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dB HDR 지원해 영상인식 시 높은 인식 특성 확보 픽셀플러스가 18일 AI 및 IoT 가전용 고성능 이미지 센서 ‘PK9210K’를 개발 완료해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픽셀플러스는 CMOS(상보형 금속 산화막 반도체) 이미지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픽셀플러스는 주력 제품인 자동차용 이미지 센서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이미지 센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회사가 개발한 PK9210K 2M HDR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AI 및 IoT 가전에 특화한 이미지 센서다. AI 가전의 경우 이미지 센서를 활용한 영상인식의 중요성이 높아지는데, 이때 영상 인식률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HDR 기능이 요구된다. PK9210K는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120dB HDR을 지원해 영상인식 시 높은 인식 특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PK9210K는 이미지센서 사용 환경이 열악한 백색가전의 특성을 고려해 우수한 저온 및 고온 동작 온도를 구현했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105도까지 동작 온도를 확보하며, 냉장고와 오븐 등의 동작 온도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SNR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
아이윈플러스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이미지센서 패키징 사업 활성화 등 미래차 부품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 아이윈플러스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6%,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0월14일부터 2025년 9월14일까지다. 아이윈플러스는 작년 말부터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지난 5월에는 이미지센서 설계 전문기업 픽셀플러스와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공급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이미지센서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이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 결정으로 이미지센서 패키징을 비롯해 미래차 부품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완화로 자동차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돼 차량용 이미지센서 수요증가와 당사 자동화 시설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아이윈플러스 최대주주인 아이윈의 신규진 회장은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약 58만 주의 주식을 취득한 바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