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16대 이사장으로 이우영(63) 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13일 취임한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1월까지 3년이다. 한양대와 서울대에서 공학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차례로 취득한 이 이사장은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와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 노동부 옴부즈만위원회 등 정부 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 이 이사장은 "대한민국 일자리를 향한 길이 곧 공단을 위하는 길이라는 소신으로 정수리에서 발바닥까지 닳아진다는 '마정방종(摩頂放踵)'의 각오로 이사장 직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자리는 지난 6월 어수봉 전 이사장이 국가자격시험 답안지 파쇄 사고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후 5개월간 공석이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은 '2023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비즈니스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미래 동반성장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SKT 강종렬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를 비롯한 주요 임원과 최우수 파트너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SKT는 올해 협업 성과와 동반성장 기여도가 우수한 총 30개 기업을 선정해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여했다. 수상 기업에는 임직원 해외 연수 기회 및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지원이 제공된다. SKT는 ▲탁월한 사업 성과를 창출한 '시너지' 부문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파트너십' 부문 ▲신규 파트너사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루키' 부문 등으로 수상 분야를 세분화하며 다방면에서 체계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시너지 부문은 B2B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 SKT의 서비스 고도화 등에 기여한 우수 기업에게 수여했다. 파트너십 부문은 ESG 경영 체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올해 SKT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기업들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루키 부문은 에이닷 및 구독 서비스 구축과 운영에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에게 돌아갔다. 파트너십 부
롯데정보통신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 협력사를 지원해 ESG(E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 및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해나가겠다는 취지다. 롯데정보통신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ESG 경영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SG 전문 교육, 진단 ▲현장 컨설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추진부터 결과보고에 이르는 ESG 경영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우수 ESG 기업으로 선정된 협력사는 동반위를 통해 제1금융권 금리우대, 해외진출 지원, R&D 등 다각적인 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중소기업 협력사들이 ESG 역량을 강화해 모두 함께 성장하는 경제 생태계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정부의 탄소중립 기술혁신 정책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CC 플랫폼,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과 같은 친환경 사
포스코이앤씨가 1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2011년 도입되었으며,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위 동반성장종합평가와 공정위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위에서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분류하여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한다.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직권조사 및 중기부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면제, 공공입찰 사전심사 가점 등 정부차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5대 브랜드(공정, 공존, 공감, 공유, 공생)를 도입해 중소협력사를 위한 실질적인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건설사 최초로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고 협력사 적정이윤 보장을 위해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ESG 경영 확산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신용평가사와 공동으로 공사 협력사에 적
SK지오센트릭과 동반성장위원회가 21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첫 협약 체결 이후 3년간 지속되어 온 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재협약을 체결하며 상생협력 행보를 이어 나가는 것이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와의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3년간 860억 원 규모로 제조업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144억 원), 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 지원(30억 원), 경영안정 금융지원(680억 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극화 해소를 도모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SK지오센트릭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 사례 도출 및 홍보를 지원한다. SK지오센트릭은 그간 협력사의 기술개발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2022년까지 10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세 번째 상생음료인 '옥천 단호박 라떼'를 4일부터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전날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옥천 단호박 라떼의 출시를 기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 상생음료는 지난해 3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카페업계 간의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을 위해 탄생됐다. 이번 3차 음료인 옥천 단호박 라떼까지 총 17만 잔 분량의 원부재료가 소상공인 카페에 전달됐다. 옥천 단호박 라떼는 지역상생의 의미를 담아 옥천의 특산품인 단호박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든 우리 농산물 음료로 스타벅스 음료팀이 전문화된 개발 역량을 발휘했다. 출시 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소상공인과 진행한 품평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3차 음료는 지난 2차 음료인 '리얼 공주 밤 라떼' 출시 때보다 30곳이 증가한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판매된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 분배, 지원 동기 등 여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경동1960점'에서 조성된 지역사회 상생 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상생 활동을 진행했다. 경동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25일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경동시장 상인연합회는 경동시장 내 주차장 출입구 도색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생 활동에는 경동시장상인연합회 김영백 회장 및 스타벅스 경동1960점 이다현 점장과 파트너들이 참여해 스타벅스와 경동시장의 상생 협업에 의미를 더했다. 스타벅스는 연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시장 공용 시설의 노후화 간판 재 설치 ▲시장 내 본관, 신관, 별관의 도색작업 및 공용 시설 개선 ▲경동시장과 협업한 이벤트 등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지역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경동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작년 12월 경동시장에 위치한 오래된 폐극장인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매장인 경동 1960점을 개점했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하고
HD현대중공업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조선업계 ESG경영 확산에 더욱 적극 나섰다. HD현대중공업과 동반위는 지난 21일, ‘2023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HD현대중공업은 1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사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는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조선업계 최초로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 4월에는 동반위와 함께 30개 ESG 우수 협력사를 선정했다. 또 지난달에는 IBK기업은행과 ‘협력사 ESG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업계 전반으로 ESG경영을 확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HD
협력 중소기업 대상 ESG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롯데정보통신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 협력사로 바올테크 등 8개사를 선정하고, 지난 10일 'ESG 우수 중소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과 동반위는 지난해 8월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중소기업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롯데정보통신은 동반위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40개의 맞춤형 ESG 지표를 개발해 42개 협력사에 ESG 교육을 지원하고, 이 중 10개 협력사에 ESG 역량강화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ESG 평균 지표 준수율이 36.6%에서 84.2%로 개선됐으며, 8개사가 동반위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현판식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피오에스메카는 최종 진단 기준 ESG 지표 준수율 80% 이상을 기록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특히 취업규칙 및 관련 서류 등을 현행화하고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사업장 내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등 사회 지표에서 큰 개선 성과를 보였다.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은 ▲금융지원(신한
동반성장위원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참여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현장실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반위는 자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별 맞춤형 지표를 설정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이다. 동반위는 올해부터 우수 ESG 중소기업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지원한다. 특히 동반위가 직접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대한 검증 라이선스를 취득해 보고서에 대한 제3자 검증까지 지원한다. 또 우수 ESG 중소기업에 금리 우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은행을 IBK기업은행 등 4곳에서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사업참여 실적도 동반성장지수 실적평가에 반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반성장위원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공고문과 신청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영세 자영업 가맹점 위한 NFC 제품 확대로 대중화 기대 애플페이 서비스 국내 도입 공식화에 따라 NHN KCP는 키오스크와 통합 단말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3일 금융위원회는 애플페이 서비스 제공과 관련 필요 절차 등의 확인 결과를 발표 했으며, 신용카드사는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애플페이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NFC단말기가 필요한데 영세 자영업자까지 도입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NHN KCP 측은 전했다. 이에 NHN KCP는 NFC단말기의 보급을 위해 글로벌 브랜드 인증을 완료하고,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통합단말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보급하고 있다. NHN KCP는 영세·중소가맹점에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NFC/QR 통합단말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 중이며, 약 2만대의 단말기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주요 가맹점은 킹콩부대찌개, 알라딘 중고서점, 하삼동커피 등으로 애플페이가 정식 도입되면 펌웨어 업데이트 후 사용이 가능하다. 통합단말기는 기존의 단말기와 멀티패드를 하나로 합친 통합형으로 별도로 구매할 시 25만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ESG 지표 준수율이 높은 155곳을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ESG 우수 중소기업 수는 2019년도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에는 10곳이었으나 사업이 확대 진행되면서 지난해에는 155곳으로 크게 늘었다.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155개사는 현장실사를 통해 동반위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마련한 맞춤형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하다고 판단된 기업이다. ESG 우수 중소기업은 확인서를 보유한 우수기업은 동반위가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수출지원(코트라)과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IBK기업은행·BNK경남은행·KB국민은행에서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개 대·중견기업·공공기관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국내외 판로개척 프로그램 지원, 인증취득 비용 지원, 복리후생 프로그램 지원, 협력사 정기 평가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대기업과 공공기관 80여 곳, 중소기업 179곳 참여 울산시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7일 울산전시컨벤션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아이, 농심, 네이버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80여 곳, 중소기업 179곳이 참여했다. 아울러 공기업 구매 방침 및 대기업 인터넷 플랫폼 입점 기준 설명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중소기업 상담 구역 운영 등도 진행됐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에서는 울산 10개 업체, 전국 5개 업체 등이 제품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번 협약으로 전기전자 분야에서도 협력사 ESG 지원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LG이노텍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간 공급망 차원의 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동반위가 공동으로 협력사를 위한 ESG 지표개발, 교육, 역량진단,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기전자 업계 최초다. 동반위는 그동안 화학, 유통 등 11개 기업과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전자 분야에서도 협력사 ESG 지원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을 통해 LG이노텍과 동반위는 LG이노텍의 2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ESG 역량 제고 활동을 추진한다. 양측은 전기전자 기업에 특화된 협력사 ESG 평가지표를 함께 개발해 협력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는 전문기관을 통해 현재의 ESG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평가결과가 우수한 협력사에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협력사가 확인서를 신한은행, IBK
조선업 특화 평가지표 개발 및 주요 협력사 교육·진단 ‘에너지경영방침·환경경영선언’ 제정 등 탄소중립 탄력 현대중공업이 협력사의 ESG경영 확립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을 조선해양 업계 최초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30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 사옥에서 이상균 사장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ESG가 지속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 규범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중소기업들은 전문인력과 예산 확보 등에서 대응 역량이 뒷받침되지 못해 ESG경영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ESG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1억5천만원 기금을 출연한다. 이 기금은 협력사의 맞춤형 ESG지표를 개발·교육하고, 주요 협력사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동반성장위원회는 선박 기자재와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가운데 30개사를 선정해 외부 전문기관의 현장실사를 지원하고, 이들 회사가 선진적인 ESG경영 수준에 도달하도록 컨설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높은 평가를 받은 협력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