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이 아무리 똑똑한 판단을 내려도, 결국 실제 환경 내 마지막 접점은 모터(Motor)·감속기(Reducer)·제어기(Controller)로 구성된 ‘관절(Axis)’이다. ▲로봇 팔을 들어 올리는 힘 ▲손목의 미세한 감각 ▲사람과 부딪혔을 때의 안전한 반응성 등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의 물리적 역량은 이 구동 장치에서 결정된다. 특히 산업 현장에 투입될 휴머노이드는 부위별로 요구되는 관절의 조건이 각기 다르다. 정밀반복,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역구동성, 하중을 버티는 고토크 등이 한 몸에 융합돼야 하기 때문이다. 삼현이 선보인 휴머노이드 전용 구동부(Actuator) 브랜드 ‘액슬론(AXLON)’은 이 가혹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맞춤형 라인업이다. 삼현은 이달 8일 구동 제어 및 액추에이터 기술 업체로의 체질 전환을 공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용 장비로 진화하려면 관절 아키텍처의 다변화가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정해진 위치를 오차 없이 반복 가공하는 작업, 외부 충격을 흡수하며 복귀하는 가동력, 돌발 저항 속에서도 토크를 유지하는 조건, 하체처럼 직선 방향의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아틀라스(Atlas)가 FIFA 월드컵 경기 하프타임에 등장해 축구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심판에게 경기 공을 전달했다. 그룹 측에 따르면, 이번 시연은 로보틱스 분야에서 현대차의 리더십과 인간 중심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순간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스포츠 플랫폼 중 하나에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인 것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실시간 경기라는 빠른 속도의 환경에서 미래 기술이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공연에 대해 두 가지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했다. 첫째, 올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처음 소개된 아틀라스 생산 버전의 실제 움직임 능력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시연했다는 것이다.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을 FIFA 월드컵 실시간 경기 환경에 최초로 통합한 사례다.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실제 스포츠 환경에 도입함으로써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비전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자평했다. 지성원(Sungwon Jee) 현대자동차 부사장 겸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자
위브로보틱스(Weave Robotics)가 빨래를 접고 침대를 정리하는 8000달러(약 1200만 원)짜리 가사 로봇 '아이작 1(Isaac 1)'을 공개했다. 사측은 5개월 전 첫 번째 빨래 개는 로봇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전 모델처럼 아이작 1도 옷을 접을 수 있다. 하지만 거실 정돈과 필요시 침대를 정리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작 1은 더욱 친숙한 외관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2026 부산로봇기술산업전시회(Korea AI Robot Technology Exhibition in Busan 2026, 부산로봇엑스포)’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2026 오토매뉴팩(AUTOMANUFAC 2026)’, ‘2026 빅테크쇼(BIG TECH SHOW 2026)’와 함께 열려, 로보틱스·자동화·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기술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 엑스포 현장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로봇의 다양한 형태(Form-factor)다. 인간을 모사흔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네 발로 걷는 사족 보행 로봇, 작업자 팔과 함께 움직이는 로봇 팔(Robot Arm), 물건을 나르는 자율주행로봇(AMR), 하늘을 이동하는 이송 무인항공기(드론) 등이다. 로봇이 하나의 장비군으로 소개되는 것보다, 작업 환경에 맞는 몸체를 찾아가는 흐름이다. 특히 현장 적용성에 초점을 맞춘 부분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휴머노이드가 상용화되기 전 로봇 팔 단위에서 동작과 데이터를 검증하는 과정, 여러 대의 AMR을 관제하고 작업을 할당하는 시스템, 드론 배송 실증(Pilot)을 통해 외부
2026 부산오토매뉴팩(AUTOMANUFAC BUSAN), 부산로봇엑스포(ROBOT EXPO BUSAN), 빅테크쇼(BIG TECH SHOW)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세 전시는 자동차·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로봇·AI 기반 기술, 로봇물류·제조자동화 솔루션을 한 공간에 배치한다. 이 자리에 등장하는 참가사를 미리 살펴본다. 로봇·작업 자동화가 먼저다.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사족 보행 로봇, 로봇 용접(Welding), 서빙·물류 로봇, 착용형(Wearable) 작업 보조 장비 등이 제조·물류·서비스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점친다.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비전(Vision)·관제·모니터링이다. 카메라, AI 비전 검사, 로보틱스·무인항공기(드론) 관제 기술 기반 검사 자동화와 현장 운영 데이터 활용법을 다룬다. 끝으로 제조·물류 인프라와 사업화 지원이다. 자동 창고, 설계 데이터 관리, 기술이전 지원 솔루션이 제조기업의 운영 기반을 뒷받침하는 법에 대해 들여다본다. 로보틱스 적용 영역이 제조 설비 내부라는 전통적인 틀을 깨고 확장되고 있다. 이번 전시장에는 보행 로봇, 정밀 용접 로봇
자동차, 모빌리티, 로봇, 물류, 제조 자동화 분야의 융복합 기술을 선보이는 통합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2026 부산오토메뉴팩·로봇엑스포·빅테크쇼’ 통합전시회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벡스코와 한국산업전람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같은 기간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의 동시개최 행사로 마련돼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로봇,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인프라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함께 조망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한국, 독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5개국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 규모는 363개 부스, 8352㎡다. 전시장에는 글로벌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와 DJI를 비롯해 성우하이텍, 보그워너 등 모빌리티·제조 분야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로봇엑스포에서는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G1·R1과 사족보행 로봇 A2·Go2-X가 소개된다. 위고로보틱스, 에이아이로보텍 등도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플랫폼과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전시한다. 오토메뉴팩과 빅테크쇼에서는 지능형 제조 솔루션, 미래차 부품, 자동화 설비,
클로봇 로봇 솔루션 자회사 로아스, ‘제2회 글로벌 로보틱스 포럼 2026’ 성료 유니트리로보틱스·애자일로봇 등 사례로 피지컬 AI(Physical AI) 비즈니스 인사이트 전해 로아스가 글로벌 하드웨·소프트웨어 생태계 이해관계를 한자리에 모아 피지컬 AI(Physical AI)의 현재·미래 비즈니스 청사진을 공개했다. 사측은 ‘로아스 글로벌 로보틱스 포럼(GRF 2026)’에서 이 같은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디지털을 넘어, 현실로 확장되는 피지컬 AI의 전환’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산·학·관·투 등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제조사 유니트리로보틱스(UNITREE Robotics)의 미래 비즈니스 로드맵이 공개돼 투자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유니트리로보틱스 측 임원진은 전 세계 연구소가 주목하는 차세대 로봇 구동 메커니즘을 발표했다. 이어 소프트뱅크·폭스콘 등의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로봇 생태계를 확장 중인 애자일로봇(Agile Robots),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로봇 공연 솔루션 업체 엠바
한화오션 조선 현장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Humnoid Robot) 실증 추진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플랫폼, 엔비디아 시뮬레이션 활용...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환경 구축해 에이로봇·엔닷라이트가 손잡고 한화오션을 대상으로 한 조선업 현장 맞춤형 피지컬 AI(Physical AI) 실증(Pilot)을 본격화한다. 이들은 중공업 제조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컴퓨팅 기술 업체 엔비디아(NVIDIA)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인셉션(NVIDIA Inception)' 생태계 내 파트너사 간 협력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역량을 연계해 피지컬 AI의 실제 산업 적용을 앞당길 방침이다. 이들이 실증에 뛰어드는 조선업은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obot)의 실효성을 검증하기에 상징적인 산업군으로 꼽힌다. 대형 블록 조립, 협소 선박 내부 공간 등 고난도 작업 환경을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 에이로봇은 자사의 대표 휴머노이드 플랫폼 ‘앨리스(ALICE)’를 기반으로, 조선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중량 물품 운반, 자율 이동, 험지 보행, 장애물 회피, 도구 조
한 로봇 기업 홍보팀 메일함에 학생이 보낸 후원 제안서가 도착했다. 메시지에는 로봇을 만들 돈이 부족하다는 예상되는 사연이 아니었다. 자신들이 어떤 대회에 나가고 있는지, 팀이 어떻게 가동되고 있는지, 왜 이 활동이 계속 이어져야 하는지까지 차근차근 적어놓은 문서였다. 3차원(3D) 설계 도구(Tool)로 기체 도면을 깎아내려 가던 그 순간, 작업대 바로 옆에서는 기업의 마음을 움직일 후원 제안서가 동시에 작성되고 있었다. 기술·브랜딩의 독특한 병행, 로보락코리아가 전격 후원을 결정한 학생 로봇 연합팀 ‘터틀리스(TURTLESS)’의 강렬한 첫인상이다. 이 팀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글로벌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 ‘퍼스트 로보틱스 컴피티션(FIRST Robotics Competition 이하 FRC)’의 독특한 운영부터 들여다봐야 한다. FRC는 매년 새로 공개되는 도전 과제에 맞춰 고등학생들이 대형 로봇을 직접 설계·가공·조립·프로그래밍하는 기술 경연의 장이다. ▲ 강승훈 용산철도고등학교 학과장과 홍정윤 서울매그넷고등학교 학생을 필두로,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터틀리스 구성원으로 합류했다. 사진은 강승훈 학과장, 용산철도고등학교 빌드전기과 장동준·김승혁, 빌드건
로봇은 ‘피지컬 AI(Physical AI)’를 몸에 새기는 대표적인 실전형 기체로 각광받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로봇이 피지컬 AI를 대변하는 전부는 아니다. 단편적인 기체 구동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로봇 강국’의 지위를 담보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제는 ‘데이터 자산화’와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반 추론’, ‘현장 실증(Pilot)’과 ‘실행 체계’가 함께 돌아가야 하는 방정식의 영역으로 진입했다. 이때 피지컬 AI는 인공지능(AI)이 물리적 환경을 직접 학습·적응해, 로봇·설비·시스템이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과 협력하도록 구현하는 기술 방법론이라는 게 이론적 정의다. 쉽게 말해 AI가 물리 환경 속 하드웨어와 결합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의 이 개념은 더 구체적이다. ▲로봇 팔(Robot Arm) 움직임 ▲공장 속 예외 상황 ▲에지단 추론 성능 ▲분야(Domain)별 실증 환경 ▲공공 수요 및 판로 개척 등과 연결돼야 제대로 작동한다는 시각이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회의사당에서 전개된 ‘피지컬 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전략 포럼’은 해당 복합 방정식을 한 테이블에 올린 자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의 부상이 협동 로봇(코봇) 시장의 전체 시장 규모를 최대 30%까지 끌어올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터랙트애널리시스(Interact Analysis)에 따르면, 글로벌 코봇 공급업체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를 향한 대량 공급 체제로 전환하는 추세다. 당장의 단기 수익은 미미할지라도 오는 2030년까지 기존 코봇 매출의 10~30%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 기존 시장을 잠식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2차 성장 경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기관은 이 양상에서 앞서 있는 곳으로 중국을 꼽았다. 통합된 코봇 제조 생태계와 성숙한 공급망을 보유한 점이 그 배경이다. 이 때문에 중국 공급 업체는 휴머노이드 붐이 유발한 수요의 마중물을 초기부터 독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미국은 휴머노이드 자체의 생산 역량은 갖췄으나, 이를 뒷받침할 포괄적인 전방 산업의 준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최근 몇 달간 휴머노이드 제조사로 향하는 코봇 물량이 급증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중국 내 휴머노이드 대량 구매 형태로 시장이 움직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오버소닉로보틱스(Oversonic Robotics 이하 오버소닉)가 글로벌 대기업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 최근 오버소닉은 이번 투자에는 이들에게 동력을 받아 신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투자에는 반도체 분야 글로벌 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와 이타리아 정부 주도 벤처캐피털(VC) '폰다치오네 에네아 테크 바이오메디컬(Fondazione ENEA Tech Biomedical 이하 폰다치오네)', 투자사 '스팟인베스트(SpotInvest) 등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폰다치오네는 헬스케어용 인증 휴머노이드 개발을, 스팟인베스트는 식품 산업 서비스 및 공정 자동화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버소닉 측은 기술 플랫폼 개발, 제조·헬스케어 분야 애플리케이션 고도화, 조직 강화, 산업 역량 확대 등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버소닉 핵심 역량으로 인지형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로비(RoBee)'를 지목했다. 이 기체는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 인간과 함께 일하도록 개발됐다.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통해 작업자 및 다른 로
로봇 구동부(Actuator) 생산공장 지분 투자 ‘맞손’ LG전자, 60년 축적 모터 기술 기반 독자 부품 생산...로보티즈 협업 통한 다각적 공급망 확보 노린다 최근 글로벌 로봇·자동화 솔루션 시장에서 기존 트렌드를 혁신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로봇의 구동 성능과 제어 정밀도를 결정짓는 핵심 부품을 내재화하고 안정적인 하드웨어 공급망을 확보하는 부품 주도형 인프라 구축이 핵심 화두로 부상 중이다. 로보티즈와 LG전자는 우즈베키스탄 생산 거점 연계를 통한 로봇 핵심 부품 공급망 강화와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양사는 우즈베키스탄 구동부(Actuator) 생산공장에 대한 지분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보티즈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건설 중인 로봇 액추에이터 제조 공장에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검토하는 것이 골자다. 양사의 하드웨어 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제조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지난 60여 년간 축적해 온 모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로봇의 핵심 구동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국내에서 자체 생산하는 기조를 강조한다. 이 과정에서 로보티즈의 액추에이터 라인업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전용 양팔 로봇 공동 개발 ‘한뜻’ 레인보우로보틱스, 양팔 로봇 하드웨어 및 제어시스템 공급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멀티모달(Multimodal)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와 결합 기대 씨메스로보틱스가 국내 로보틱스 기술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고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차세대 양팔 로봇 사업화를 추진하며 산업용 휴머노이드 시장 확장에 나선다. 양사는 양팔 로봇 공동 개발·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3차원(3D) 영상 및 피지컬 AI 솔루션을 보유한 씨메스로보틱스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이 활용된다. 여기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결합해 자율제조 인프라를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양팔 로봇 하드웨어 시스템에 씨메스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 기술 체계(Stack)을 이식하기로 했다. 실제 산업 현장 내 휴머노이드 애플리케이션의 도입 장벽을 원천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양팔 로봇이 복잡한 제조·물류 현장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두 발’로 걷고 ‘두 팔’로 대상물을 다루는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이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이때 피지컬 AI는 AI가 물리적 환경을 직접 학습·적응해, 로봇·설비·시스템이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과 협력하도록 구현하는 기술 방법론이다. 이는 가상 세계의 지능을 실제 공간과 연결하는 핵심 열쇠로 분석된다. 인간과 유사한 형태로 복잡한 3차원(3D) 물리 세계와 상호작용해야 하는 휴머노이드 생태계에서는 가치를 결정짓는 조건으로 꼽힌다. 그러나 실제 제조 현장의 검증 기준은 냉정하다. 휴머노이드처럼 영상 속 화려한 시연보다, 당장 눈앞의 기능이 도마 위에 오르기 때문이다. 반복 작업 신뢰성, 작업자 동선과 안전, 품질 편차 제어, 공정 변경 대응력 등 실효성을 검증해야 한다는 뜻이다. 안영준 테라다인 로보틱스 코리아(이하 테라다인) 차장은 이러한 기술과 현장 사이의 괴리를 분석했다. 차장은 “휴머노이드 폼팩터(Form-factor)가 업계에서 지향해야 할 미래 기술임은 맞지만, 제조·물류 현장의 본질은 신뢰성”이라며 현장은 99%의 신뢰성도 부족하다고 체감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