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화 영역에서의 변화가 심상찮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가 명확했던 자동화 기술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차세대 기술과 만나 서로의 역량을 융합하고 있다. 이 기반에는 자동화 공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팩토리가 중심을 잡고 있다. 현재 기술적 측면에서 발판이 마련됐다고 알려진 스마트 팩토리 안에서의 자동화 기술은 ‘완전 자율화’를 바라보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고도화되고 완성도 높은 자동화 수준이 요구된다. ‘스마트 제조’를 지향하는 산업 자동화 기술 업체 로크웰 오토메이션(이하 로크웰)은 물리적 장치가 토대인 운영기술(Operation Technology, OT) 인프라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 인프라의 융합을 강조한다. 쉽게 말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새로운 차원의 솔루션을 지향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하드웨어를 통해 현장을 제어하는 기존 자동화 영역은 소프트웨어 역량에 대한 비중이 높아진 모습이다. 이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확장된 데다, 이를 발판으로 도래한 AI 시대가 분위기 전환을 이끌어 낸 데서 비롯됐다. 로크웰은 기존에 보유한
앤시스코리아는 가속 컴퓨팅 및 생성형 AI 기반의 차세대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앤시스는 최첨단 기술을 융합해 6G 통신 기술을 고도화하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통해 앤시스 솔버를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앤시스의 소프트웨어에 엔비디아 AI를 통합하고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을 개발하며 엔비디아 AI 파운드리 서비스로 개발된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할 예정이다. 앤시스는 최근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데이터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향상된 그래픽과 비주얼 렌더링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USD 얼라이언스(Alliance for OpenUSD, AOUSD)에 가입했다. 앤시스는 이미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에 기반한 엔비디아 드라이브 심에 앤시스 AV엑셀러레이트 오토노미를 연동했으며 앤시스 STK, 앤시스 LS-DYNA, 앤시스 플루언트 및 앤시스 퍼시브 EM 등의 추가 연동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화된 상호운용성을 바탕으로 사용자는 광범위한 수준에 걸친 다양한 시뮬레이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앤시스는 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수치 연구를 발전시켜 사
엔비디아 GTC 2024 기조연설에서 공개된 디지털 트윈 기반 AI 훈련장 기술은 산업 자동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디지털 트윈으로 실시간 AI를 시뮬레이션해 산업 자동화에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GTC 기조연설에서 개발자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사용해 대규모 실시간 AI를 산업 인프라에 적용하기 전, 이 전체를 먼저 시뮬레이션 한 후에 개발, 검증하고 개선한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시연을 통해 보여줬다. 실시간(Real-Time) AI는 제조, 공장 물류, 로보틱스 분야의 중대한 작업을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뮬레이션을 우선으로 실시하는 접근방식은 부피가 큰 제품, 고가의 장비, 협동 로봇 코봇(cobot) 환경, 복잡한 물류 시설을 다루는 산업에서 자동화 기술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아이작(Isaac)과 cuOpt 플랫폼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AI 훈련장(gym)에서, 개발자들은 인간과 로봇
품질 관리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끝없는 여정이다.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 트윈의 통합이 계측 분야의 판도를 바꾸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자산, 프로세스 또는 시스템의 가상 복제본으로, 결함을 식별하고 실시간 품질 관리를 촉진하는 데 적용하면 혁신적일 수 있다. 계측 분야의 디지털 트윈 이해 계측 분야의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물체, 기계 또는 프로세스의 가상 표현을 만드는 것을 포함한다. 이 가상의 대응 물체는 모든 세부 사항에서 실제 개체를 반영하여 포괄적인 이해와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 개념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최근 센서 기술, 데이터 분석 및 컴퓨팅 성능의 발전으로 디지털 트윈의 기능이 새로운 차원으로 향상되었다. 결함 식별 계측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제조 공정의 결함을 정확하게 식별하는 것이다. 기존의 품질 관리 방법은 주기적인 검사, 샘플링, 생산 후 분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함을 실시간으로 또는 조기에 포착하지 못할 수 있다. 반면 디지털 트윈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제공하므로 사양에서 벗어난 부분을 즉시 감지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디지털 트윈은 제
전 세계 산업에는 넷제로(Net-zero)와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는 배터리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이끄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주요한 축을 담당하는 중이다. 국가 차원에서도 배터리 산업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정책을 진행한다. 이 같이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된 배터리는 원재료 발굴부터 생산, 활용, 재사용·재활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효율성을 접목되는 과정이 진행 중이다. 이과정에서 미중 패권전쟁,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이하 IRA), EU 배터리여권제, 전고체 배터리 개발 등 이슈가 맞물리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제조 및 생산 영역에서는 디지털 전환 과정이 한창이다. 이는 공정 프로세스, 설비 관리 등 플랜트에서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관장한다. 쉽게 말해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로 전환하는 ‘완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진행되는 중이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니터링 및 단순 제어 등 이미 상당 부분 자동화가 실현된 일반 관리 영역을 비롯해 기존 생산관리시스템(MES)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DT) 솔루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등을 배터리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차세대 산업 아키텍쳐 구축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일환으로 엔비디아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파트너 네트워크의 공식 멤버가 됐다. 이로써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고객에게 엔비디아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탄력적이고 애자일하며 지속 가능한 제조 운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자동화 기업의 생산 공정을 더욱 쉽게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미래의 공장(factory of the future)’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의 공장은 머신 비전 기술을 통한 ▲향상된 감지 기능 ▲제어 시스템의 가속화된 컴퓨팅 성능 ▲학습 에이전트를 탑재한 고급 시뮬레이션 ▲자율주행로봇(AMR) 도입 확대 ▲현장 작업자의 원활한 정보 검색을 향상시키는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자사의 Emulate3D와 통합해 작업자에게 ▲데이터 상호 운용성 ▲실시간 협업 ▲산업 규모의 디지털 트윈 생산 시스템 설계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제조업 전 과정에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개념인 ‘자율제조’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 기반의 자율제조가 제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고령화, 공급망 위기, 환경 문제 등 현대 산업이 당면한 다양한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배경에서 자율제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AI 자율제조혁신 포럼'이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AW 2024)의 부대행사로, 전시회 기간 동안 동시에 진행된다. - AI 자율제조혁신 포럼 1일차 - 트랙 A : AI [생성형 AI, 제조 AI] - 일시 : 2024년 03월 27일(수)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 장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17호 - 사전등록 : https://dubiz.co.kr/Event/236 트랙 B : 인텔리전트 로보틱스 [한중라운드 테이블, 협동로봇, 제조로봇] - 일시 : 2024년 03월 27일(수)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 장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18
지멘스가 산업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멘스는 지멘스 엑셀레이터(Siemens Xcelerator) 플랫폼에 새로운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Omniverse Cloud) API로 구동되는 몰입형 시각화를 도입해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 GTC에서 지멘스와 엔비디아는 생성형 AI가 어떻게 복잡한 데이터의 시각화를 혁신해 사실적인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는지 시연했으며, HD현대가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선박을 설계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롤랜드 부쉬 지멘스 AG 사장 겸 CEO는 "산업용 메타버스로 가는 과정에서 차세대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은 실제 세계와 마찬가지로 제품을 상황에 맞게 놀라운 현실감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자연어 입력을 통해 제품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멘스 엑셀레이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가속화된 컴퓨팅, 생성형 AI, 옴니버스 통합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옴니버스와 생성형 AI는 기업의 대규모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멘스는 고객에게 엔비디아 플랫
LS일렉트릭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전력 및 자동화 산업을 선도해 왔다. COVID-19 이후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국산화 추세, 그리고 기업 간 협력 증대가 주요 자동화 산업 동향으로 부상했다. 이번 AW 2024(Automation World 2024) 전시회에서는 ‘새 시대 자동화 산업의 토탈 솔루션’이라는 테마 하에 LS일렉트릭의 과거, 현재, 미래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그동안 다양한 솔루션과 맞춤형 제안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높은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해 왔다. 이상준 LS일렉트릭 자동화CIC COO(최고운영책임자)는 “50년 역사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LS일렉트릭은 미래 성공을 함께 열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Q. AW 2024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A. LS일렉트릭은 1974년에 설립된 이후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전력 및 자동화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열정뿐만 아니라, LS
정부가 항공우주 부품 제조공정에 로봇,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 접목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6개 사업에 총 124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2028년 이 같은 내용의 '항공우주 부품 공정 고도화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 우주항공 부품 생산공정 혁신과 항공 제조업체의 수출경쟁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총 124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국가전략 기술로드맵과 연계성이 높은 민간 여객용·군용 항공기 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분야 외에도 기체 구조물, 부품 국산화, 디지털 전환 등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산업부는 올해 6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각사별로 약 20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들은 이를 수출 연계 초도품 개발과 공정 기술 고도화 기술개발 연구 등에 활용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부는 우주항공청과 긴밀히 협력해 첨단 부품 기술력 확보에 필요한 제조공정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시마크로가 공정 디지털 트윈 SaaS 솔루션 ‘프로세스메타버스’ 기능을 소개하는 ‘프로세스메타버스 데모데이’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했다. 프로세스메타버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화학·바이오 공정 관리 시스템에 존재하는 비효율을 해결하는 SaaS 솔루션이다. 고객사 제조 설비를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축, 실제 설비와 연동을 통해 효율적인 공정 관리를 실현한다. ▲설비 데이터 확인 ▲실시간 공정 운전 ▲메타버스 공정 시뮬레이션 등 설비 운영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프로세스메타버스 내 통합 대쉬보드 ‘프로세스 캔버스(Process Canvas)’에서 일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 날 행사는 HD현대오일뱅크, CJ제일제당, 삼성엔지니어링 등 초청받은 주요 고객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정호 시마크로 대표의 프로세스메타버스 소개를 시작으로 김왕수, 황희원 화학 공학 박사, 조명수 컴퓨터 공학 박사 등 시마크로 주요 엔지니어들이 자세한 기술적 강점을 설명했다. 윤정호 대표는 “시마크로는 약 5년간 쌓아온 상업 공정 모델링 디지털 트윈 구현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론칭하려고 한다”며 “바로
구축 기술·운영 솔루션 등 지원…"스마트팩토리 전 단계 최적 솔루션 제공"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을 사업화했다고 10일 밝혔다. 3대 성장 동력 중 하나인 B2B 분야의 한 축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생산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자동화 생산 솔루션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계획 및 운영, 디지털 트윈 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스마트팩토리를 기획, 설계, 구축, 운영하려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장 업그레이드 차원의 컨설팅도 지속해서 제공한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제조 노하우, 우수한 공법 및 장비, 통신 기술 등 강점을 갖췄다. 창원 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제조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도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3차원 측정기(CMM)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CMM은 50년 이상 계측 분야의 초석이 되어 왔으며, 제조업체가 물체를 정밀하고 정확하게 측정하고 검사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왔다. 창립 이래 CMM은 항공우주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제조된 부품의 품질과 적합성을 보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새로운 제조 시대의 정점에 서 있는 지금, CMM의 발전 궤적을 살펴보고 향후 수십 년 동안 이러한 기계가 어떻게 계속 변화할지 추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역사적 관점 CMM의 뿌리는 제조 산업에서 정확한 치수 측정의 필요성이 가장 중요해진 시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최초의 CMM은 1960년대 후반에 아날로그 기술에 의존하여 기본적인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수년에 걸쳐 아날로그 기술에서 디지털 기술로 전환되면서 복잡한 형상을 측정할 때 정확도, 반복성 및 효율성이 향상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마련되었다. CMM 기술의 진화 측정 정확도 및 정밀도의 발전: 계측 분야에서 더 높은 정확도와 정밀도를 향한 끊임없는 추구는 지난 50년
가공 정도는 물론이고, 그것에 부수되는 가공 방법이나 공법, 재료, 표면 성상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고도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그 고도화를 수치화, 정량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측정기나 측정 기술로는 실현할 수 없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다. 가공의 고도화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수준으로 계측 기술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 계측에 대해서는 기존에 2차원에서 3차원, 접촉에서 비접촉으로 스탠더드가 변화하고 있는데, 기술의 발달과 함께 여기서 다시 다음 단계로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다. 고정도화, 고속화, 자동화, 디지털화, AI화, 여러 가지 벡터의 고도화가 서로 관계되면서 앞으로도 가공의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되어 갈 것으로 생각한다. 이 글에서는 가공의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비접촉 계측 기술에 대해서 알리코나(Alicona)사제 비접촉 3차원 측정기를 이용한 측정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포커스 배리에이션에 의한 고정도 비접촉 3차원 측정기 1. 배리에이션이란 (주)유로테크노는 20년 이상 전부터 유럽 오스트리아를 거점으로 포커스 배리에이션을 측정 원리로 한 비접촉 3차원 측정기를 개발․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 공구 업계, 금형 업
이에이트는 지난 5일 이에이트 본사에서 스위스 이미지 기반 모델링 기업인 PIX4D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의 공동 목표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및 공간정보 사업을 위한 기술적 협력이다. PIX4D는 드론, 항공, 스마트폰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활용해(Photogrammetry) 3D 초정밀 공간 정보를 구축하는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디지털 트윈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등에서도 본 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자동으로 모델링된 자료를 활용해 길이, 볼륨, 면적 등 수치를 측량할 수 있어 디지털 트윈을 위한 정밀 지도 구축 및 정밀 측량 분야에 유용하며 건설·국방·스마트시티·재난대응·안전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이에이트는 현재 국가 시범도시사업인 세종5-1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사로 스마트시티 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 기업들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에이트는 이번 PIX4D와의 협업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간소화된 프로세스로 정확도 높은 3D 가시화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양사 모두 AI 기술을 자사 기술에 적용해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인다. 이에이트는 시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