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인공지능(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중소기업이 복잡하고 분산된 지원사업 절차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시스템 전반을 디지털 전환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대책은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지난 8월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10월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에서 제기된 업계 의견을 토대로 마련됐다. 당시 중소기업들은 “지원사업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복잡한 서류 절차 때문에 브로커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평가위원이 우리 기업 기술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등의 불만을 제기했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를 반영해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과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디지털화에 따른 서류 부담 감축’, ‘불법 브로커 개입 차단’, ‘시장·AI 기반 혁신기업 선별 강화’라는 다섯 가지 방향의 개선안을 내놓았다. 우선 중기부는 흩어져 있던 중소기업 지원 정보를 하나로 통합한다. 기존의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플랫폼을 통합해 2,700여 개의 정부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평가에 인공지능 평가모형 ‘K-VALUE’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비대면·디지털 기반 혁신성장 기업 지원을 위해 중진공은 17만 개 내부데이터와 540만 개 외부데이터를 활용해 부실, 성장성, 수익성, 정책 목적성을 기준으로 100개 이상의 핵심지표를 추출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평가모형을 완성했다. 평가모형은 평균임금 수준, 특허정보, 에너지 사용량 등의 핵심지표에 대한 최신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최적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인공지능 평가모형을 통해 재무성과는 미흡하지만, 비재무적인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발굴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수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우대 및 혁신기업 지원으로 정책 자금과 기관의 신뢰도 제고 효과 등이 기대된다. 중진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대면 평가를 시범 도입하고 운영 중인데, 올해 상반기부터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비대면 평가(ZERO-TACT)로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평가는 높은 정확성과 빠른 평가 결과 확보를 통해 신속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