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자율주행 활용한 실증 테스트로 풀필먼트 시스템 확장 가능성 보여 볼드나인과 플로틱이 물류센터에서 로봇의 자율주행을 활용한 오더피킹 적용에 대한 PoC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볼드나인 물류센터에서 로봇 피킹을 통한 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볼드나인은 자체구축한 풀필먼트 시스템 이지스토리지를 통해 셀러의 쇼핑몰 주문 수집 및 출고, 재고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스토리지에서는 로케이션별 재고관리를 통해 상품의 위치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실증 테스트에서 데이터화된 로케이션 정보를 활용해 로봇 주행 동선을 최적화하여 이동하여 피킹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검증했다. 볼드나인의 이지스토리지에서 오더피킹 대상을 선정해 로봇서버와 실시간 연동 후, 플로틱에서는 로봇의 최적 동선을 설정하고 이동의 자동화를 통해 피킹작업을 이뤄냈다. 이에 따른 오더별 피킹결과를 로봇서버로부터 수신받아 이지스토리지에서 피킹 진행 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볼드나인은 작업자의 업무 숙련도에 영향을 받던 피킹 생산성을 로봇 피킹으로 표준화 및 효율화가 가능한 점을
1월 50억원 규모 투자유치 이어 7월 10억원 추가 유치해 시리즈 A 종료 볼드나인은 총 60억 원을 투자유치하며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볼드나인은 지난 1월 포스코 기술투자와 베일리 PE가 주관했던 시리즈 A에서 국내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50억원을 유치했다. 이어 7월 용마로지스로부터 10억원을 추가 유치해 시리즈 A의 규모가 최종 60억원으로 마무리됐다. 투자에 나선 용마로지스는 기업물류를 전문으로 하는 3PL 물류 서비스를 주축으로 성장해 온 동아쏘시오홀딩스 물류 전문 계열사다. 현재 전국 총 30개의 물류 센터 및 36개의 배송 센터, 5개의 운송 영업소를 바탕으로 의약품 및 화장품, 생활용품 산업 분야에서 수송, 택배, 보관, 국제물류, 물류진단 등 물류 전 영역에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풀필먼트 산업은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따른 중소판매사들의 대형화, D2C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향후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볼드나인이 보유한 이커머스 배송에 특화된 축적된 물류 경험과 IT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볼드나인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풀필먼트 IT 볼드나인, 쇼피·라자다 플랫폼 연계...국내 이커머스 셀러 해외시장 진출 발판 마련 볼드나인이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와 라자다의 주문을 자동연동하며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약 144조원 규모로 2019년 약 45조원 규모에서 3배 이상 급성장했다. 전문가들은 동남아 시장이 연평균 30~35%의 성장세를 보여 2025년에는 2340억 달러 규모로 팽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쇼피와 라자다는 점유율 1위를 앞다투는 기업이다. 볼드나인은 쇼피와 라자다와 주문 및 출고 자동연동으로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해외 이커머스 물류 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볼드나인은 쇼피와 라자다의 주문 및 출고 자동연동 서비스를 국내 쇼핑몰과 동일한 프로세스로 기능을 구현해 셀러가 시스템 사용에 어렵지 않도록 했다. 특히 쇼피와 라자다의 배송대행지는 규격이 다른 송장을 부착하는데, 해당 송장의 규격에 맞게 볼드나인에서도 출력이 가능하도록 구현해 물류센터 작업자의 업무효율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볼드나인은 자체 풀필먼트 시스템인 ezstorage를 개발해
물류 효율 향상 위해 기술개발·인프라 확장 및 시스템 고도화 예정 풀필먼트 IT 스타트업 볼드나인이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 기술투자와 베일리PE가 주관한 이번 투자에는 국내 유수 기관이 참여했다. 투자를 주도한 포스코 기술투자와 베일리PE는 “풀필먼트 산업은 온라인 판매 채널의 다양화, 셀러들의 대형화, D2C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장기적 성장기의 초입이라고 본다”면서 “이커머스 시장의 물류운영 노하우와 시스템을 보유한 볼드나인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볼드나인은 기술 기반의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하는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이마트, SSG.COM, 티몬, CJ 등에서 물류 경험을 쌓은 경영진이 포진해 있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서비스에 최적화된 IT 시스템을 제공하는 센터관리시스템(WMS)과 주문관리시스템(OMS)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볼드나인이 개발한 WMS는 온라인 판매자별 다수의 버추얼 브랜드 운영을 통한 효율적인 다중 마켓 채널과 상품 재고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특허로 등록됐다. OMS는 최대 300여개의 쇼핑몰과 실시간 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