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학습함으로써 면역 세포인 종양침윤림프구(TIL) 검출 루닛이 미국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MD 앤더슨 암센터와 다양한 암종에서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치료 효과 분석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루닛의 AI 바이오마커인 '루닛 스코프 IO'를 머크의 임상 자료에 적용해 환자 데이터 분석을 개선하고 다양한 유형의 암 환자에 대한 키트루다의 치료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AI 기술을 평가한다고 루닛은 설명했다. 루닛 스코프 IO는 암 조직을 염색한 이미지와 암세포를 학습함으로써 암 부위, 기질, 면역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 세포인 종양침윤림프구(TIL)를 검출한다. 또한, 종양 미세 환경 내 TIL 밀도를 측정해 면역 세포의 분포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면역표현형(IP)을 생성하고 16개 이상의 암 유형을 분석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최근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는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가 부족한 상황에서 AI 기술을 통한 새로운 바이오마커의 개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최상급 암 치료 병원인 MD 앤더슨과 면역항암제를 대표하는 키
방문환자 대상으로 환자 등록과 치료 및 추적 관찰 진행하는 전향적 연구 추진 루닛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HNS) 산하 공공의료 기관과 의료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유방암 연구에 나선다. 루닛은 오는 28∼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유럽유방영상학회(EUSOBI 2023)에서 영국 리즈 대학병원과 유방 클리닉 방문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등록과 치료 및 추적 관찰을 진행하는 전향적 연구 계획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루닛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유방암 진단을 이미 받은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후향적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이번 연구는 리즈 대학병원 유방 클리닉에 방문하는 환자 55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말까지 유방 촬영술 AI 영상분석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의료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실시간 환자 분석을 통해 AI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루닛은 설명했다 클리닉 방문 환자는 유방에 특이 증상을 느껴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검진 환자보다 유방 질환 진단 가능성이 더 높다고 루닛은 전했다. 루닛은 AI를 통한 조기 진단으로 불필요한 의료 비용을 절감하고 판독 효율성이 향상돼 전문의 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범석
탈레스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의 소프트웨어 수익성 강화 및 핵심 기술 보호, 백오피스 소프트웨어 자동화 강화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탈레스 센티넬 플랫폼은 유연한 시스템과 고객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AI 소프트웨어의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루닛은 텔레스와의 협력을 통해 센티넬 플랫폼을 사용하며 소프트웨어 다양성을 유지하고 지적 재산권(IP)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배포한 바 있다. 탈레스와 루닛의 파트너십은 3년 전, 빠른 속도로 성장하던 루닛이 보안과 비즈니스 측면에서 소프트웨어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함을 인식하며 시작됐다. 당시 루닛은 다양한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암호화와 리버스 엔지니어링 방지 기능을 제공하는 탈레스의 센티넬 솔루션을 선택했다. 그 결과 루닛은 비즈니스 윤리 및 규제 부문에서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조작 방지(Tamper-proof)를 실현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루닛은 상장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하기 위해 탈레스 센티넬 플랫폼을 기반으로 백오피스 자동화 작업을 계획 중이다. 센티넬 플랫폼을 사용해 파트너들이 라이선스를 직접 발급할 수
과기정통부 제2차 디지털 국정과제 간담회서 의료AI 확산 방안 제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23일 서울 강남구 루닛 본사에서 개최된 '제2차 디지털 국정과제 간담회'에서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AI 스크리닝센터(Screening Center)'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비롯해 루닛, 네이버, 카카오, SKT, LG 등 국내AI 관련 기업 관계자와 지능정보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공공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챗GPT 등 일상 속에 스며든 인공지능의 의미와 서비스 혁신을 소개하며 초거대(Hyperscale) AI와 관련된 정책적 투자 확대와 사회적, 산업적 활용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범석 루닛 대표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술 확산 방안으로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AI 스크리닝센터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전국 보건소 보건의 735명 중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단 13명에 불과하며 3년마다
APAC SaMD 기업 최초 인증 획득…"높은 제품력과 앞선 규제준수 능력 여실히 보여준 결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에 대해 새로운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에 따른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루닛은 동시에 유럽연합(EU)에서 브렉시트한 영국의 새로운 인증제도인 'UKCA(UK Conformity Assessed)'도 함께 획득했다. 루닛이 이번에 MDR CE 및 UKCA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두 제품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oftware as Medical device 이하 SaMD) 기업으로는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게 됐다. 유럽 의료기기 규정 MDR은 지난 2017년 5월 공식 발표된 규제로, 기존 의료기기 지침인 MDD(Medical Device Directive) 보다 강화된 규정이다. MDR은 제품의 안전성, 성능, 유효성 및 임상 검증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기존 MDD 대비 엄격한 수준으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 루닛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제품 시판 허가 루닛이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가 최근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허가(Class Ⅱ Medical Device)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AI를 기반으로 유방촬영술(Mammography) 영상 내 유방암 존재 여부를 검출하는 제품이다. 유방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96%의 정확도로 검출하고, 의심 부위의 위치 정보와 의심 정도를 수치로 표기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루닛은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난 6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등 주요 국가에서 루닛 인사이트 MMG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만 허가를 통해 대만 의료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대만 의료기기 시장은 고령인구 증가와 첨단 의료기기의 수입 비중이 늘면서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만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777억 8500만 대만달러(한화 약 3조 4000억 원)로, 지난 2019년 700억 대만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한 이후 매년 3% 정도 성장하고 있
SK C&C는 23일인 오늘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딥노이드, 루닛, 뷰노와 '의료 AI 생태계 조성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C&C는 이들 기업과 '의료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뇌질환, 흉부질환, 유방암, 척추질환 등에 대한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 기관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 AI 전문 협의체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김완종 SK C&C 디지털뉴비즈부문장은 "협업을 통해 국내 의료 AI 산업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의료 AI 기술과 시장 경쟁력도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지난해 FDA 승인 이후 세계 최대 헬스케어 시장 '북미 시장' 진출 채비 루닛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판매 승인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과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 등 2개 제품에 대해 이뤄졌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AI를 기반으로 폐결절, 폐경화, 기흉 등 10가지 흉부 질환을 진단하는 제품이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 내 질환 의심 부위와 의심 정도를 97~99%의 정확도로 찾아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판독을 돕는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AI를 기반으로 유방촬영술(Mammography) 영상 내 유방암 존재 여부를 검출하는 제품이다. 유방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96%의 정확도로 검출하고, 의심 부위의 위치 정보와 의심 정도를 수치로 표기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루닛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을 허가 받은 이후, 이번 캐나다 승인을 획득하며 세계 최대 의약품 및
루닛 스코프 PD-L1, 전문의 의사 결정에 긍정적 영향…국제학술지서 인정 받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AI 병리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 PD-L1'을 활용해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종양학 분야의 주요 국제학술지인 '유럽 암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PD-L1은 암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로, PD-L1의 발현 정도에 따라 면역항암제의 치료 반응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종양내과 전문의는 병리과 전문의가 판독한 PD-L1 발현 정도를 바이오마커로 삼아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예측하고 있다. 다만 판독 과정에서 전문의 간 의견이 불일치하거나 정확한 판독을 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루닛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병리분석 솔루션인 루닛 스코프 PD-L1을 개발했다. 루닛 스코프 PD-L1은 방대한 양의 조직 슬라이드와 암 세포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3명의 병리과 전문의가 비소세포폐암 환자 479명의 PD-L1 발현 정도를 AI 없이 판독한 경우와 AI의 도움을 받아 판독한 경우를 비교했다.
IMM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VC 인터뷰 영상공개 "의료 AI 기술수준 발전은 의료 서비스 발전으로 이어져… 향후 의료AI 전망 밝아" IPO를 앞둔 의료 AI 기업 루닛이 벤처캐피탈 투자 전문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루닛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의료 AI 기업으로, 딥러닝 기술 기반의 AI를 통해 암을 포함한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루닛은 지난해 6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모두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받은 이후,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올해 상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는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상무,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부사장, 소프트뱅크벤처스 정희재 수석심사역 등 벤처캐피탈 투자 전문가들이 등장해 루닛에 투자한 이유와 의료 AI 기업의 향후 전망을 밝혔다. 의사 출신 1호 벤처캐피탈 심사역인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상무는 "공대 출신으로 구성된 루닛의 창업자들이 사용자인 의사의 입장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기업이라고 확신했다"며 투자 이유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최근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5개 국이 참여하는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인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 인증을 획득했다. MDSAP은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에서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한 단일 심사를 통해 안전 및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획득 시 MDSAP에 가입된 미국(FDA), 캐나다(Health Canada), 일본(MHLW), 호주(TGA), 브라질(ANVISA) 등 5개 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한 인증 심사를 전면 또는 일부 면제받는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MDSAP 인증 기업만이 의료기기를 판매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했다. 루닛은 이번 MDSAP 인증을 통해 제품 품질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그동안 개별 국가별로 진행하던 제품 인허가 절차의 소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한 MDSAP을 적용하는 5개 국가의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232억 달러(한화 약 265조원), 시장 점유율은 55%로 전 세계 시장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루닛이 CB인사이트가 발표한 '2021 디지털헬스 150'에 선정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는 지난 2019년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 관련 스타트업 150개를 선정해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목록을 발표하고 있다. 루닛은 CB인사이트가 디지털헬스 혁신기업을 처음 선정한 지난 2019년 이후 3년 연속 디지털헬스 150에 이름을 올렸다. 루닛은 지난 2019년 '이미징' 부문과 2020년 '검진 및 진단' 부문에 이어 올해 '컴퓨터 지원 영상분석' 부문까지 이름을 올리며 인공지능 의료 영상 및 진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CB인사이트는 전 세계 1만1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우수성,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성, 성장 잠재력, 투자자 구성 등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데이터 통합 및 분석, 하이브리드 가상/대면 치료, 디지털 치료, 임상 지능 등 분야의 스타트업이 새로 포함됐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최근 AI 응급질환 자동분류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와 AI 유방암 진단보조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미국 식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루닛이 후지필름과 함께 개발한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분석 시스템의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증을 발표했다. 이번 PMDA 인증을 받은 제품은 'CXR-AID' 라는 이름으로 일본 고객들에게 소개된다. 본 제품은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을 핵심 기술로 하는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분석 시스템으로, 루닛과 후지필름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루닛의 AI는 후지필름의 엑스레이 장비 및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 설치돼 일본 내 후지필름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후지필름은 일본 엑스레이 시장 점유율 1위로 알려진 일본 최대 규모의 의료 영상 장비 회사다. 일본 내 2만 곳 이상의 병원 및 의료 기관에서 후지필름의 의료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Top 5에 속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다. 루닛과는 2018년 말부터 글로벌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는 “루닛은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술 기반 회사이기 때문에,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과 협력해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이번 PMDA 인증을 통해 일본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과 진행한 공동 연구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흉부 엑스레이 분석이 가능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달 유럽 최고의 영상의학 학술지인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게재됐다.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은 루닛과 2020년부터 연구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공동 연구팀은 지난해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 CXR’이 흉부 엑스레이에서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악성 폐 결절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 정확도뿐만 아니라, 루닛 인사이트 CXR이 실제 의사들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 효율성에도 영향을 주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본 연구에는 3명의 영상의학과 레지던트와 5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8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미국 국가폐암검진연구(National Lung Screening Trial; NLST)에 참가한 519명의 흉부 엑스레이 진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를 활용한 분석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음이 나
[헬로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내년부터 국군의무사에 자사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위한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루닛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구축’ 사업 컨소시엄으로 선정돼 국군 장병들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에 도움을 주게 된다. 앞서 루닛은 서울대병원 연구팀과 함께 국군서울지구병원 폐 진단 데이터를 활용해 군 내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연구 내용이 유력 학술지인 ‘유럽 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이번 사업에 루닛은 투비코, 태영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2년 사업의 첫 단계로 올해 루닛은 국방부가 제공하는 폐렴, 결핵, 기흉과 같은 폐질환 및 골절질환 관련 의료 영상 데이터를 학습해 군 환경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군병원 및 사단의무대의 실증 검사를 올해 안에 마치고 AI 성능 검증을 완료한 뒤, 2021년에는 시범사업으로 군 의료기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