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폴스타 2'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폴스타코리아는 18일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폴스타 2는 이 회사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다.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국내에 출시된다. 폴스타 2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78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고, 배터리팩은 324개의 셀로 구성됐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408마력(300㎾)과 660N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4.7초가 걸리며, 1회 충전 때 주행거리는 334㎞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과 330Nm 토크의 성능을 내고, 1회 충전 때 최대 주행거리는 417㎞다. 150㎾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한다. 폴스타 2는 유로엔캡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앞 좌석 이너 사이드 에어백을 탑재해 충돌 때 탑승자 간의 충돌을 방지하고, 8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또한, 차선 유지, 도로이탈 방지, 전방 충돌 경고, 충돌회피/
국내 첫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 21일 용산구 한남동에 개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코리아가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국내 첫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개장했다. 데스티네이션 서울은 339㎡ 넓이의 1층 전시공간과 414㎡ 규모의 지하 1층 핸드오버 박스로 구성된 오프라인 공간이다. 폴스타는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차량 판매가 100%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만큼,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전시, 이벤트 등 고객과 만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에는 차량과 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고객들을 돕기 위해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상시 자리해, 고객이 응할 시 전시장을 함께 돌며 안내를 지원했다. 1층 전시장에는 국내에선 내년 1월 18일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폴스타2가 검은 천으로 덮혀 있어, 방문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폴스타2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540㎞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 측은 다양한 배터리를 적용하기 위해 SK온 등과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차량의 색깔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특수 테이블과 휠, 브레이크 등 부품까지 전시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스웨덴의 전기자동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국내에 해외 전기차 전문 브랜드가 들어온 것은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로, 수입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폴스타 코리아는 21일인 오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첫 번째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에서 브랜드 출시회를 열고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폴스타는 스웨덴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한 고급 전기 자동차 브랜드로, 볼보차와 중국 지리 홀딩이 2017년 설립했다. 현재 18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폴스타는 오는 2023년까지 30개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종성 폴스타 코리아 대표는 폴스타의 중국 자본 비율과 관련, "폴스타는 본사를 스웨덴 예테보리에 두고 있고, 볼보차가 49.5%의 지분을 갖고 있다"며 "중국계 자본을 통해 들어왔다는 고객 인식과 달리 볼보차와 스웨덴의 전략적 방향성을 통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폴스타 코리아는 이날 출시회에서 2026년까지 국내에서 3만 대의 전기차를 팔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중장기적 사업 전략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전기차 공개, 100% 온라인 판매,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