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에이모가 영국 워릭셔에 있는 MIRA 테크놀로지 파크에 첫 유럽 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 진출을 본격화 했다. 에이모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에이모는 유럽의 모빌리티 연구개발 캠퍼스인 MIRA 테크놀로지 파크 내 유럽 사무소 개소를 통해 현지 자율주행 기업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모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카카오모빌리티, 코마츠, 경기도자율주행센터 등과 자율주행 분야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MIRA 테크놀로지 파크는 1945년 영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한 MIRA가 주행시험장, 차량 테스트, 엔지니어링 설비 등을 갖춰 조성한 곳으로, 현재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자율주행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MIRA 테크놀로지 파크에는 재규어, 랜드로버, 도요타, 혼다, 보쉬, 콘티넨탈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비롯해 1차 협력사, 자동차 OEM 기업, 핵심 부품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정도일 에이모 해외사업 본부장은 “유럽 현지 진출을 통해 자율주행 선진 기술을 가진 고객사들과 다양한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에이모의 진보된 기술력을 전
[헬로티] 코트라(KOTRA)가 10일부터 3주간 국내 기업들의 유럽 미래차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 유럽' 행사를 연다. ▲출처 : KOTRA 독일 등 유럽 7개국에서 동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급속하게 성장하는 유럽 미래차 산업의 글로벌가치사슬 (GVC)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소차,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웨비나(웹 세미나)와 국내기업과 유럽 글로벌 바이어들 간의 일대일 화상 상담회로 진행된다. 유럽 주요 미래차 기업 30여 곳과 국내기업 100여 곳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1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웨비나에서는 현지 업계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독일 내 ▲이모빌리티(E-Mobility) 개발현황 ▲수소차 전략 ▲완성차 및 1차 협력업체 프로젝트 발굴 노하우 등을 발표한다. 관련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일대일 화상 상담회에서는 유럽 완성차 및 미래차 1차 협력업체 30개사와 국내 유력 기업 100개사가 미래차 관련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헬로티] 대한전선(대표 집행 임원 나형균 사장)이 24일 공시를 통해 영국의 국영 전력회사인 ‘내셔널그리드 (National Grid)’와 ‘런던 파워 터널 2단계(London Power Tunnels 2, 이하 LPT2)’ 프로젝트의 전력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이 한화 약 925억원(약 6000만 GBP)인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전선업체가 영국에서 수주한 전력망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이 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 대한전선과 내셔널그리드의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LPT2 프로젝트 계약을 온라인 화상 서명식으로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전선) LPT2 프로젝트는 런던 전역의 전력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내셔널그리드가 수년 동안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이다. 런던 남서부의 윔블던(Wimbledon)에서 남동부의 크레이포드(Crayford)까지 도심을 가로지르는 약 32.5km 길이의 대규모 지하 터널을 건설하고 400kV 전력망을 설치하는 공사로 투입되는 케이블 길이만 200km가 넘는다. 대한전선은 400kV
■ 유럽 진출 이래 최대 규모 수주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케이블의 본고장인 유럽 진출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를 따내며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LS전선은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TenneT)와 약 1억 74만 유로(약 1342억 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LS전선이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와 유럽 진출 이래 최대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LS전선) 회사측은 이번 입찰이 최저가 낙찰제가 아닌 기술력과 사업 경험 등을 함께 평가하는 종합 심사제로 진행된 만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업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는 2019년부터 2029년까지 해상풍력단지 10곳을 건설, 총 11GW의 발전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1000만 이상의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LS전선은 이 중 북쪽과 서쪽 근해에 건설되는 해상풍력단지 2곳에 2023년까지 총 210km의 해저 케이블을 공급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유럽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이 활발하며, 해저 케이블 시장 역시 세계 최대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