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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간에 전기 더 쓰면 할인해주는 제도가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로 풍력발전 출력제어 상황 발생 늘어
전력 공급과 수요 안정화 위해 '플러스DR 제도' 제주도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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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사전 예약만 하면 전기 충전요금을 할인해주는 '플러스DR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확정되면, 우선 제주도에 설치된 한전의 전기차 충전기 400여기에서 실시하게 된다.

 

'플러스DR(Demand Response) 제도'는 공급되는 전력이 사용되는 전력보다 많을 때 특정시간에 전력 사용량을 높여 공급과 수요를 맞추는 제도이다. 전력 공급량이 수요량을 넘어서는 현상은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된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전력공급 과잉에 따른 대용량 풍력발전시설 출력제어 상황을 줄이기 위해, 플러스DR 제도를 제주도에 우선 도입하였다. 제주도는 지난해 풍력발전시설의 출력제한이 77회 발생하였고, 이 수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에 따라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전은 플러스DR 제도 참여를 위해 지난 8월 제주도 소재  한전 소유 전기차 충전기 400여기를 전력거래소에 수요자원으로 등록했다.

 

한전의 플러스DR 사업이 실시되면, 플러스DR 고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충전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충전고객은 사전 충전예약을 통해 약속된 장소와 시간에 충전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한전은 플러스DR 참여 용량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한전은 타사 회원고객의 플러스DR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체 로밍플랫폼 차지링크(ChargeLink)와 수요관리사업자간 네트워크를 연계해 모든 충전 사업자가 쉽게 플러스DR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지링크는 전기차 이용자가 하나의 충전카드로 충전사업자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로밍플랫폼으로,    29개 충전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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