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필수 인프라로 마이크로그리드 꼽혀···맞춤 솔루션 공급 기술 역량에 브랜드 인지도 더해 추가 수주 기대···북미 시장 ‘급성장 모멘텀’ LS일렉트릭이 미국의 대형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4,600만 달러(한화 약 641억 원) 규모의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추진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LS일렉트릭은 마이크로그리드 내 가스 발전 설비를 위한 배전 솔루션을 공급한다. 공급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은 최근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급증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기존 전력망 노후화와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안정적 전력 수급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신규 데이터센터는 외부 전력망 의존 대신, 자체 발전과 효율적 분산 운영이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 방식을 채택하는 추세다. LS일렉트릭은 한국 스마트그리드 및 마이크로그리드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직류(DC) 기반 전력기기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배전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S일렉트릭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용한 스마트 배전 기술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가속화한다. LS일렉트릭과 한수원은 16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MR 기반 스마트 넷제로시티(SSNC)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LS일렉트릭의 전력 계통 및 분산 전원 솔루션과 한수원의 SMR 기술을 결합하여 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협력 및 기술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COP28에서 혁신형 SMR(i-SMR)과 이를 기반으로 한 SSNC 개념을 공개하며, 이를 전력망 대란 해결의 핵심 솔루션으로 제시한 바 있다. LS일렉트릭은 이에 발맞춰 AI 데이터센터, ESS(에너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LS일렉트릭은 국내 상용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LS전선 및 자회사 LS사우타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버
태양광 전문기업 더드림글로벌(대표 윤춘이)이 베트남 롱안성 푸옥빈 타이 지역의 새우 양식장에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시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녹색에너지연구원의 협력 아래 진행되었으며, 양식업의 경제성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1월 시공을 마친 이 프로젝트는 현재 본격적인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 더드림글로벌은 총 640.2㎡ 규모의 양식장에 태양광, 배터리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양식장의 에너지 자립률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은 풍부한 태양광 자원으로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더드림글로벌은 현지 맞춤형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노지형 양식장에서 실내형 스마트 양식장으로의 전환 정책과 연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전력 공급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드림글로벌의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전력 공급 안정성을 강화해 베트
유니마이크론 부지에 설치된 연료전지 시스템 ‘에너지 서버’ 운전 개시 이번 준공식 통해 ‘거점 확대’ 이뤄...아시아 지역 네 번째 구축 사례 블룸에너지가 대만 반도체 기판 업체 유니마이크론 생산부지에 ‘에너지 서버(Energy Server)’를 설치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양사가 지난해 12월에 체결한 10MW 규모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 중 1단계에 해당하는 600kW 규모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일환이다. 이번에 준공이 완료된 에너지 서버는 유니마이크론 부지 내 주차장에 소규모 전력공급 시스템인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형태로 설치돼 청정실 및 상시 전력 유지가 요구되는 구역에 전력을 공급한다. 팀 슈와이커트(Tim Schweikert) 블룸에너지 글로벌 영업 부문 총괄은 “블룸에너지가 이번 준공식을 톻해 대만 시장에서의 사업 첫 포문을 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번 대만 프로젝트는 블룸에너지가 빠른 시간 내 안정적 전력 공급을 요구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한 사례”라며 “앞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국가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에너지는 향후 유니마이크론에 연
SCG 본사 시작으로 공장·관계사 등에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시범 적용 태국 전역에 단계적 확대…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아세안 시장 동반 진출 LS일렉트릭이 태국 2위 기업인 SCG그룹과 손잡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시장 확대에 나선다. LS일렉트릭과 SCG그룹은 지난 10일 태국 방콕 소재 SCG그룹 본사에서 최순홍 LS일렉트릭 상근고문, 조욱동 DX사업부장, 니티 파타라촉 SCG그룹 사장, 아비짓 타타 SCG 인터내셔널 디렉터 등 양사 고위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국 및 동남아시장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SCG 본사와 공장, 관계사를 대상으로 LS일렉트릭의 마이크로그리드 EMS(에너지관리시스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이후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에 진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먼저 방콕 소재 SCG 본사인 ‘방수 컴플렉스’에 EMS를 설치하고, 실증 기간을 거쳐 SCG그룹 공장과 관계사에도 EMS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적용키로 했다. LS일렉트릭은 EMS는 물론 설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 전반
분산형 전원비중 18.6%로 확대…스마트한 전력소비 체계 등 구축 정부가 5년간 3조 7,000억 원을 지능형전력망에 투자해 2027년까지 태양광 등 분산형 전원 비중을 18.6% 달성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그동안 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이뤄진 정책협의회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산업부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현재 13.2%인 분산형 전원비중을 5년 새 18.6%로 5.4%p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분산형 전원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곳과 가까운 지역에서 중·소 규모로 전기를 생산하는 개념으로, 지역 내 송전망 배전 시설의 간편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소규모 발전 설비를 뜻한다. 분산형 발전은 집단에너지(열병합)나 재생에너지(태양광 등)가 대부분이다. 주요과제는 ▲전력 공급 유연성 강화 ▲스마트한 전력소비 체계 구축 ▲전력계통 시스템 디지털화 ▲마이크로그리드 활성화 ▲지능형전력망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잉여전력을
시장 현황과 한국기업 진출 전략 보고서 발간 국내 스마트그리드 기업의 해외 진출 유망국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필리핀이 꼽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7일 발간한 '탄소중립 시대,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시장 현황과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해 전력망을 실시간으로 관찰·통제하는 방식으로 전력망 운영 효율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360억달러에서 연평균 18.2%씩 성장해 2030년에는 약 16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가 꼽은 4개국(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필리핀)은 국가별 시장 잠재성, 한국의 수출 규모, 인당 전력 소비량, 기업 환경 평가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독일, 일본 등은 기업 환경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저위험군으로 나타났으나 이미 시장이 성숙해 성장 잠재력이 낮은 데다, 시장을 선점한 기업들이 있어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4개국은 시장의 성장성이 높은 가운데 기업 환경도 우수해 진출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경우 호찌민 전
LS일렉트릭이 의왕시, 이소영 의원실(의왕, 과천), 한국전력 경기본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중립’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LS일렉트릭은 18일 의왕시청에서 의왕시 등 4개 기관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의왕시 백운호수 공원 내에 탄소중립 공원을 조성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소재 백운호수 공원 내 부지(24,242㎡)에 다양한 분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 공원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감축,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 공원에는 주차장 태양광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시설(급속/완속),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전 수익으로 운영비를 확보하고 에너지 자급자족은 물론 인근지역에 정전이 발생할 경우 전기공급(비상전원) 역할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탄소중립 공원 조성을 위해 의왕시청은 공원 부지 제공, 전력계통연계 및 도로 사용 등 인·허가를, 이소영 의원실은 분산에너지와 마이크로그리드 관련 제도와 정책 수립 활동을 각각 지원한다. 한전 경기본부는 전력계통연계 기술 검토와 전력설비 설치·운영에 대한 기술 지원
구미 스마트그린 산단 구축사업, 기계·전기 전자 중심의 노후 산단을 국내 최대 신재생 집적단지로 탈바꿈 한국전력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발주한 구미 ‘스마트그린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반 시설 노후화에 따라 전력 다소비, 저효율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산업단지에 신재생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자급자족을 통한 저탄소 그린 산단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2개 민간 대기업 컨소시엄과 경쟁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과 운영 기술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은 제한된 지역에서 전력망에 IT 기술을 접목해 전력을 자체 생산·저장·소비하는 지능형 전력 계통 체계를 의미한다. 한전은 2009년부터 에너지 자립섬(가파도·가사도 등)과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다양한 국내·외 실증 경험을 통해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자급자족 체계로 전환을 위해서는 신재생의 불안정성에 대응한 안정적 전력 공급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1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두산퓨얼셀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운영하여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기아는 14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에서 현대자동차 오재혁 상무, ㈜두산퓨얼셀 박수철 전무,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그리드용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3사는 2019년 10월 변동부하 대응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해당 설비의 구축과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금일 준공식을 기점으로 구축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시범운전을 시작하며 협약의 내용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실증은 현대자동차·기아의 500kW급 고분자전해질(PEMFC) 연료전지와 두산퓨얼셀의 440kW급 인산형(PAFC) 연료전지가 함께 적용되어 서로 다른 방식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조합해 운영한다는 특징을 가지며, 울산테크노파크가 해당 설비의 운영과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은 이번 실증에서 연료전지 발전
[헬로티] 제주도 내 잉여전력 육지로 보내 재생에너지 수용능력 최대 342MW까지 끌어올린다 ▲산업부는 ‘지역이 주도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대책으로 지역 주도의 에너지 시스템 실현,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 구축,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출력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3일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서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분산에너지는 중소규모의 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 자가발전, ESS, 수요자원 등으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되어 해당 지역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다. 최근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 관련 사회적 갈등 증가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소비되는 분산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됐고, 이에 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통해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현재 산업부는 분산에너지 포럼 개최, 지자체·업계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거쳐 ‘분산
[첨단 헬로티]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확대를 위해 유틸리티들이 신재생 에너지 비용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년 APAC 석유 및 가스 탐사와 생산 부문 석유·가스(O&G) 자본지출(CAPEX)이 7% 늘어나 6,000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하지만 전년대비 유가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석탄 부문은 일부 국가들이 새로운 플랜트 설립을 미루고 있어 중립적인 전망이 예상되는 가운데,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대만과 중국, 대한민국, 일본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환경 산업부의 멜빈 렁(Melvin Leong) 디렉터는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과 마이크로 그리드와 같은 시장에 탄력을 줄 것이다”이라고 보았다. 이어 그는 “2019년부터 유틸리티 기업들이 더 많은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솔루션 구축에 나서고, 이와 동시에 기상 이상에 따른 물 부족 현상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19일, ‘미래형 마이크로그리드(MG)’를 개발하기 위한 ‘KEPCO Open MG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EPCO Open MG’는 기존 MG에 에너지솔루션과 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개방형 에너지 커뮤니티’를 말한다. 이전까지의 MG는 소규모 태양광(PV: PhotoVoltaics)과 풍력(WT: Wind Turbine), 에너지저장장치(ESS) 위주로 구성돼 안정적 전력공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하는 ‘KEPCO Open MG’에는 연료전지 등이 발전원으로 추가돼 있어 신재생만으로도 에너지자립이 가능하다. P2G(Power to Gas)기술을 활용해 남는 전력을 수소(Hydrogen)로 전환해 저장하고 필요할 때 연료전지 등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다시 바꿔낼 수 있다. 기존 MG보다 에너지자립율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특히 다가오는 수소경제사회 화석연료인 석유가 고갈되고 수소가 그 자리를 대신해 주요 연료가 될 거라
[첨단 헬로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이노베이션 서밋 싱가포르 2018’에서 세계적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와 동남아 최대 하이브리드 마이크로 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 공급시스템)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의 세마카우 섬에 설치된 ‘SPORE(Sustainable Powering of Off-Grid Regions) 마이크로그리드’는 현지 신재생 에너지원의 발전을 테스트하는 현장 역할을 한다.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통합한 다유체 시스템을 기반으로 외딴 섬과 마을에 친환경 솔루션과 이동수단을 제공하며, 바이오매스 생산 채택도 가능하다. 현재 섬 내부에는 싱가포르 최고 높이의 풍력 터빈, 광전지(PV) 패널, 배터리 스토리지, 싱가포르 최초 수소차 스토리지 및 수소 충전 시스템이 설치됐다. 이는 싱가포르 정부의 세마카우섬 에너지 자립형 아일랜드 구축 사업인 ‘리드(REIDS, Renewable Energy Integration Demonstrator
[첨단 헬로티]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의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2차 구축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7월 31일 사업 운영 주체인 대구테크노파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은 국가산단 입주 기업들이 독립형 전력체계인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고, 이러한 차세대 전력망을 활용해 궁극적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 1차 구축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해 에너지수요관리형 ESS(에너지 저장장치), 태양광 및 지열 활용 융∙복합 분산전원, 종합정보센터 등을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업체당 평균 20% 이상의 전력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그 중 LED 전문업체 ‘테크엔’이 전력요금 0원을 기록해 ‘제로 에너지 팩토리’를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 진행되는 2차 구축사업은 향후 5개월 동안 총 127억원(국비 60억, 시비 8억, 민자 59억)을 투입해 산업단지 내 40여 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7.5MWh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