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리유즈 업체 인수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생태계' 구축" 소니드가 자회사인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업체 에프디스플레이를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에 매각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소니드는 에프디스플레이를 279억 원에 매각하고, 약 35억 원의 차익을 얻었다. 이번 매각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 개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니드는 지난 1월부터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업부지 및 인허가 취득, 미래형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확보, 폐배터리 전처리 업체 인수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에프디스플레이 매각을 통해 확보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배터리 리유즈(재사용) 업체의 인수를 계획 중이며, 이로써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 생태계'를 완벽히 갖출 예정이다. 최근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의 최대 이슈는 폐배터리의 수급이다. 소니드가 만약 리유즈 회사 인수까지 완료할 경우, 폐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사용이 모두 가능해져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드 오중건 대표이사는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성장성을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소니드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니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945% 증가한 12억원, 매출은 252.8%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다. 개별 기준 역시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소니드는 기존 주력 사업인 LCD 및 OLED의 신소재를 비롯해 RFID 등 신사업 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지난 2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에프디스플레이 인수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특히, 디스플레이 신소재의 매출 향상과 영업이익 상승, RFID 태그 사업 호황 등이 반영되어 개별 기준으로도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소니드는 RFID와 태그 리더 등 IoT 스마트 물류 솔루션에 투입할 하드웨어를 생산하고 있다. RFID 태그 사업은 리오프닝의 영향을 받아 소비재 업황이 회복되면서 주류, 의류, 타이어 등 여러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이사는 “디스플레이 신소재와 RFID 업황의 호조로 반기 누적 425억원 매출을 올리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사업과 함께 신규 RFID 부문 등에서 기술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