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탄소제로섬 제주' 실현에 기여"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에이블(AVEL)이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에 나섰다. 에이블은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으로 두 회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망 통합 솔루션 개발과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전력망 관련 제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블은 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EA)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출범해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ESS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김현태 에이블 대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하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 및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2030년 탄소제로섬 제주'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 등으로부터 23GWh 규모 REC 구매 LG에너지솔루션이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충북 오창 공장의 재생에너지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에너지공사·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 동복마을로부터 23GWh 규모의 풍력·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구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창 공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이번 REC 구매 등을 통해 지난해 16%에서 올해 50%까지 3배 이상 확대된다. 지난해 4월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RE100에 가입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공장을 비롯해 전 세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로 올해까지 중국 난징(南京) 전기차 배터리 1, 2공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100%로 확대한다. 유럽 폴란드 공장, 미국 미시간 공장은 각각 2019년, 2020년에 이미 RE100 목표를 조기 달성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전 세계 모든 생산 공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한국동서발전은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등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친환경에너지 사업개발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지난 4일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간헐성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에너지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버려지는 폐기물의 고형연료화 △폐기물의 바이오가스화를 통한 연료전지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감귤즙을 짜고 남은 감귤박 등 제주도 내 폐기물을 고체연료로 만들어 에너지 자원화한다. 연료화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는 제주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다. 환경부의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확대’ 정책에 발맞춰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포집해 연료전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과 기술 교류에도 협력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버려지는 폐기물을 친환경 연료로 활용하면 제주도 환경문제와 탄소 저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며, “폐기물의 자원화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적극 개발해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제주도 분산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해 제주에너지공사와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분산에너지 시스템이란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수급시스템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에너지의 사용지역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협약식에는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와 제주에너지공사 황우현 사장 등이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제주도에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에너지 인프라를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상호 협력하여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기술과 분산에너지 인프라 및 전력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수소의 생산/소비 시스템을 발굴 및 구축하고 스마트 에너지시티 시스템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서명했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분산에너지를 보급하고 확대하는 것은 전세계적인 추세”라며 “제주도를 시작으로 여러 지자체가 분산에너지 공급과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국회에선 2050 탄소중립 달성의
[첨단 헬로티] 제주에너지공사(사장직무대행 노희섭)는 2020년을 재무리스크 관리 원년으로 삼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와 전력판매단가(SMP) 하락으로 인한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관리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경영기획처장과 운영효율처장을 팀장으로 하고, 공사의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 및 이행하게 된다. 노희섭 사장직무대행은 “도내 LNG 발전과 REC 과잉공급으로 인해 공사 수익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력거래소, 발전공기업 등 유관기관과의 면밀한 협조와 선제대응을 위한 것으로, 지역 에너지 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제주에너지공사는 신규사업 추진에 대한 리스크 및 적정성을 검토하고,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투자 효과 극대화를 위해 회계사, 교수, 재무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여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내외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첨단 헬로티]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연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민연구단은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선택한 결과를 바탕으로 짧게는 2024년, 길게는 2040년까지의 에너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존 지역에너지계획은 전문가 위주의 계획 작성으로 시민들의 의견반영이 어렵고, 관련 정보를 얻기도 힘들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번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에서는 성별․연령․거주지 등을 고려하여 15명 내외의 시민연구단을 선발하여 도민들이 직접 계획 수립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시민연구단으로 참석할 경우 소정의 참여수당이 지급되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되며, 80% 이상 참여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청은 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7월 16일부터 22일까지다.
[첨단 헬로티]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 사내봉사활동 단체 온새미들 봉사단이 지난 19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연안에서 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매년 공사 발전단지 주변과 도내 관광명소를 찾아 바다에서 밀려온 각종 폐기물과 도로 인근 쓰레기를 청소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 제주에너지공사 사내봉사활동 단체 온새미들 봉사단이 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 제주에너지공사>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시즌에 앞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와 함께하는 제주’를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시행됐다.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발전단지 및 해안가 주변 해안정화를 통한 풍력발전단지의 관광자원화에 이바지 하고 마을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