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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 개최…등대기업 10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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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중견기업주간을 맞이해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혁신 우수사례 홍보를 통해 중견기업의 혁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산학연 중견기업계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등대기업 선정패 수여, 기조강연 및 패널토론, 중견기업 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등대기업' 선정패는 신(新)사업, 신시장, 신시스템 등 3대 혁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중견기업에 수여됐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회로소재 중심에서 모바일·전기차·디스플레이·반도체 소재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종합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 피아이첨단소재 등 4개 기업이 등대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시장 분야 등대기업으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90여개국 수출에 성공한 다이아몬드 공구 전문기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2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시스템 분야에서는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 반도체 후공정 파운드리 전문기업 네페스 등 4개 기업이 선정패를 받았다.

 

이어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중견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강인수 숙명여대 교수와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글로벌 위기 속 중견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인수 교수는 강연에서 "디지털 전환, 경제민족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뉴 노멀"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패러다임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살아남는 속자생존(速者生存) 방식으로의 구조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최근 우리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나, 혁신의지가 있는 기업에게 위기는 오히려 기회"라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등대기업은 신사업 진출의 성공모델로서 타 기업의 이정표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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