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수소혼소 가스터빈 발전을 위한 MOU 체결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한화파워시스템과 함께 수소혼소 발전 시스템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 및 설비 공급에 나선다. 한화파워시스템은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산업용 고압 가스압축기를 독자적으로 설계 및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 장비 회사다. 최근 수소혼소 터빈 등 친환경 고효율 발전 시스템의 개발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솔루션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소혼소 발전이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LNG)를 함께 태워 전기를 일으키는 발전 방식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한화파워시스템에 수소혼소 발전 시스템을 위한 안정적인 PLC를 공급하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파워시스템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발전 사업 확장 및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가 조언 및 지식을 적재적소에 긴밀히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이 수소혼소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미래 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 수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 정도철 상무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세계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소혼소 발전이 가능해졌다”며 “수소혼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2일 한국세라믹기술원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수소발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3년 간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수소혼소 및 가스터빈용 열차폐 세라믹 코팅분말 기술 개발과 차세대 고온수전해 연구 및 핵심 부품 국산화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혼소 발전이란,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에 수소를 혼합해 발전용 터빈을 가동하는 환경친화적 발전기술이다. 기존 LNG 가스터빈과 달리 수소혼소용은 연소온도가 매우 높고 연소 후 발생되는 기체 특성도 다르며, 고온에 노출되는 연소기, 가스터빈 날개 등 주요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코팅소재의 개발이 요구된다. 또한, 세라믹기술원 수소에너지소재센터와 서부발전 수소기술사업부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차세대 고온 수전해(SOEC) 연구도 협력하여, 독일과 일본 등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SOEC 셀(Cell) 기술을 국산화해 국가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수소 기술의 협력이 추진된다”며, “친환경 에너지 분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종합화학과 한국서부발전이 수소혼소 발전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에 50% 이상 수소를 혼소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시킬 수 있게 된다. 양사는 8월 3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수소혼소 발전상용화 본격 착수를 위한 '수소혼소 발전 실증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화종합화학은 글로벌 수소가스터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PSM과 네덜란드의 '토마슨에너지(Thomassen Energy)' 인수를 통해 LNG 가스터빈을 수소 가스터빈으로 전환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한국서부발전이 보유 중인 80MW급 노후 가스터빈 1기를 대산공장으로 옮겨 금번 확보한 수소 연소기 기술을 적용, 2023년 상반기까지 50% 이상 수소혼소 발전이 가능하도록 개조해 수소혼소 발전 실증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종합화학은 노후 가스터빈의 수소혼소 전환은 물론, 노후 가스터빈의 수명을 15년 이상 연장시키고 터빈의 효율 및 운전 성능도 개선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한화종합화학은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해 해당 실증 설비를 수소 100%까지 전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