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스킬 기반 인재관리 등 4대 성장 축 중심 사업 계획 가동 업무 흐름 재설계와 사나 기반 워크데이 러닝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차별화 워크데이코리아가 국내 기업의 AI 인사 도입 논의가 검토 단계를 넘어 실행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고 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실행에 들어갔다. AI 에이전트·스킬 기반 인재관리·글로벌 HR 운영·파트너 생태계를 4대 성장 축으로 삼아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확장 기업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워크데이코리아는 지난 7일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를 "다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재정비한 해"로 규정했하고, 조직과 파트너 생태계를 정비하고 고객과 도입 검토를 이어온 데 이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약 18개월 단위의 사업 계획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허정열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예전에는 급여·복지·근태 같은 직원 관리를 위해 HR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AI를 HR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로 검토의 질이 훨씬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워크데이코리아가 파악한 국내 고객의 관심사는 AI를 HR 업무에 안전하게 적용하는 방법과 글로벌 인력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방법, 그리고 채용과
AI 서비스가 현장에서 실제로 구동되려면 모델만으로는 부족하다. 연산을 처리할 반도체,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할 인프라,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나눠 쓸 운영 플랫폼, 그리고 의사결정을 끝까지 실행으로 이어줄 에이전트 엔진이 필요하다. AI 페스타 2026에서는 이처럼 AI 생태계의 '실행 기반'을 만드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엣지 현장에 AI를 심는 NPU 스타트업부터 벡터 데이터베이스 전용 반도체, GPU 가상화 인프라 플랫폼, 기업 업무를 끝까지 처리하는 에이전틱 AI까지. AI가 현실에서 작동하도록 만드는 핵심 기술들이 이곳에 있었다. 인핸스, 의사결정을 업무 실행으로 잇는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AgentOS’ 소개 인핸스(Enhans)는 ‘AI 페스타 2026’에서 기업의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실제 실행으로 전환하는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플랫폼 ‘AgentOS’를 선보였다. 인핸스는 기업 내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바탕으로 상황을 판단해 업무를 끝까지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AgentOS의 핵심은 기업 데이터를 온톨로지로 구조화하는 방식에 있다. SAP, ER
AI가 범용 기술에서 목적 지향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 AI 페스타 2026 전시장에서는 특정 도메인이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업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를 입증했다. 업무 자동화를 위한 노코드 에이전트 빌더, 흩어진 정보를 융합해 판단 근거를 남기는 분석 플랫폼, GPU 병목을 하드웨어 단에서 해소하는 풀스택 인프라, 언어 장벽을 실시간으로 허무는 통번역 솔루션까지—이들은 모두 '쓸 수 있는 AI'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제품으로 보여줬다. 솔트룩스, 노코드로 AI 에이전트 구축...조회부터 실행까지 업무 전 과정 자동화 솔트룩스는 이번 AI FESTA 26에서 노코드 AI 에이전트 빌더 '에이전트 스튜디오(Agent Studio)'를 선보였다. 에이전트 스튜디오는 답변 생성에 그치는 AI를 넘어 조회와 판단, 실행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업무를 끝까지 처리하도록 설계한 플랫폼이다. 자료를 찾고 확인하고 입력하는 작업이 여전히 사람의 몫으로 남는 기존 AI 도입 환경을 겨냥했다. 에이전트는 업무 복잡도에 따라 세 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싱글 에이전트는 이름과 역할, AI 모델, 답변 방식을 설정해 대화형 에이전트를 빠르게 만드는 방식으로
AI 페스타 2026 전시장에서는 AI의 '현실화'가 얼마나 다양한 층위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대규모 연산을 받쳐주는 서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이 AI를 내재화하도록 돕는 에이전틱 플랫폼, 공공·국방이라는 민감한 도메인에 맞춤 적용되는 경량 모델, 협업 데이터와 AI를 연결해 업무 자동화를 실현하는 솔루션, 그리고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로봇을 학습시키는 피지컬 AI까지 서로 다른 역할을 맡은 기업들이 ‘AI가 현실이 된다'는 슬로건을 각자의 방식으로 증명하고 있었다. 화웨이, AI 연산부터 전력·산업 적용까지 AI 인프라 전반 전시 화웨이는 ‘AI 페스타 2026’에서 AI 연산부터 네트워크·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와 산업별 적용 사례까지 AI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기반 기술을 폭넓게 선보였다. 화웨이는 부스를 AI 컴퓨팅 인프라와 AI 데이터 인프라, 클라우드, 전력 설비, 산업 적용 사례 등으로 나눠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화웨이는 AI 컴퓨팅 영역에서 ‘Atlas 850E SuperPoD 서버’를 전시했다. AI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활용하는 서버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FESTA 26(인공지능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공식 '인공지능주간(AI Week)'의 대표 행사로,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됐다. 역대 최대 규모인 212개 기업·501개 부스가 꾸려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AI 코어, AI 에이전틱, 피지컬 AI, AI 반도체, 국방 AI 등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한자리에 집결했다. AI가 더 이상 연구실에만 머무는 기술이 아니라 산업 현장과 일상 속에서 실제로 구현되고 있음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국내 AI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답게 현장은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AWS, 앤스로픽 등 글로벌 빅테크부터 국내 AI 전문 기업까지 총망라한 전시장에는 사흘간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다. LG AI 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와 20개국 주한 외교관이 참여하는 국제 협력 행사까지 더해지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AI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헬로티는 이번 전시회 현장을 직접 찾아 AI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이끄는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지난 10월 8일, 한양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RACE(레이스)와의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ADI 코리아 강석원 지사장, 이종경 차장, 그리고 직접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개발한 한양대 RACE 팀원들이 함께했다. 화려한 발표보다는 솔직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 기업이 학생들의 '만들겠다'는 의지와 어떻게 맞닿을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 자리였다. 산학협력의 출발은 학생들의 욕심에서 "처음에는 그냥 샘플 몇 개 보내드리는 것 정도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ADI 이종경 차장의 말처럼, ADI와 한양대 RACE의 인연은 거창하게 시작되지 않았다. 약 3년 전, ADI는 국내 여러 대학에 반도체 샘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산학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렸다. 그런데 한양대 학생들만은 달랐다. 단순히 샘플을 받아 기성 솔루션에 녹이는 게 아니라, BMS를 처음부터 자체 설계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솔직히 처음엔 말렸습니다. 기성품을 먼저 써보면서 단계적으로 가는 게 낫지 않겠냐고 했는데, 학생들이 워낙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 해서 지원하게 됐어요." 이
로봇은 현장 안에서 활동하는 사람의 동작을 배우고, 집은 일상 언어를 명령으로 받아들인다. 국내 IT 서비스 업체 롯데이노베이트가 최근 공개한 인공지능(AI) 사업의 두 장면이다. 하나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로봇 서비스, 다른 하나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스마트홈이다. 이들 과정의 공통점은 AI의 현실 적용이다. 산업 현장의 작업과 주거 공간의 설비 제어까지 연결하는 방향성이다. 이때 사측은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두 사업의 공통 기술 기반으로 도입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회사의 인공지능 전환(AX) 로드맵도 기존 산업 현장에서 생활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제조·물류·유통 분야에서는 서비스형 로봇(RaaS) 모델을 앞세우고, 주거에서는 자연어(Natural Language) 기반 홈네트워크로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로봇 체험 뒤에 숨은 사업 모델...1000명이 직접 움직인 로봇, “이것이 현장형 피지컬 AI”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2026)’에서 피지컬 AI 체험 공간 ‘RX 랩(
자동화 설비가 늘어도 공정과 공정 사이에는 여전히 작업자가 필요하다.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코봇) 등과 같은 기존 고정형 로봇은 자신이 배치된 자리에서 작업하고, 자율주행로봇(AMR)은 정해진 목적지까지 물건을 나른다. 그러나 물건을 꺼내 다음 설비·공정으로 넘기고, 버튼을 누른 후, 다른 작업으로 이어주는 구간은 다시 작업자의 몫이 된다. 국내 로봇 플랫폼 업체 뉴빌리티가 자사 자율주행로봇(AMR) ‘뉴비(Neubi)’를 실제 현장에 투입하며 마주한 한계도 여기서 시작됐다. 이동만으로는 하나의 업무를 끝까지 완결하기 어려웠다는 게 사측의 분석이다. 지난 29일 공개된 상체형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플랫폼 ‘빌리(Billi)’는 이 빈칸을 겨냥한다. 실제로 이날 빌리는 작업 지점까지 이동한 뒤 선반 앞에 멈췄다. 곧바로 팔을 내미는 대신 작업 위치를 잡고 상체·팔을 움직여 물체를 처리했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양팔을 몸쪽으로 접고 상체를 낮춰 다시 이동 가능한 자세로 전환했다. 이동·접근·조작·적재를 따로 떼지 않고 잇는 과정이다. 두 다리 대신 바퀴(Wheel)를 달고, 높낮이를 조절하는 상체와 360° 회전 구조, 양팔과 모
‘2026 밴 플리트상(James A. Van Fleet Award)’ 수상 한국 기술 수용력 및 제조 역량, AI 시대 핵심 경쟁력으로 지목해 엔비디아, 11월 9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서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NVIDIA AI Day Seoul 2026)’ 연다 글로벌 컴퓨팅 기술 업체 엔비디아(NVIDIA)의 수장 젠슨 황(Jensen Huang) 참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CEO)의 시선이 다시 한국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반도체 공급망만이 아니고, 빠른 기술 수용력과 강한 제조 기반을 인공지능(AI) 시대 한국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이러한 메시지는 곧 기술 무대로 이어진다. 엔비디아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자사 기술 행사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NVIDIA AI Day Seoul 2026)’을 연다. 이 자리에는 피지컬 AI(Physical AI), 에이전틱 AI(Agentic AI), AI 인프라 등 최신 기술 방법론이 펼쳐진다. 젠슨 황이 제시한 한국의 제조·AI 경쟁력을 실제 기술과 생태계로 풀어내는 자리다. ‘놀라운 기적’에서 ‘인텔리전스 팩토리’까지...젠슨 황이 한국을 다시 본 배경 젠슨 황 CEO는 지난 9월(현
‘제21회 국제로봇산업대전(ROBOT WORLD)’서 각 로봇 폼팩터(Form-factor) 실증(Pilot) 예고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소재 생산 시설 규모 확장도...“휴머노이드 설계·검증·제조 내재화 거점 구축” 브릴스가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기술 공개와 사업화 계획을 동시에 꺼냈다. ‘제21회 국제로봇산업대전(ROBOT WORLD 이하 로보월드)’에서는 차세대 로봇 기술과 산업 현장 적용 역량을 강조한다. 이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소재에 구축될 휴머노이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검증·제조 기반을 확장한다. 이들의 궁극적 목표는 피지컬 AI 기법이 녹아든 로봇의 양산 체계 구축이다. 브릴스는 장기적으로 자동화 수준을 높인 차세대 생산 체계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말귀 알아듣는 로봇’ 전면에...VLA·RFM·SDR이 펼쳐진다 오는 11월 전시장에 꺼내놓을 것은 시각-언어-행동 모델(Vision-Language-Action, VLA),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obot Foundation Model, RFM), 소프트웨어 정의 로보틱스(Software-Defined Robotics, SDR)다. 이 기술의 다음 행선지는 인천 송도다.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AI) 활용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작업자를 지원하는 ‘도구’의 역할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생산·품질 등 개별 공정에 AI를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전체의 업무와 설비를 연결해 AI가 직접 판단하고 실행하도록 하는 ‘엔터프라이즈 AX(인공지능 전환)’가 자율제조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가 30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제7회 디지털 ESG 조찬회’에서 제조 AX와 자율제조의 미래 트렌드 및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기존 생성형 AI가 제조기업의 실질적인 업무까지 깊숙이 들어가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범용 AI가 인터넷을 통해 학습한 지식을 활용해 검색이나 보고서 작성 등을 지원할 수는 있지만 생산과 품질, 설비 등 제조 현장 고유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AI를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구조로는 제조업 전체에 확산하기가 굉장히 힘들다”며 “AI 자체가 실행의 주체가 돼야 한다.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실행해서 결과를 만들어내야 업무에 직접적으로
글로벌 디지털자산 결제·인프라 기업 문페이(MoonPay)가 한국을 아시아 사업 거점으로 삼고 국내 금융사와 기존 금융망을 온체인 인프라에 연결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우리은행, KB금융그룹, 카카오뱅크 등과 해외송금·결제부터 스테이블코인 유통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국내 규제와 금융 시스템에 맞춘 ‘라스트마일(Last Mile)’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문페이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문페이 코리아 공식 출범 미디어데이’를 열고 한국 사업 방향과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건 문페이 공동창업자 겸 아시아태평양 대표, 캐롤라인 D. 팜 문페이 인스티튜셔널 CEO 겸 최고법률책임자(CLO)·최고관리책임자(CAO), 최한결 문페이코리아 전략총괄이사가 참석했다. 문페이가 한국 사업에서 내세운 핵심은 글로벌 온체인 인프라를 국내 이용자의 실제 계좌와 결제·정산 영역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단순히 API나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금융 시스템에 제품을 적용하고 운영하는 과정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부건 대표는 “국내 파트너들과 원화 입출금부터 결제·정산까지 구현하는 것이 문페이의 라스트마일 전략
22일 미디어 간담회서 분산형 클라우드·다층 보안 전략 공개 브라우저·API·에이전트로 넓어진 AI 공격 표면 대응 체계 제시 엣지 기반 AI 추론 앞세워 내년 초 학습 시장까지 확대 계획 AI 투자가 시범 단계를 지나 실제 운영 단계로 넘어가면서 이를 떠받칠 인프라와 보안이 기업의 새 과제로 떠올랐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2일 아카마이코리아 사무실에서 '2026 아카마이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국내 기업의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분산형 클라우드와 다층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AI를 도입하는 것 자체가 이제 더 이상 차별화 요소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많은 기업이 AI를 개념검증이나 실험 단계에서 실제 프로덕션 환경으로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 형태로 발전하면서 애플리케이션과 업무 프로세스 그리고 IT 인프라 전반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AI 경쟁력도 좋은 모델 하나로 결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모델과 데이터 그리고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를 얼마나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AI가 업무 깊숙이
음료 컵 하나를 옮긴다. 그리고 흐트러진 의자를 밀어 넣고, 쓰레기를 집어 버린 뒤 테이블을 닦는다. 사람에게는 별다른 생각조차 필요 없는 일상의 연속. 하지만 로봇에 같은 일을 맡기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상을 인식·파지한 뒤, 힘을 조절하며 연속 동작까지 수행해야 한다. 특히 서비스 공간은 정해진 좌표와 반복 공정으로 움직이는 공장 속 생산 라인과 다르다. 컵 위치가 조금만 바뀌어도 파지 자세가 달라지고, 의자는 밀리는 방향과 마찰이 매번 다르다. 또한 걸레질처럼 표면과 지속 접촉하는 작업은 힘을 너무 주면 물체를 밀어버리고, 반대로 힘을 빼면 작업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로봇에게 ‘사소한 일’이 없는 이유다. 여기에 사람과 같은 공간을 써야 한다는 조건도 난제다. 팔이 목표 위치에 정확히 도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누군가 몸을 부딪치거나 예상치 못한 외력이 들어왔을 때는 버티는 대신 힘을 빼야 한다. 이 밖에 작업 대상이 변형되기 쉬운 물체라면 손끝 압력도 달라져야 한다. 잘 움직이는 능력과 외부 힘에 잘 순응하는 능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셈이다.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로봇 기술 업체 엑스와이지가 상체형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Hum
미니탭·한국산업지능화협회·데이터랩스, 'Minitab Exchange Korea 2026' 공동 개최 민천홍 미니탭 동북아 총괄 지사장 "데이터 무결성 확보와 현장 인력 역량 강화가 최우선 과제" 커넥티드 팩토리·공정 변동성 관리·시뮬레이션 등 제조 AX 실전 해법 공유 미니탭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그리고 데이터랩스가 지난 16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Minitab Exchange Korea 2026'을 공동 개최했다. 'Build Better with Connected Facto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흐름 속에서 데이터를 현장에 연결하고 실질 성과로 잇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미니탭은 최근 품질 분석과 컨설팅 전문기업인 데이터랩스를 인수하며 글로벌 분석 역량과 국내 제조 현장 전문성을 결합한 지원 체계를 갖췄고 이번 행사를 그 방향을 제시하는 무대로 삼았다. 민천홍 미니탭 동북아 총괄 지사장은 커넥티드 팩토리가 왜 필요한지부터 짚었다. 생산 라인과 공급 생태계가 데이터로 연결된 환경에서는 한 지점의 충격이 곧바로 전체로 번지기 때문에 이를 탄력적으로 흡수하는 회복탄력성 제조가 화두로 떠올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