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실태를 알리고자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LG전자가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는 환경 보호 활동의 하나다. 타임스스퀘어 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흰머리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모두 4종의 멸종위기종을 다뤄 탄소배출과 지구온난화가 동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대중들의 탄소 저감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팔로워 790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세스'와 협업해 캠페인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스는 뉴욕 거리에서 재치 있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혼자 들어 유명해진 미국인 인플루언서로, 이번에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 위기 동물에 관한 피켓을 든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및 미국 국립야생동물연합과 협력해 멸종 위기 동물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미국 1만 여개 학교에 온라인으로 무료 배포한다. 두 단체와 지속적 협력을
에너지엑스는 SK E&S와 각사 주력사업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에 공동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양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 맞춤 공동대응 모델 등 탄소중립 사업모델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RE100 및 ESG 이행을 위해 SK E&S의 PPA 공급, 에너지엑스의 ZEB 공급 등 각 사의 주력사업을 바탕으로 역할 분담을 해 기업용 재생에너지를 공동으로 사업화 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엑스의 주요 사업 분야인 제로에너지 건축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공동 확장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 외에도 기업의 원활한 RE100이행을 위해 PPA, ZEB 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는 여러 방안들을 접목시켜 새로운 사업 구도를 모색하고자 할 계획이다. 에너지엑스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률 120% 이상을 달성한 1등급 ZEB 플러스 건물을 가진 기후기술 회사로, 건축물의 ESG, 친환경, 탄소중립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건축산업의 생태계를 구축 중인 한국의 토종 벤처기업이다. SK E&S는 도시가스 및 LNG 발전 사업경험을 토대로 저탄소 LNG
ABB가 Relion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올인원 보호 및 제어 계전기 ‘REX610’을 2일 선보였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은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전망 규모와 복잡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REX610은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전기화를 지원하는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선택이라고 ABB는 전했다. 최신 Relion 계전기는 구성이 자유로운 다기능 계전기와 검증된 보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모든 배전 적용 분야에 최적의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단순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6가지 제품 변형(variant)만으로 구성된 REX610은 쉽고 간단한 주문, 설정, 사용 및 서비스 제공은 물론 보관도 용이하다. 또한 사용 가능한 모든 기능을 잠금 해제하는 하드웨어 모듈이 설치된 완벽한 플러그 앤드 플레이 솔루션이다. 마틴 닉비스트 ABB 글로벌 제품 담당 책임자는 “완벽한 모듈형 하드웨어는 광범위한 기본 기능과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신규 개발 제품에 대한 접근과 함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보호, 통신 및 네트워크 요구사항 변화에 대해 간편하고 유연한 사용자화, 개조 및 적응이 가능하다”며 “따라서 REX610은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는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설계와 최신화를 촉진해주는 ‘종합 AI-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출시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과 운영 용량을 최적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던스 리얼리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Cadence Reality Digital Twin Platform)은 전체 데이터센터를 가상화하고 AI, 고성능 컴퓨팅(HPC) 및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최대 30%까지 개선해준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센터 설계자 및 운영자가 데이터센터의 복잡한 시스템을 탐색하고 데이터센터 컴퓨팅 및 냉각 리소스의 비효율적인 사용에 따른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이는 전력 부족 시대에 AI 기반 워크로드 최적화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케이던스는 설명했다. 톰 베클리 케이던스 커스텀 IC &PCB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데이터센터가 AI의 급속한 성장에 직면해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리얼리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 데이터센터 설계 및 운영의 모든 측면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보다 더 효율적
LG전자가 ESG 경영활동에 Z세대의 시각을 더하고 미래ESG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LG전자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32명이 참석했다. ESG 아카데미는 미래 인재인 대학생을 ESG 인재로 키워내고 이들과 함께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만들어 가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약 300명의 ESG 인재를 배출했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에게는 약 5개월 간 LG전자 ESG 실무진의 멘토링과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ESG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기업의 ESG 활동을 배운다. 매달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각 ESG 분야에 관한 미션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환경 문제 해소 방안, 사회 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방안, 사회적기업 발전 방안 등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선 활동에서는 노인 이동권, 쓰레기 분리배출, 미세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사회 현안을 개선할 방법을
솔루엠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첫 발을 내딛었다. 솔루엠은 26일 주주총회와 함께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향한 솔루션 프로바이더(Creating Solutions for Sustainable Tomorrow)’라는 비전을 천명했다. 또한 솔루엠은 ESG경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친환경 사업장 운영 ▲저전력 제품 생산과 안전물질 관리를 통한 친환경 제품 개발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등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조성 등 7대 중점 목표를 함께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사회‧거버넌스 분과별 전략 과제를 도출해 고객에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선포식에 앞서 솔루엠은 지난해 ESG 전담 부서를 신설, 이달 7일에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정식 출범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올 하반기에 발간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ESG 경영은 기업이 사회 속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이자 향후 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체계적으로 ESG 활동을 전개해 이
다쏘시스템은 아레나가 고성능 제품의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제공을 위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웍스(3DEXPERIENCE Works)를 활용한다고 26일 밝혔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SOLIDWORKS) 애플리케이션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다쏘시스템은 3D 익스피리언스 웍스를 통해 아레나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는 클라우드 기반의 설계, 시뮬레이션 및 협업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엑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레나 팀과 파트너는 버추얼 트윈상에서 실시간 정보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협업해 제작, 테스트 및 최적화하는 동시에 물리적 프로토타입을 위한 시간과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아레나는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수경 프로토타입 제작 주기를 70% 단축하고, 출시 기간을 앞당겼다. 2019년에 출시된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혁신을 거듭하는 수백만 명의 솔리드웍스 고객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협업과 제조 효율성 및 비즈니스 민첩성을 개선하고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플랫폼의 미세 조정 및 간소화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솔리드웍스의 사용
와고코리아는 오는 27~29일 3일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4) 전시회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와고코리아는 ‘OPEN. For Smart Industry Solutions’라는 메인 주제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생산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와고코리아 부스에서는 ▲CONNECTING OT AND IT 에너지 매니지먼트 솔루션 ▲빌딩 오토메이션(Lighting management DALI) 시스템 ▲지속가능한 산업용 결선 방식 221 그린 커넥터 ▲에너지 측정 모듈, 전원 이중화 공급 모듈 관련 인터페이스 신제품 ▲WAGO 전기결선, 전자 인터페이스, 오토메이션 전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와고코리아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위해 3월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대면 미팅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선착순 2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지급한다. 와고코리아 관계자는 “와고 부스에 방문해 유연한 데이터 통합 및 강력한 보안성으로 지속가능한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제조업의 미래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차세대 산업 아키텍쳐 구축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일환으로 엔비디아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파트너 네트워크의 공식 멤버가 됐다. 이로써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고객에게 엔비디아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탄력적이고 애자일하며 지속 가능한 제조 운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자동화 기업의 생산 공정을 더욱 쉽게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미래의 공장(factory of the future)’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의 공장은 머신 비전 기술을 통한 ▲향상된 감지 기능 ▲제어 시스템의 가속화된 컴퓨팅 성능 ▲학습 에이전트를 탑재한 고급 시뮬레이션 ▲자율주행로봇(AMR) 도입 확대 ▲현장 작업자의 원활한 정보 검색을 향상시키는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자사의 Emulate3D와 통합해 작업자에게 ▲데이터 상호 운용성 ▲실시간 협업 ▲산업 규모의 디지털 트윈 생산 시스템 설계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가 일본 대표 금융기업과 손잡고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테스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본사에서 일본 금융기업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스 앤 리싱'(SMFL), SMFL의 렌탈 전문 자회사 SMFLR과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스미토모 그룹의 계열사인 SMFL은 2022년 기준 매출액이 약 2조1593억 엔(약 20조 원)에 이르는 대표 금융기업으로, 최근 '국가 지속가능 목표'(SDGs) 달성 및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순환 경제에 관심을 두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등 신사업 창출을 모색 중이다. 테스와 SMFL, SMFLR 등 협약에 참여한 3사는 각 사의 강점을 토대로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에 나선다. 테스는 폐배터리 회수부터 전처리·후처리로 이어지는 재활용과 재사용까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과정의 전 부문에 걸쳐 노하우를 갖고 있다. 여기에 SMFL과 SMFLR이 가진 일본 내 네트워크와 자금조달 능력이 더해지면 일본에 거점을 둔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를 상대로 물량 확보를
시스코가 부산교통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부산교통공사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스코는 고성능 IP-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교통공사가 보다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적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겠다는 방침이다. 세계대중교통협회(UITP)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21년 기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지하철 인프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규모의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통신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자사의 IP-MPLS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차세대 인텔리전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해당 기술은 철도 기관사와 역무원, 관제소 등 엔드-투-엔드 포인트에서 오갈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속도를 대폭 개선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의 IP-MPLS 기술은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신호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IP-MPLS와 시스코가 가지고 있는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사피온(SAPEON)은 서웅 R&D센터 부사장과 이상민 운영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피온은 연이은 업계 전문가 선임을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개발, 재무 건전성 확보와 함께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웅 R&D센터 부사장은 사피온에서 AI 반도체 및 시스템 SW 개발을 담당한다. 서웅 부사장은 사피온 합류 이전에 SKT에서 데이터센터용 NPU X330 개발 책임을 맡았으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데이터센터용 NPU, Mobile AP의 GPU/DSP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세서 설계를 담당했다. 이상민 운영 총괄 부사장은 사피온에서 투자 유치 및 전략기획, 재무, HR 등을 담당한다. 이상민 부사장은 사피온에 합류하기 이전 SKT에서 Tech사업개발팀 팀장으로 일하며 사피온의 분사 및 미국 법인 설립 등을 담당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안착을 이끈바 있다. 또한 Tech 중심의 신규 사업 개발은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 글로벌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현재는 GS(Global Solution) AI반도체추진 담당을 맡고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클래리티AI가 AWS로 올인(all-in, 인프라 전면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클래리티AI는 기업과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투자와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환경 및 사회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선도적 기술 기업이다. 클래리티AI의 플랫폼은 수백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해 투자자가 투자 포트폴리오의 사회적 및 지속가능성 영향을 추적, 측정, 최적화하고 규제 보고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1억 5000만 명의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브랜드에서 구매하고 투자자들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30조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앙헬 아구도 클래리티AI 이사회 이사 겸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AWS는 우리가 데이터 중심 기업이 되어 인공지능(AI)의 힘을 활용하고 투자자, 소비자, 조직에게 중요한 지속가능성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요구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유연성, 규모를 제공한다"며 "클래리티AI의 목표는 투자자와 기업이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단순한 재무적 가치를 넘어서는 핵심 변수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리티AI는 AWS 상에서
LG전자가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지속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인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앞선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을 결합한 세컨드 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이다. LG전자는 올해 3월 시제품을 공개한 뒤 충북 진천군 소재 '뤁스퀘어'에 진열해 공간·가전·서비스의 융합이라는 혁신적인 주거공간 콘셉트를 제시했다. 이번 IFA에서 선보이는 스마트코티지는 유럽 시장 고객들의 선호에 맞게 내부 구조를 변경했다. 월넛 우드 톤을 컨셉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과 밝은 베이지색으로 마무리한 외관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전문적인 모듈러 주택 생산기술을 갖춘 GS건설과 스마트코티지 상품화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스마트코티지는 유럽 국가에서 에너지 절약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일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건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붕에 설치된 4킬로와트(kW)급 태양광 패널은 성인 2명이 하루 사용하는 전기의 상당량을 충당해 준다. LG전자는 유럽시장에서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오션'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3일 오전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한화오션㈜'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과 9명의 신임 이사 선임 등의 모든 의안을 의결했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5개 계열사들이 약 2조원의 유상증자 자금을 출자, 한화오션의 주식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6일 본계약 체결 이후 6개월여 만에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화오션의 대표이사에는 권혁웅 부회장이 선임됐다. 사내이사로는 김종서 사장과 정인섭 사장이 선임됐다. 김종서 사장은 상선사업부장을 맡고 정인섭 사장은 거제사업장 총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참여한다.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한다. 김 부회장은 '정도경영'과 '인재육성'을 통해 한화오션을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키워나가자고 독려했다. 권혁웅 한화오션 신임 대표는 임직원들을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