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K-브랜드 위조상품 대응 강화방안’ 발표 정부가 K-브랜드 위조상품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사전예방 지원을 강화하고 전세계 100개국 이상 1,604개 온라인 유통망 위조상품을 상시 점검한다. 또 민관 공동대응 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국내 온라인 유통망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법·제도 개선에 나선다. 특허청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국내 혁신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K-브랜드 위조상품 대응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들의 수출과 일자리 확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K-브랜드 위조상품에 대한 범부처 차원의 대응을 위해 정부는 위조상품 사전예방·피해구제·대응기반 측면에서 3대 추진전략과 10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특허청은 우선 해외진출 기업의 위조상품 사전예방 지원을 강화한다. K-상표 위조상품 10대 업종과 10개 국가에 대한 위험경보를 통해 기업의 자율적인 위조상품 피해예방을 유도하고 지재권 전문가가 위조상품 위험기업에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또 국내기업의 상표를 해외에서 무단으로 출원·등록하는 해외상표 무단선점 행위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피해기업에게 알리고 상표 무단선점이 빈발하
IP 도용 및 소유권 분쟁 격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 및 전략 눈길 전세계 IP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서비스와 전략들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기업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IP 시장 규모는 약 7조7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의 급격한 팽창에 따라 불법적인 IP 도용 및 남용 문제가 심각하면서, 소유권 분쟁 역시 격화되는 추세다. 이에, 관련 기업들은 IP 침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국가적 차원의 지식재산권 보호 장치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B2B SaaS 플랫폼을 활용하여 종합 IP 관리 전략을 수립하거나, 각종 분쟁 대응을 위한 AI 챗봇 서비스, IP 침해 판별 시스템 개발 추진 등 다양한 IP 보호 솔루션들이 나오고 있다. 마크비전, 위조상품 제거 및 불법 콘텐츠 차단 서비스 제공 ‘AI 플랫폼 기반의 효과적인 IP 관리’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은 B2B SaaS 플랫폼을 바탕으로 브랜드들의 IP 관리 업무효율을 개선하면서, 업계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특허청은 국가 산업경쟁력의 핵심인 주요기술의 유출과 침해를 막기 위한 기술수사 전담조직을 신설,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위 짝퉁단속 위주의 기존 산업재산조사과를 기술경찰과(기술수사 전담조직), 상표경찰과(상표수사 전담조직) 및 부정경쟁조사팀(행정조사)으로 확대하고, 기술수사 인력을 보강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골자다. 이번에 신설된 기술수사 전담조직은 미중 무역전쟁 등 날로 심화되는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국가 주요기술의 해외유출과 침해를 방지하는 기술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특허청은 신속하고 공정한 기술수사를 위해 다년간의 심사·심판 경험을 통해 기술 및 법률 전문성을 모두 구비한 전문인력으로 기술경찰과를 구성했다. 특허청 상표경찰은 ‘10년부터 53,000여건의 신고 건을 처리하면서 4,000여명을 형사입건하고, 1,200만 여점(정품가액 5,200억원)의 위조 상품을 압수했다. 또한 대규모 위조상품 단속에도 적극 대응하여, 위조 건강식품(정품가액 652억원 상당, ‘15년), 위조 마스크팩(정품가액 200억원 상당, ’19년), 위조 자동차 휠(정품가액 225억원 상당, ‘17년) 등의 유통을 차단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