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 '개인정보 과도수집'…정부 조사 착수한다
[헬로티] 개인정보보호위 "'동의 없는' 개인정보 수집 등 위법 가능성 점검"...시판중인 열화상 카메라 85종 가운데 15종 안면인식 기능 갖춰 안면인식 기능이 있는 일부 열화상 카메라 제품이 발열 체크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과도하게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열화상 카메라 제품이 개인정보보호법에 어긋나게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하는지를 일제 조사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개인정보 오남용 우려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개인정보까지 '동의 없이' 수집하는 것은 법 위반일 수 있다고 보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연합뉴스) 2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의 세부 기능과 개인정보 과다수집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는 일부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에는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까지 자동으로 저장·관리되는 데다 일부 전송기능까지 갖추고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일반 열화상 카메라는 체온만 측정해 발열 여부만 확인하지만,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는 안면정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