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가상, 가공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이 기술은 코로나19 이후 그 어떤 기술보다 일상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기업들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창조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당사의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마이 하우스, MZ세대 중심으로 퍼져가다 삼성전자가 제페토와 함께 출시한 ‘마이 하우스’ 서비스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 하우스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가구·조명·패브릭 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집 꾸미기’를 구현해 주는 글로벌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MZ세대가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도록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이 하우스는 미국에서 열린 ‘CES 2022’ 개막일에 공개돼 삼성 전시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 1월 28일에는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출시한 지 한 달도 안 돼 이 수치를 기록한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마이 하우스가 유일하다. 이 서비스의 성공은 제페토 제휴 브랜
조경식 제2차관, 메타버스 기업 자이언트스텝 현장 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확장가상세계 콘텐츠 전문기업인 자이언트스텝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20일 범정부 합동으로 마련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의 일환이다. 확장가상세계 업계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정부의 확장가상세계 산업 육성 의지를 강조하고, 민간 주도의 확장가상세계 생태계 발전 방안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됐다. 자이언트스텝은 2008년에 설립해 2021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실감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으로 영화, 상업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최근에는 실시간 엔진 기반 가상 제작 환경인 ‘A.I-One 스튜디오’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실시간 콘텐츠 제작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인간과 비슷한 모습으로 상호작용하는 가상인물 구현 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기존 방식 대비 제작 시간을 약 40% 단축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자이언트스텝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XR 확산에 기여해 온 성과를 인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뜨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규모가 2019년 50조원에서 2025년 540조원, 2030년 1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뛰어든 선도기업들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사업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위지윅스튜디오, 자이언트스텝 등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들은 전략적 사업 제휴와 투자·인수를 통한 IP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원스톱 메타버스 제작 시스템 구축한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 경기도 하남에 ‘아시아 최대 버추얼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미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패션화보, 컨퍼런스, XR 콘서트까지 다양한 콘텐츠의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기획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에서 참여한 작품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IP생산 - 2차 확장 - 배급·유통’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메타버스 제작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활발하게 사업확장을 진행 중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메타버스 열풍과 함께 실감형 콘텐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콘텐츠 제작 과정에 실시간 시각효과를 적용한 ‘버추얼 프로덕션’이 주목받고 있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가상환경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시각효과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로, 기존 제작 과정에서 후반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것과 달리, LED 월을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가상 콘텐츠 제작사들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자이언트스텝, 덱스터스튜디오는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 하남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을 선보였다. 총 1만1265㎡ 규모의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은 국내 최초로 규모별 총 3개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