을 가진 다양한 버추얼 휴먼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유어라운드, 나만의 버추얼 휴먼을 목표로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의 버추얼 휴먼 스타트업 유어라운드의 목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버추얼 휴먼을 제공해 일반인들도 나만의 버추얼 휴먼을 갖고 크리에이터 활동이 가능하게 돕는 것이다. 유어라운드는 최근 버추얼 휴먼 ‘로미’, ‘모아’를 공개했다. 유어라운드는 영상 제작 솔루션 ‘메타소울’과 누구나 원하는 얼굴로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글로벌 웹서비스 ‘버추얼리’를 운영 중이다. 최근 크리에이티브 스토리텔링 플랫폼 기업 커팅엣지와 MOU를 맺으며 버추얼 휴먼을 기획부터 발굴, 육성, 개발하는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아리아스튜디오, 실시간 소통하는 버추얼 휴먼 ‘아리’ 공개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제작 기업 아리아스튜디오의 버추얼 휴먼 ‘아리(ARII)’의 차별점은 관객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운송망 혼란은 물류의 스마트화를 촉진시켰다. 특히 이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스마트 물류 시장 규모도 매우 커지고 있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IT 기술과 시스템이 접목되면서 물류 관련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화가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물류의 목적은 물류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다. 우리 기업도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물류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파스토, 파스토 유니버스로 누구나 이용가능한 풀필먼트 표준화 서비스 제공 풀필먼트는 정확한 수요 및 재고 예측, 입출고 상태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더 많고 빠른 배송 등의 강점을 제공한다. 국내 유수 커머스 기업은 풀필먼트를 구축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 중인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은 입고, 보관, 피킹, 출고 등 물류처리 과정의 첨단 자동화의 척도를 보여준다. 기존의 많은 물류 센터가 체계적인 프로세스 및 시스템이 없어 재고관리, 오배송 등의 문제로 최적의 물류 효율성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파스토는 ▲전문 인력 배치 및 컨설팅 ▲최첨단 물류 시스템 네트워크 ▲국내외 쇼핑몰 제휴 등을 통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