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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한국영상자료원에 테이프 스토리지 ‘스칼라 i6000’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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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코리아는 한국영상자료원에 디지털 복원 영상 데이터의 안전하고 신속한 아카이빙(원본저장)을 위해 테이프 스토리지인 '스칼라(Scalar) i6000'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상암동 본원과 파주 보존센터에서 각각 전체 아카이빙하고 있으며, 특히 LTO-9 기술이 적용되어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크게 늘어난 스칼라 i6000 스토리지를 사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LTO-5에 비해 12배 이상 높은 집적도로 모든 디지털시네마를 보존할 수 있게 되어 공간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은 1974년 설립된 재단법인 한국필름보관소를 모체로 국내외에서 제작된 영화 및 영상물 관련 주요 문헌·음향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소속된 국가 기관이다. 국내에서 제작된 영화와 시나리오, 포스터 등 영화 제작 과정에서 파생되는 주요 자료를 수집하고 영구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으며, 보존 자료의 가치 재창출을 통해 국민 문화 정서 향상에 기여해 왔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상암동 본원에는 데이터 영구 보존을 위한 보존센터와 함께 한국 영화사를 조명하는 '영화 박물관', 비디오, 도서, 영화 각본, 논문 등을 열람할 수 있는 '영상도서관', 자체 상영관인 '시네마테크KOFA' 등이 있으며 파주에는 보존센터가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디지털 영상 데이터의 활용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상암동 본원과 파주보존센터에 각각 전산시스템을 두고 상호 아카이빙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영상 데이터들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여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하고, 필요 시에 신속하게 확인해 사용할 수 있는 테이프 기반의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특히 기존에 2K 해상도로 촬영된 영화를 저장을 위해 사용해왔던 아카이빙 스토리지를 최근 일반화된 4K 고해상도 대용량 영상 콘텐츠 저장에 적합하도록 용량 증설이 절실했다. 

 

일반적으로 2K 해상도로 촬영된 영화 한편의 저장을 위해서는 보통 15만개의 DPX(Digital Picture Exchange) 포맷의 파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1편 당 1.5TB 정도의 용량이지만, 최근 늘어나고 있는 4K 고해상도의 영상은 그에 비해 4배 이상의 용량이 필요하다.

 

이에 한국영상자료원은 고용량의 테이프기반 아카이빙 스토리지 도입에 나섰으며, 향후 드라이브와 슬롯, 미디어 추가 증설이 용이하고, 사용 편리성은 몰론, 빠른 아카이빙,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안전성 등 다양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최종적으로 장기 데이터 보관을 위한 LTO-9(개방 선형 테이프, Linear Tape-Open) 기술 기반의 엔터프라이즈급 테이프 스토리지인 퀀텀 스칼라 i6000을 퀀텀의 파트너사인 넷컴솔루션을 통해 도입했다.

 

한국영상자료원 보존관리팀 이찬웅 대리는 '디지털 복원해야 할 영상 데이터 량이 증가하고 영화 촬영 환경이 고해상도의 4K HDTV 방식으로 전환되어 감에 따라 대용량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아카이빙 및 재사용하기 위해 안정적이면서도 비용 합리적인 콜드 데이터 스토리지 도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상적으로는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재해시에는 신속하게 복구하고, 필요 시에 영상을 빠르게 찾아 사용할 수 있는 아카이빙 시스템을 고려했으며 이에 성능과 가격, 시스템 신뢰성, 기술 지원, 확장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퀀텀의 스칼라 i6000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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