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모빌리티가 혁신을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4차 산업혁명 이후, 모빌리티는 많은 혁신이 일어나는 산업 분야 중 하나다. 모빌리티 관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직접 운전에서 자율주행으로 변화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와 혁신이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모빌리티 혁신, 일상과 도시가 변하다 데이터는 모빌리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모빌리티의 발전 양상은 크게 달라진다. 한 예로, 콜택시와 택시 앱을 비교해보자. 결과만 놓고 본다면, 고객의 입장에서는 택시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흡사한 서비스다. 하지만, 서비스 기저에 깔린 모빌리티 데이터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초석이 된다. 모빌리티와 관련된 데이터는 이동의 시작과 끝에서 끊임없이 오프라인 세계와 온라인 세계를 오간다. 이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실이 투영된 디지털 공간에서 택시를 비롯해 대리운전, 바이크, 셔틀 등을 추가하며 보다 나은 이동 서비스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동 서비스는 결국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귀결된다. 이 플랫폼에는 예약부터 결제, 수요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