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 RE100 전환 실적은 33%로 국내 최고 수준 올라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글로벌 캠페인 협의체인 'RE100' 이사회에 자문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RE100 이사회의 '정책자문기구'로 최근 선정됐다. RE100 이사회는 재생에너지 관련 전문성과 경험, 미래 RE100 달성 계획 등을 평가·심사해 정책자문기구에서 활동할 기업 또는 전문가를 선정한다.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1기 RE100 정책자문기구가 활동했고, 2기 정책자문기구가 이달부터 2년 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2기 RE100 정책자문기구에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애플, 유니레버, 메타, 소니, 펩시 등이 선정됐다. 국내 산업계는 물론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RE100 정책자문기구로 선정된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월 배터리 업계 최초로 RE100, EV100을 동시 가입한 바 있다. 폴란드 공장은 2019년부터, 미국 공장은 2020년 7월부터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해 운영 중이다. 지난달 발간된 RE100 2021 연례보고서에 따르
ESG 전략 비롯해 차세대 전지, 소재·공정 혁신 기술 선봬 LG에너지솔루션이 ‘인터배터리 2022’에서 차세대 배터리를 선보인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사 부스의 핵심경쟁력 및 미래기술 전시존에서 고에너지 밀도의 경량 리튬황 전지를 비롯해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분자계, 황화물계를 모두 개발 중이다.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을 첨가한 4원계 배터리 NCMA,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가 16%, 주행거리가 20% 이상 향상되는 롱셀 등 차별화된 소재 및 공정 혁신 기술력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시공간 중 일부를 ‘Energy Everywhere’라는 테마로 집·쇼핑·캠핑 공간 등과 같은 모습으로 꾸민다. 이 공간에는 GM허머·테슬라모델Y 완성차를 비롯해 ICT 디바이스, 가정용 ESS, BSS(Battery Swapping Station) 교환기, 전기자전거, E-스쿠터, 전동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후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ESG 리포트에는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RE100 전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 그동안의 ESG 성과와 비전을 담았다. 특히, 리포트 제작부터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기 위해 재생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고, 표지는 화려한 색상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 이미지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ESG 리포트는 ▲경영진의 인사말 및 ESG 활동 소개 ▲ESG 비전, 8대 중점 영역과 4대 Enabler(ESG 중점 영역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이사회 구성, R&D 투자, 정보보안, 정도경영, Risk Management 등의 활동 내용을 담았다. 무엇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지표와 글로벌 기준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외에도, VRF SASB Standards, TCFD 등 글로벌 ESG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확대 반영했다. 또한 UN SDGs 지표와 연결한 이행 내용도 기재했다.국제 검증 표준에 따라 제3자 독립검증기관의 검증을 통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