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기업인 온세미는 배런스(Barron’s)의 '지속 가능한 100대 미국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배런스는 매년 1000개의 대형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230개의 ESG 성과 지표를 평가해 지속 가능한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온세미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포함돼 6년 연속 선정됐다. 이러한 선정 결과는 연례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서 다뤄지는 지속 가능성 및 ESG 목표의 관리, 실행, 공개에 대한 온세미의 리더십을 입증한다. 해당 보고서는 지표와 목표에 대한 진척도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온세미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TCFD(Taskforce for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CDP(구 기후 공개 프로젝트(Climate Disclosure Project)) 등 ESG보고 프레임워크와 공시를 작성 및 게시해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성과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표에서 일관된 비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루우 온세미 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롯데케미칼은 12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 등급이 2020년 BB에서 2021년 BBB 등급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MSCI ESG 등급은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를 평가하는 것으로, C에서 AAA까지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평가에서 여수공장 CCU 파일럿 설비 구축, 수소 성장 로드맵을 통한 저탄소 대체 에너지의 사용 및 이에 관한 청정기술 투자 등 탄소배출과 청정기술 기회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환경관리시스템(EMS) 구축, 전 사업장 ISO14001 인증 획득,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등 국제적 이니셔티브에 적극 참가해 공개 역량을 강화한 점도 인정 받았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해 2월 지속가능한 성장과 친환경사업 확대를 위해 ESG경영전략 ‘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도입하여 친환경 사업 방향성 설정 및 추진과제 구체화했다. 친환경사업 강화,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친
[헬로티] 전경련, 주요기업 ESG 등급 비교 보고서…한국은 AAA 등급 없어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한미일 3국의 매출액 100대 기업 ESG 성적표를 비교한 결과 일본, 미국, 한국 순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 같은 내용의 '한미일 주요 기업 ESG 등급 비교' 보고서를 23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미일 매출액 100대 기업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평가 결과를 비교한 것으로, MSCI 등급이 확인 가능한 기업 수는 한국 50곳, 일본 87곳, 미국 73곳이었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MSCI 평가는 AAA, AA, A, BBB, BB, B, CCC 등 총 7단계 등급이 부여되는데 이중 최고 등급인 AAA를 받은 일본 기업은 이토추상사, 소니그룹, KDDI, 후지쓰, SOMPO 홀딩스, 스미토모화학 등 6곳이었다. 미국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베스트 바이 등 2곳이 AAA 등급을 받았다. 반면 한국에서는 AAA 등급을 받은 기업은 없었고, LG디스플레이와 KT&G, SK㈜가 AA 등급을 받았다. 표. 한미일 매출 100대 기업의 MSCI 평가 기업수(출처: 전국경제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