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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소, 오염물질 배출 감축에 2030년까지 11조원 투자

  • 등록 2016.12.27 14: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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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Bank


[헬로티]

정부가 석탄발전소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반으로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친환경 설비에 11조 6천억원을 투자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충남지역 주요 석탄발전단지인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발전 5사 사장, 전력거래소 이사장과 ‘석탄발전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7월 6일에 발표된 ‘석탄발전 미세먼지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행 협약을 보면 정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노후 석탄발전 10기를 폐지하고 기존 석탄발전 43기를 전면교체하고 건설중인 석탄발전 환경설비 투자에 총 11조 6천억원을 쏟아붓는다. 지난 7월 대책에서 폐지키로 결정한 노후 석탄 10기에 대한 구체적 폐지일정도 수립하고 2025년까지 총 2천3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43기에 달하는 기존 석탄발전 발전설비에 대해서는 터빈 교체 등 성능개선과 환경설비 투자에 총 9조 7천억원원을 투입된다. 건설중인 발전기 20기와 관련해서도 친환경 투자 차원에서 2030년까지 1조 7천억원이 배정됐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중인 발전기 20기가 모두 운영을 시작해도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총량은 2015년 대비 3030년 전국 50%, 석탄발전소가 밀집한 충남지역은 57%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협약의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면서 저탄소, 친환경 전원믹스 강화를 위한 관련 기술개발 및 연관 산업육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김연주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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