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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 연골판 파열...무릎 통증 지속될 때 의심해 봐야”

  • 등록 2020.06.12 14: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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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 질환은 고령층뿐 아니라 젊은층의 경우도 주의하는 게 좋다. 스포츠 활동과 같은 격렬한 움직임으로 인해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 파열 등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월상 연골판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파열되기도 하지만 격렬한 움직임 및 외상에도 파열되기 쉽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 후에는 무릎 통증과 압통이 동반되며 무릎에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심한 경우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반월상 연골판의 파열 범위가 넓어질 수 있고 퇴행성관절염에 이를 수도 있다. 무릎 관절을 보호하던 반월상 연골판의 파열로 무릎 관절에 과부하가 가해지기 때문이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 치료는 파열 정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파열이 작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비수술적 치료인 약물치료나 근력 강화 등의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고 파열의 크기가 크거나 파열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는 게 관련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이들 전문의는 “수술은 파열된 위치 및 모양, 파열 정도 등에 따라 절제술 또는 봉합술을 적용하는데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이식술을 진행하기도 한다”며 “수술은 보통 관절내시경을 이용하므로 절개 부위가 비교적 작고 출혈이 거의 없어 회복이 빠른 편”이라고 전한다. 또한 반월상 연골판 파열 수술 후에는 재활치료를 통해 체중부하와 관절가동 운동을 점진적으로 진행하면서 무릎 기능을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스포츠 활동 중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이라며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기계적 통증 및 잠김현상 등이 나타난다면 문제 부위의 연골을 잘라내는 절제술이 필요하다. 절제술을 할 때는 연골을 최대한 많이 남기는 것이 우선시 되지만 찢어진 부위를 꼼꼼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재파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서종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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