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서는 2028년부터 본격화되는 지속가능성 공시제도를 경영진의 전략 과제로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질문을 현장으로 옮긴다. 공시의 최종 결과물은 사업보고서에 담기지만, 그 신뢰성은 공장의 계측기, 생산기록, 안전점검표, 구매·물류 데이터에서 시작된다. 우리나라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화 최종안에 따르면, 2028년부터 연결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2027 사업연도 기후 관련 정보를 사업보고서에 공시해야 한다. 2029년에는 적용 범위가 연결자산총액 5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 2030년 연결자산총액 2조원 이상 기업까지의 확대는 2028~2029년 운영 상황을 평가한 뒤 검토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일부 대형 상장사의 보고서 업무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제조 현장의 관점에서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다. 공시의 근거가 되는 에너지·온실가스·생산·품질·안전·구매 데이터는 이미 공장 곳곳에서 생성되고 있다. 문제는 그 데이터가 공시와 경영 의사결정에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연결돼 있는가에 있다. 지속가능성 공시는 결국 “보고서를 잘 쓰는 능력”보다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묻는다. 이번 글에서는 센서에서 사업보고서
다가오는 기후 공시 의무, 우리의 준비는 충분한가? 1. 기후 무역 시대의 개막과 메가 규제 입법화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은 과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환경 보호 캠페인 차원을 넘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거대한 무역 장벽이자 재무적 페널티로 변모하였다. 자사 제품의 탄소 배출량이 곧 세금이자 관세가 되는 기후 무역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됨에 따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필두로 미국의 청정경쟁법(CCA), 공급망 실사지침(CSDDD) 등 글로벌 메가 규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입법화되고 있다. 특히 기후 공시 의무화는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S1·S2)을 기반으로 한 법제화 단계에 진입하였다. 2. 미국의 정책 선회와 다층적 규제 환경의 도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 공시 규칙 추진과 이후의 연방 차원 정책 변동성 속에서도, 캘리포니아주의 기후 공시 법안(SB 253/261) 등 지역별 규제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단일 규제 대응을 넘어, 지역별 상이한 규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과 통합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이라는 실무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기후 규제에 대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의 시행 일정과 적용 범위가 2026년 7월 8일 당정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지난 2월 공개됐던 의견수렴안과 비교하면 대상은 두 배가량 넓어졌고, 기업이 지는 책임도 한층 무거워졌다. 연결 기준 자산이 10조 원을 넘는 코스피 상장사는 2027 사업연도 실적부터, 즉 2028년 사업보고서부터 기후 정보를 반드시 담아야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중소기업과는 무관한 이야기로 들린다. 그러나 공시하는 주체는 대기업이지만, 공시에 들어갈 숫자는 상당 부분 공급망에서 나온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중 Scope 3은 원부자재 구매, 물류, 협력사 생산 활동 등 가치사슬 전반의 배출량을 뜻한다. 대기업이 이 숫자를 채우려면 협력사의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칼럼에서는 확정안의 핵심을 짚고, 그것이 협력 중소기업에 실제로 어떤 요구로 돌아오는지 살펴본다. 무엇이 확정되었나? 이번 최종안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ESG 정보를 다루는 방식이 ‘알리는 자료’에서 ‘책임지는 자료’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회계 숫자와 비슷한 무게로 관리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확정된 주요 내용은 표 1과 같다. 가장 큰 변화는 공시를 어디에 싣느냐다. 원래는 거래
코오롱베니트가 SAP Sustainability 솔루션과 자체 개발한 ESG 공급망실사 솔루션을 결합해 공급망 관리까지 지원하는 ESG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대한다. 코오롱그룹의 AX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는 SAP Sustainability 솔루션의 SCT(Sustainability Control Tower)와 SFM(Sustainability Footprint Management)을 기반으로 ESG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SAP SCT는 기업 내 ESG 데이터를 통합해 공시와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AP SFM은 원료·부품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과 제품 단위의 탄소발자국을 산정한다. 국내에서는 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일정 규모 이상 상장사부터 ESG 정보를 사업보고서에 담도록 하는 공시 로드맵을 확정하고 자본시장법 개정안 입법에 착수했다. 2028년(FY2027)부터 연결자산 10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종속회사를 포함한 ESG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적용 대상 기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협력사 등 공급망에서 발생
수출기업을 향한 탄소배출 데이터 제출 요구가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업들의 과제도 탄소배출량을 산정하는 데서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주고받을지로 넓어지고 있다. 고객사마다 다른 양식과 산정 기준에 대응하면서 생산량·에너지 사용량 등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고, 한 번 확보한 데이터를 여러 거래처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일 공개한 ‘산업단지 탄소배출 관리(MRV) 플랫폼 수요조사’에 따르면 수출기업 300개사 가운데 99.3%가 고객사로부터 탄소배출 데이터 제출을 이미 요청받았거나 앞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90.3%는 자신들도 협력사에 탄소데이터를 요구하고 있거나 요구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탄소데이터 제출 요구가 원청에서 협력사로 이어지는 구조가 확산하고 있는 셈이다. 데이터 관리 방식은 기업마다 달랐다. 복수응답 결과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사내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기업이 66.3%였지만, 엑셀·수기문서로 관리한다는 응답도 42.4%에 달했다. 고객사가 제공하는 개별 서식을 이용한다는 기업은 38.8%였다. 대한상의와 산단공은 기업들이 고객사 요구에 맞춰 데이터를 다시 가
대표적인 국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오승재 대표가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를 앞둔 기업들이 스코프 3(Scope 3) 공시의 3년 유예기간을 ‘준비를 늦춰도 되는 시간’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공시에 필요한 수치를 만드는 데 그치지 말고 연결회사와 공급망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실제 리스크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지금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오승재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타워107에서 열린 ‘2026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ESG 의무공시,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화 최종안에 따르면 공시는 2028년(FY27) 연결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부터 시작하고, 2029년에는 5조원 이상 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2028~2029년 공시 상황 등을 평가한 뒤 2030년 2조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할지 검토한다. 스코프 3는 준비기간을 고려해 공시 대상별로 3년간 유예된다. 오 대표는 이 같은 유예기간을 공시 대응을 미룰 근거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코프 3가 3년 유예됐다는 것 자체가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기업의 준비 과제가 ‘ESG 보고서를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에서 ‘공시에 활용할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검증할 것인가’로 구체화되고 있다. 연결회사와 공급망까지 데이터 관리 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지속가능성 정보에도 원천 데이터의 생성부터 검증·승인까지 추적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스틴베스트와 사단법인 디지털ESG얼라이언스(i-DEA)는 19일 서울 중구 타워107에서 ‘2026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대응 전략 세미나’를 열고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와 스코프 3(Scope 3) 공급망 데이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ESG·지속가능경영, 재무·IR·공시, 구매·공급망, 환경안전(EHS) 등 분야의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공시 데이터 관리와 스코프 1·2·3 산정, 내부통제, 공급망 데이터 수집·검증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지속가능성(ESG) 공시 제도화 방안(최종안)’에 따르면 지속가능성 공시는 2028년(FY27) 연결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부터 시작된다. 2029년에는 5조원 이상 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2028년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기업의 공시 데이터 관리와 Scope 1·2·3 산정, 공급망 데이터 수집·검증 등 실무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서스틴베스트와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i-DEA, 이하 이데아)는 오는 19일 서울 중구 타워107 2층 대회의실에서 ‘2026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시 데이터 관리부터 Scope 1·2·3 산정, 내부통제, 공급망 데이터 수집 및 검증까지 기업이 갖춰야 할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는 2028년 연결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시작으로 의무화되고 이후 연결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시 대상 기업뿐 아니라 공급망에 포함된 협력사까지 ESG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미나는 이러한 제도 변화에 대비해 기업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ESG·지속가능경영, 재무·IR·공시, 구매·공급망관리, 환경안전(EHS), 경영기획 분야 임원과 실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약 70명 규모로 운영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SBTi 기반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과 공급망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엘앤에프는 ESG 경영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제시한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 등 4대 핵심 영역에 따라 구성됐다.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관리, 거버넌스 강화 등 주요 ESG 이슈에 대한 추진 현황과 성과가 담겼다. 올해는 허제홍 대표이사와 ESG위원장의 메시지도 처음으로 수록했다. 가장 큰 변화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이다. 엘앤에프는 Scope 1·2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 대비 약 35% 감축하고, 2035년 RE100, 2050년 Scope 1·2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엘앤에프는 물리적 리스크와 전환 리스크, 전환 기회에 따른 재무적 영향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중장기 탄소 감축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
현대위아가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공급망 ESG, 안전보건 관리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위아는 고객, 협력사, 주주 등 이해관계자에게 ESG 경영 목표와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주요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추진 방향이 담겼다. 현대위아는 투명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ESG 거버넌스를 제시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3대 중대 이슈를 공개했다. 주요 이슈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받는 영향과 기업 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다. 공급망 관리 부문에서는 협력사 ESG 평가와 개선 지원 활동을 소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총 16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ESG 평가를 시행했다. 고위험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낮은 이자율의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 지원과 ESG 교육도 병행해 협력사의 역량 강화
LG전자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폐기물 재활용률에서 2030년 목표를 조기 초과 달성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5-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주요 현황과 성과가 담겼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폐기물 재활용률에서 각각 2030년 목표치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LG전자가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와 간접 온실가스의 합은 84만 20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LG전자가 2030년 목표치로 설정한 87만 8000톤보다 낮은 수준이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4.6%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고효율 설비 도입과 재생전력 전환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배출량은 이 목표치를 이미 밑돌며 조기 달성 성과를 냈다. 제품 사용단계 온실가스 저감에서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7대 주요 제품 사용단계의 원단위 탄소배출량은 2020년 대비 22.5% 감소했다. LG전자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검증을 받아 2030년까지 7대 주요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의 지속가능성 솔루션 플랫폼 AITrack이 공급업체 배출량 데이터의 수집 및 검증을 지원하는 새로운 '공급망 참여(Supply Chain Engagement)' 솔루션을 출시했다. 뷰로베리타스에 따르면 5월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이 솔루션은 기업의 조달 결정, 제품 전략, 완화 계획, 지속가능성 보고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뷰로베리타스는 2024년 지속가능성 계획 솔루션 제공업체 얼라인드 인센티브(Aligned Incentives)를 인수하며 AITrack 플랫폼을 확보했다. AITrack은 기업이 포트폴리오 전반의 모든 제품에 대해 맞춤형 공정 기반 전 과정 평가(LCA)를 생성하도록 돕는다. 신규 솔루션은 AITrack의 기존 기업 및 제품 탄소 발자국 측정 기능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공급업체별 LCA, 환경성적표지(EPD), 제품 탄소 발자국(PCF)을 수집, 검증하고 기업 인벤토리에 통합할 수 있다. 또한, 공급업체가 자체 제품의 영향을 평가할 수 있도록 LCA 도구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의 주요 기능은 자동화된 초대·알림·진행 상황 추적을 포함하는 맞춤형 캠페인 실행, 문서 유형
우주항공이 먼저 체감한 ‘데이터의 진짜 가치’...LCA가 운영 데이터가 된다 우주항공 산업의 기본값은 안전과 신뢰다. 이 가치는 설계와 제작이 완료된 후 별도의 문서로 보완되는 것이 아니다. 설계 변경, 제작 결과, 시험 기록, 운영·정비 이력 등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데이터 체계 내에서 구현된다. 물리적 변화가 즉각적으로 데이터에 반영되고 추적되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는 우주항공 산업을 지탱하는 약속이다. 즉, 우주항공 분야는 각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결된 인프라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간파한 것이다. 이러한 특성은 유인 우주 비행의 심장부이자 프로젝트 실무 데이터의 총괄지인 ‘미국 항공우주국 존슨 우주센터(NASA Lyndon B. Johnson Space Center 이하 JSC)’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예산과 행정을 다루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본사나, 발사를 전담하는 NASA 케네디 우주센터(KSC)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이곳은 임무 통제, 우주선 설계, 우주인 훈련 등이 24시간 실시간 데이터로 맞물려 돌아가는 거대한 운영 시스템 그 자체다. 현장에서 목격되는 미션의 본질은 결국 수만 개의 부품과 프로세스에서
버티브(Vertiv)가 2024년 주목해야 할 데이터센터 업계 핵심 동향으로 인공지능(AI) 구현과 에너지 관리를 꼽았다. 버티브는 2024년 데이터센터 업계가 AI 기능에 대한 강렬하고 긴급한 수요와 에너지 소비, 비용,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AI의 확산과 함께 AI를 지원하는 컴퓨팅에 내재된 인프라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과제는 업계 전반에서, 그리고 버티브의 2024년 데이터센터 동향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 버티브 CEO는 "데이터센터 밀도와 전력 수요에 대한 AI와 그 하위 영향은 우리 업계의 주요 화두가 됐다"며 "고객이 AI 수요를 지원하고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도울 방법을 찾는 것은 데이터센터, 칩 및 서버 제조회사, 인프라 제공회사 간의 새로운 협업을 필요로 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버티브의 전문가들이 2024년 데이터센터 생태계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하는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센터의 신축 대 개보수 결정의 키를 쥔 AI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은 운영 방식을 크게 바꿔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기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