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마트팜 영농자금 부담 완화 위해 5억 원 전달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충남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하나은행이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충남도는 11일 도청에서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했다. 하나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4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도는 상반기에 소상공인 신용보증과 연계한 자금 3000억 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2년간 이자 2.5%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약속한 '스마트팜 협약자금' 5억원도 이날 함께 전달했다. 도는 이를 토대로 청년 농업인의 영농자금 부담을 완화해 스마트팜 진입 장벽을 낮추는 금융 지원에 나선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및 솔루션 운영 노하우로 STO 시장 진출 계획 발표 오아시스비즈니스가 SK텔레콤과 하나은행의 지원으로 AI 기술을 고도화하며 동반 성장을 모색한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지난 23일 열린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셔 1기' 데모데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7월 AI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된 ‘AI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사의 육성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은 피칭을 통해 하나은행과 SK텔레콤이 함께 진행했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하고, 행사장 내 개별 부스에서 유관기관 및 벤처캐피탈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진행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이번 피칭에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데이터와 솔루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STO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하나금융그룹과의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오아시스비즈니스는 하나증권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업용 부동산에도 조각 투자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준비 중인 서비스 명은 픽파이로 올해 상반기 출시 목표로 금융위원회에 혁신 금융 서비스 신청을 완료한 상황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상업용 부
SAP 코리아는 하나은행과 '솔루션 구축 및 금융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 및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잠재적 성장 가능성 및 사업 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이를 실행, 확대하기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고객사 및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해당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특히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 기반의 하나은행 뱅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양사의 전문성과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SAP 전사적자원관리(SAP ERP) 이용 및 클라우드 전환 고객사 대상 SAP BTP 기반의 하나은행 뱅킹 애플리케이션 도입 ▲해외 진출 및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고객 대상 하나은행의 호스트투호스트(H2H) 자금관리 및 SAP 타울리아(SAP Taulia) 등 서비스 기반 글로벌 금융 사업 ▲하나은행 무역금융 및 SAP 아리바(SAP Ar
광역철도 및 트램 등 신규 사업 민간 주도 철도투자 확대 기대 현대로템이 하나은행과 함께 철도 사업의 투자 확대를 위한 인프라펀드에 투자한다. 현대로템은 하나은행과 철도와 공항,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의 건설 및 개발 사업 투자를 위한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로템과 하나은행 등 투자자들은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를 체결, 펀드 참여를 확정했으며 운용은 하나대체자산운용에서 맡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된 인프라펀드는 SOC 건설, 수소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및 ESG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발생되는 수익은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펀드 운용방식은 우선 투자금 일부를 조성하고, 추가 수요가 있을 때마다 투자금을 추가로 모집하는 ‘캐피탈 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 및 지방 지역의 급행철도, 일반철도, 트램 사업에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규 철도 사업을 민간에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노선 신설 및 기존 철도시설 개량까지 민간이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시·종점 연장, 지선 신설 등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정부가 개발을 주도했던 철도 사업에 민간
롯데그룹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과 5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차 전지소재, 수소·암모니아, 리사이클·탄소저감, 바이오 등 미래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5년간 5조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롯데그룹에서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6개 사가 참여한다. 롯데지주는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공식화하고 적극 육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미래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정적인 투자재원을 확보해 롯데그룹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화학군은 오는 2030년까지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사업 규모도 100만t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인천 송도에 3조7천억원을 투입해 36만L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메가 플랜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은행권이 고금리·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 은행연합회는 26일 정부 정책에 협조하고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율적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신용등급은 낮지만 연체가 없는 중소기업이 신용대출을 연장할 경우 금리가 연 7%를 넘으면 최대 3%포인트(p)까지는 대출 원금을 갚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대상 차주는 9000개사, 대상 대출 잔액은 1조8000억원, 감면 혜택은 220억원으로 추산된다. 일부 은행은 중소기업의 고금리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최대 2∼3%포인트 인하하는 방안도 시행한다. 대상 차주는 23만6000개사, 대상 대출 잔액은 30조원, 감면 혜택은 1800억원 정도다. 5대 은행은 낮은 금리의 고정금리 상품인 '안심고정금리 특별대출'도 출시한다. 약 700개사가 대상이며 대출 잔액은 5조원, 감면 혜택은 5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안심 고정금리 특별대출은 고정금리 대출의 적용 금리를 변동금리 대출과 같은 수준까지 최대 1.0%포인트 감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은행은 중소기업이 신청할 경우 변동금리
KB국민은행 고객들도 해외에서 하나은행 자회사인 GLN이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모바일 결제, ATM 출금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과 하나금융의 글로벌 지급결제 중개사 GLN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GLN은 세계 각국의 금융, 유통, 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 제한 없이 결제, ATM출금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중개 네트워크 서비스다. 현재 GLN과 연결된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라오스, 홍콩, 괌 등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GLN 네트워크와 KB월렛 간 연동을 통해 KB스타뱅킹만으로 해외에서 QR결제와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준성 GLN인터내셔널 대표는 "미래 글로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내 금융기관 간의 협력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결제망에 의존했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시장에서 한국 금융이 주도하는 손님중심의 K-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
온마인드 기업가치 1년만에 1.5배 상승 하나은행, 디지털 금융 가속화 위해 버추얼 휴먼 주목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회사 출범 후 최초로 투자한 3D 버추얼 휴먼 제작회사 온마인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투자로 온마인드의 지분(신주 발행) 6.25%를 확보했다. 온마인드의 기업가치는 1년 만에 1.5배로 증가했다. 온마인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인정 받은 기업가치는 300억원이다. 지난해 11월 SK스퀘어 투자 당시 온마인드 기업가치는 200억원이었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버추얼 휴먼에 주목하고, 온마인드의 전략적 투자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하나은행의 합류로 온마인드의 버추얼 휴먼 협업 생태계가 기존 SK스퀘어·SK텔레콤의 'ICT', 넵튠의 '게임'에 이어 하나은행의 '금융'까지 대폭 확대됐다. 전 세계적으로 AI 뱅커, 버추얼 애널리스트 등 가상인간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제공이 활발해졌다. 하나은행도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AI 뱅커, 라이브커머스 모델, 은행 지점 내 키오스크 디지털안내원 등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에서 버추얼 휴먼을 활용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8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골목상권 리프레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전국에 있는 1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선정해 옥외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노후 시설·소방시설 보수와 교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장 방역, 키오스크(무인결제기) 설치 등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사업장 단위로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무·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전국 15개 상권의 450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환경부, 금융·산업계와 ‘녹색분류체계 확산 위한 실천 협약’ 체결 정부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신속한 안착을 위해 주요 금융·에너지 업체와의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환경부는 14일 6개 은행 및 4개 기업체와 ‘녹색분류체계 확산을 위한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30일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하는 지침서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발표, 녹색금융 투자 촉진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을 분류한 것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이 담겨 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적용성을 높이고 녹색금융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 기관이 참여했다.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에는 정부(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금융위원회), 6개 은행(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과 4개 기업(한국수력원자력·한국중부발전·한국남동발전·현대캐피탈)이 참여하고 있다. 시범사업 참여 은행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금
알리바바그룹 산하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이 지난 3일 하나은행, DHL코리아와 ‘2022년 알리바바닷컴 한국 GGS 데이’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앤드류 젱(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와 김락곤 KOTRA 수출기업화팀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앤드류 젱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알리바바닷컴은 편리하고 효율적인 온라인 판매 환경을 구축해 B2B 거래가 정상적으로 재개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글로벌 무역의 디지털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당사 목표는 전 세계 바이어와 셀러가 온라인 B2B 거래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곤 KOTRA 수출기업화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비대면 방식의 경제 활동과 사회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은 더 확대·강화될 것”이라며 “올해는 알리바바닷컴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수·중소기업이 알리바바닷컴 플랫폼으로 수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펠릭스 양(Felix Yang) 알리바바닷컴 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미래차 전환을 위한 투자에 나서는 자동차부품기업에 대한 전용 대출상품을 시중은행과 협력하여 출시하고, 정부가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자금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대출규모는 약 1,700억원 수준으로, 전기차 부품 등 미래차 부품 생산 및 기술확보를 위한 ▲설비투자 ▲지분인수 등 M&A, ▲연구개발자금 등에 대해 지원하며,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5개 시중은행에서 관련 대출상품을 출시·운용한다. 업체당 최대 200억원 한도로 대출을 실시하며, 정부는 사업계획 심사 등을 통해 미래차 전환 준비가 충실한 기업을 대출심사 대상으로 추천하고, 대출이자를 최대 2%p까지 대출기간(최대 8년) 동안 지원한다. 국내 자동차산업은 작년 한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내수판매·수출이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5대 중 1대는 친환경차)하고, 친환경차 수출대수는 40만대를 돌파하는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이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하나은행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KOTRA가 운영중인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동참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KOTRA의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하는 내수기업과 수출초보 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 금융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 대상 중소기업에게는 ▲수출입금융 설명회(연 2회) ▲KOTRA-하나은행 영업점 연계 상담 ▲외국환ㆍ수출입금융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에서 보증기관(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담보대출 이용 시 ▲보증료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 무대를 꿈꾸는 중소기업들이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 기업 운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쟁력 있는 중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하나은행은 클라우드 EMR을 선도하고 있는 세나클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세나클소프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신규 개원의를 위한 상시적인 공동 마케팅 ▲EMR, PHR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 추진 ▲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세나클소프트에 2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관계자는 “세나클소프트는 네이버와 SK텔레콤 등에서 플랫폼 서비스를 만든 멤버들로 구성된 회사로, 세나클소프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ㆍ전자의무기록)은 기존 EMR의 편의성과 기능성을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세나클소프트는 향후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사업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개인의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의원급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EMR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오름차트'를 통하여 접수, 진료, 검사, 수납, 서류발급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 5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돌입한 '내 손안의 금융비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이 시행 초기부터 은행, 카드사를 중심으로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존 금융사들은 마이데이터를 계기로 디지털 경쟁에서 앞서고 금융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마이데이터 전체 회원의 40%가량을 빅테크가 차지한 한가운데 카드와 은행이 30%씩을 나눠 가져 빅테크가 다소 앞서가는 양상이다. 하지만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비대면 방식 위주여서 고령층 등 소외 계층이 발생하고 금융사 간 데이터 교류의 불균형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초기 단계이고 각종 규제로 서비스 제공 범위가 한정돼 고객들의 반응이 높지 않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마이데이터 특별대응반'을 꾸려 특이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이런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은행권, 빅테크에 위기감…"플랫폼 경쟁 우위 차지하자"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통 금융권을 대변하는 은행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상당히 공격적인 행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