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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인프라 과제 채택...임대차·건강·품질인증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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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마이데이터 기반조성 사업 신규 과제 최종 선정

‘7.8대 1 경쟁률’ 총 31개 컨소시엄 지원...생활 밀착형·사회문제 해결형으로 서비스 세분화

부동산 임대차, 건강검진 및 진료·처방, 시험정보 및 품질인증, 암 치료 등 영역 네 건 선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가 ‘2024년도 마이데이터 기반조성 사업’ 신규 과제 총 네 건을 선정했다.

 

마이데이터 기반조성 사업은 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개인 및 기업 데이터를 정보주체인 개인 및 기업이 직접 관리·통제하고, 나아가 정보주체 본인을 위한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기반 사업이다. 쉽게 말해 마이데이터는 개인 및 기업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자가 정보주체의 허가 하에 데이터 활용 권한을 갖는 것이다.

 

2024년도 사업은 다양한 연령의 국민이 일생생활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편익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정보주체가 본인의 데이터를 동원해 당면 현안을 해결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서비스’로 세분화해 두 부문 각각 두 건씩 총 네 건의 과제를 공모했다.

 

올해는 113개 기업이 참여한 총 31개 컨소시엄에서 지원해 약 7.8대 1의 경쟁률을 통해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정보주체의 생애주기별 생활편익 향상과 사회적 현안 해소를 위해 과제당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28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 생활 밀착형 서비스 첫 번째 선정 과제는 ‘부동산 임대차 안심거래 지원 서비스’가 채택됐다. 이 서비스는 거래 당사자의 신용평가점수, 임대인 사업장 정보, 납세증명서 등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임대차 거래 시 임대인과 임차인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부동산 거래 시 필요한 정보에 용이하게 접근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어 만성 질환자의 건강검진 정보, 처방·진료 정보 등 의료 데이터를 통해 예측한 생애주기 건강관리 비용(건강부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본인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건강부채 관리 서비스’도 함께 선정됐다.

 

다음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서비스 선정 과제 두 건은 ‘원채널(One-Channel) 시험인증 정보 관리 및 유통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암케어 서비스’가 발탁됐다.

 

이 중 원채널 시험인증 정보관리 및 유통 서비스는 각종 제품에 대한 시험정보 및 품질인증정보를 정보주체 동의를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플랫폼에 통합·관리하고, 시험 및 인증 관련 수요기관에 쉽게 전송 가능한 창구 역할을 한다.

 

다음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암케어 서비스는 식사·운동·수면 등 일상 데이터인 ‘라이프로그’, 의료·공공 데이터 등 암환자의 정보를 연계·활용해 암치료 전 과정을 개인별로 맞춤화해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암 치료를 위한 진료 연속성 및 유연한 건강 유지관리체계 확보가 기대된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마이데이터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보주체가 주도적으로 마이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며 “올해 선정된 네 개의 실증과제는 다양한 분야에 분포된 데이터를 한데 모아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마이데이터의 편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데이터 기반조성 사업은 지난 2019년 개시해 5년 동안 총 35건의 실증 서비스를 발굴·지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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