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오는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이차전지 소재 관련 '풀 밸류 체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까지 그룹을 대표해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사업을 소개하는 수준으로 인터배터리에 참가했지만, 올해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모두 참여해 이차전지 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그룹 사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영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부스 규모도 360㎡로 전년 대비 약 30% 확대했다. 부스에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밸류 체인 구성과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원형 구조의 순환 모형과 영상용 미디어월을 전시관 중앙에 배치했다. 모형 주변에는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등 밸류 체인 단계별로 상세 부스를 꾸린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특별부스를 비중 있게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을 준공하고, 올해 상반기 아르헨티나 현지 염수 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 준공을 앞두는 등 리튬 관련 사업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631억 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2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33조13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순이익은 6804억 원으로 12.5% 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은 지난해 초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해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너지 사업에서는 합병 및 에너지 밸류체인 확장을 통한 이익이 증가했고, 글로벌 사업에서는 유럽향 친환경 산업재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이익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초 합병 이후 에너지와 친환경 분야 사업에 주력해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에너지 탐사·개발 지역을 미얀마,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다변화하고, 해외에서 직접 생산한 천연가스를 국내에 도입해 터미널·발전 사업과의 밸류체인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을 강화하고, 친환경차 구동모터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영역을 유럽으로 본격 확장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2025년부터 2034년까지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최초로 현지 생산할 전기차(셀토스급)에 탑재하는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분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구동모터코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모터의 회전을 구동하는 역할을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함께 이번 수주를 통해 현대기아차에 총 1,187만대에 달하는 구동모터코아 공급계약을 성공시켰다. 이번 수주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럽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6월 폴란드에 공장건설을 위한 투자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폴란드 현지 생산공장은 브제크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폴란드 남서부 국경 인근에 위치해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기지와 인접해 현지조달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대지면적 10만㎡의 부지위에 세워질 신공장은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성공적으로 건설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유럽에서 2030년까지 연 1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성장 키워드로 '글로벌 확장'을 꼽고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해 글로벌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 전환을 추진했으며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원 돌파를 앞두는 등 합병 시너지를 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 생산 자산을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통한 밸류체인을 구축해 기업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상반기에 멕시코 구동모터코어 2공장 착공과 폴란드 신규 공장 착공을 추진한다. 식량 사업 부문에서는 호주와 미국 등에 영농합작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GS칼텍스와 공동 투자한 인도네시아 ARC 법인을 통해 상반기 내 인도네시아에 팜유 정제공장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호주에서 개발 중인 가스전 가스처리시설 증설을 완료하고 생산된 천연가스 중 일부를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해 최대 40만t까지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밖에 말레이시아 PM524 광구와 인도네시아 붕아 광구에 대한 탐사시추를 추진한다. 해상풍력 중심의 사업 개발을 본격화해 포항과 울산 등 연안에서 해상풍력 단지 구축에 나선다. 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북미와 유럽에서 잇따라 친환경차 부품 계약을 따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로부터 전기차 구동 시스템 부품인 감속기 3000억 원어치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내년부터 2032년까지 감속기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추가 수주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프랑스 완성차 업체 하이비아(HYVIA)와 1000억 원 규모의 수소차 부품 수주도 확정했다. 하이비아는 프랑스 르노와 미국 플러그파워가 세운 합작사로, 수소전지 상용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부품 제조사와 협력해 하이비아의 신형 차량용 전력변환장치를 2025년부터 공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탈탄소 시대에 대비해 기존 내연기관차 위주의 사업에서 친환경차 부품 사업으로 발 빠르게 전환해 가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탑티어 친환경차 부품사로 지속성장하기 위해 국내 강소기업들과 다양한 사업모델을 함께 개발해 필요시 북미 현지공장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7일 시민들의 건강한 도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서구 까투렴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4호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서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도시 숲 만들기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포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점공원, 용머리공원에 이어 이번 까투렴공원까지 4차수에 걸쳐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4호 숲이 조성된 까투렴공원에는 미세먼지 방풍 효과가 뛰어난 단풍나무를 포함해 공기 중에 퍼진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데 우수하다고 알려진 진달래가 식재됐다. 또한 이끼를 활용한 산책로도 추가 조성돼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 자연친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심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의 감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금까지 조성한 1~4호 숲을 통해 약 174kg의 미세먼지와 약 2.1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숲 조성 기념행사에서 박철호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의 재건 사업에 '모듈러'(Modular) 공장 신설을 시작으로 진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탁 부회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州)에서 비탈리 김 주지사와 '스틸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설 공법 중 하나인 모듈러 공법은 건물의 벽체·창호·배선·배관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옮겨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공사 기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전쟁으로 기반 시설 상당수가 파괴된 우크라이나에서는 주택, 학교, 병원 등의 재건이 시급한데, 모듈러 공법은 전후 복구에 적합한 공법으로 평가받는다. MOU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콜라이우주에 모듈러 구조물 공장을 신설해 현지에서 모듈러 방식으로 주택과 학교 등 건축물을 신속히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그룹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모듈러 공급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룹은 포스코의 철강 제품과 포스코A&C의 엔지니어링 기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현지 네트워크와 교섭력을 결합해 현지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포스코A&C는 모듈러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 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의 종합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도 각각 'A' 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부여한다. 포스코그룹의 모든 상장사가 한국ESG기준원 종합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지주회사 출범을 기점으로 '이사회 ESG세션'과 그룹 최고경영진 경영회의체인 '그룹 ESG협의회', 실무자 중심의 '그룹ESG실무협의회'를 신설하고, 매분기 지주회사 이사회에서 그룹 ESG경영 현황을 점검하는 등 그룹 차원의 ESG 거버넌스 강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포스코홀딩스는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고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모두 A+ 등급을 받는 등 지난해 보다 한 단계 높은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이사회 전문성 강화 및 ESG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은
향후 10년간 60만t 공급...6조 원 규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6조 원 규모의 이차전지 동박 원료 60만t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서울 롯데시그니엘 호텔에서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동박 생산업체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동박 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하이엔드 동박 생산에 필요한 원료 60만t을 2033년까지 10년간 공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공급에 따른 기대 매출이 약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재를 감싸는 두께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얇은 구리 박(薄)이다. 음극재에서 전기 화학반응으로 발생하는 전자를 모으거나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양사 임원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네트워크와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스페인, 미국 등 신규 해외 생산기지의 원료공급과
금호석유화학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차전지 신소재로 주목받는 탄소나노튜브(CNT)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CNT 사업을 함께 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진행 중이다. 다만 협력 방식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다. 전기차 배터리를 필두로 전도성 도료,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면상발열체 등 활용 범위도 폭넓다. 금호석유화학은 2009년 CNT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2013년부터 충남 아산 공장에서 CNT 상업 생산을 해왔다. 올해 생산량은 120t 규모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6월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차전지 소재로 활용되는 CNT를 비롯한 미래 성장 사업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는 금호석유화학과 CNT 분야에서 협력하면 음극재와 양극재 등 자사 소재 기술에 접목해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북미 완성차업체와 4억6천만불 장기계약 기확보•••현대차 미국 신공장에도 272만 대분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멕시코에 구동모터코아 공장을 준공하며 북미대륙 친환경차 부품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현지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Coahuila) 라모스 아리스페(Ramos Arizpe)에 위치한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PI-MEM: Posco International Mexico E-Mobility)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미겔 리켈메(Miguel Riquelme) 코아우일라 주지사를 비롯해서 허태완 주멕시코 한국대사,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노민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총 63,925m²(약 19,371평)의 대지 위에 준공된 제1공장에는 프레스 18대가 운용될 예정이며, 추가로 제2공장도 내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한다. 향후 제2공장까지 가동되면 ‘30년까지 연 2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구동모터코아는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지역 메이저 완성차 메이커들에 공급되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구동모터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장 착공 이전인 지난해
SK에코플랜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재생 플라스틱 수출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재생 페트칩 등 고품질·고부가가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의 유럽 지역 판로 개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생 페트칩은 폐플라스틱 조각을 고온에 녹인 뒤 뽑아낸 균일한 크기의 작은 알갱이를 말한다. 재생 페트와 섬유 등을 만들 수 있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다. SK에코플랜트가 국내에서 재생 플라스틱 제품 종류와 생산량을 확대해 수출을 추진하면 글로벌 판로 개척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인 DY폴리머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재생 페트칩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독점 공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유럽 지역 고객사에 공급하는 재생 페트칩을 DY폴리머로부터 독점 공급받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그룹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가속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텍사스州 토지관리국이 주관하는 탄소포집저장(CCS)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렙솔(Repsol), 미국 카본버트(Carbonvert), 일본 미쓰이 미국법인(Mitsui E&P USA)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분은 10%이다. 사업대상 지역은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인근 해상 578km2 로 서울시 면적과 유사한 수준이다. 컨소시엄은 저장소 평가를 진행 후 개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개발시에는 시추, 플랫폼과 해저파이프라인 설치를 거쳐 수 십년간 저장소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할 수 있게 된다. 저장 가능한 탄소 용량은 6억톤 이상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리나라의 연간 탄소배출량에 달하는 규모이다. 미국 텍사스 연안은 ▲개발 가능성, ▲사업의 용이성, ▲정책과 산업적 측면 등을 고려할 때 CCS사업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텍사스 연안은 이미 수많은 지질 데이터가 축적된 지역으로, 이를 토대로 이산화탄소 저장이 용이한 지역을 선택했기에
호주 7개사와 10년간 133페타줄(PJ) 규모 천연가스 공급계약 체결 2025년까지 가스처리시설 증설 통해 생산능력 3배 수준으로 확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 기업 세넥스에너지가 장기 가스공급 계약 7건을 연이어 체결하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넥스에너지는 최근 호주 최대 전력생산업체 AGL을 비롯해 블루스코프(BlueScope), 리버티스틸(Liberty Steel), 오로라(Orora) 등과 약 133페타줄(Peta-Joule, 국제에너지 측정 단위)규모의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맺었다. 천연가스 133페타줄은 액화천연가스(LNG) 약 25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이는 호주 동부지역 연간 가스 수요의 25% 수준이다. 공급 계약기간은 2025년부터 최대 10년 간이다. 이번 계약으로 세넥스에너지는 10년간 장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확보함과 동시에 그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전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세넥스에너지의 이번 천연가스 장기공급 계약은 호주 기업들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천연가스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넥스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역량이 일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속 AI 개발자가 개발한 기술과 적용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 및 전시 포스코 그룹사 소속 AI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포스코DX AI 개발자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7일,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개최된 컨퍼런스는 포스코DX 소속 AI 개발자들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전시 및 시연함으로써 관련 기술을 제철소, 건설, 이차전지 소재 생산현장으로 확산을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SNNC, RIST 등 그룹주요 계열사 소속 AI 개발자들과 도메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 크레인 눈을 뜨다! (선재크레인무인화를 위한 AI 기술 적용) ▲ 당신의 화물을 책임집니다 (적재량 추정을 위한 Depth estimation & enhancement 기술) ▲ 비전(Vision) 기술과 제어의 만남 (원료 장입패턴 분석을 통한 제어 연동) 등 산업AI 응용기술에 대한 18개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 AI 3차원 선재 인식 및 크레인 자율제어 시연 ▲ AI 기반 주편형상 인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