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연구진이 철 불순물을 제거하는 대신 입자 안에 가두는 방식으로 상용 마그네슘 합금보다 부식 속도를 1/7 수준으로 낮춘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을 개발했다. UNIST 신소재공학과 박성수 교수팀은 마그네슘 속 철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대신 작은 입자 안에 가두는 설계 기술을 개발해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마그네슘은 구조용 금속 중 가장 가벼운 소재로 알루미늄보다 가벼워 자동차와 항공기, 드론, 휴대용 전자기기 등 경량화가 필요한 분야에서 주목받아 왔다. 다만 물기나 소금기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특성 때문에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상용 마그네슘 원료에 포함된 미량의 철 불순물은 주변 마그네슘이 먼저 녹도록 해 합금의 부식을 빠르게 진행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연구팀은 철 불순물이 마그네슘과 직접 닿지 않도록 입자 안에 가두는 방식으로 내식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마그네슘 합금에 스칸듐을 미량 첨가했다. 스칸듐을 첨가하면 철이 스칸듐 화합물 껍질에 감싸인 ‘코어-쉘’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 구조를 형성하려면 합금이 굳는 과정에서 철이 많은 코어가 먼저 생기고, 이후 철이 거의 없는 껍질이 이를 덮어야 한다. 연구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AI)의 판단 근거와 이유, 생성 결과의 검증 정보까지 제공하는 ‘설명가능한 의사결정지원 AI’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시스템 구조와 요구사항에 대한 국제표준 승인을 받았다. ETRI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판단 이유를 설명하며 생성 결과까지 검증할 수 있는 설명가능한 의사결정지원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의 시스템 구조와 요구사항을 담은 국제표준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승인받았다. 승인된 표준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의 F.748.59 ‘인간-기계 상호작용 기반 설명가능한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의 프레임워크와 요구사항’이다. 최근 생성형 AI는 다양한 질문에 빠르고 자연스럽게 답변할 수 있지만 왜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 어떤 근거를 활용했는지, 결과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특히 의료와 법률, 금융, 행정 등 결과에 대한 책임과 신뢰가 중요한 분야에서는 AI의 판단 과정을 설명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국제표준은 설명가능한 AI가 갖춰야 할 공통 구조와 핵심 기능을 제시한다. AI가 결과만 제시하는 것을 넘어 판단의 근거와 이유,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1전시장 5홀에서 '국제 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이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SCM FAIR 2026은 'Rebuild the Supply Chai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통합 SCM과 지능형 로봇·자동화를 비롯한 6개 전시존과 8개 세션으로 구성된 SCM 글로벌 포럼을 동시에 선보인다. 헬로티는 SCM FAIR 2026 개최를 앞두고 물류·공급망 업계의 주요 트렌드를 연속 기획으로 짚어본다. 물류센터, 왜 로봇에 의존하게 됐나 물류 현장의 자동화 논의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운영 지속성 확보 차원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상시적인 인력난과 피크 시즌 물동량 변동성이 자동화 도입을 앞당기는 배경으로 꼽힌다. 전자상거래 주문량 급증과 배송 시간 단축 요구, SKU 복잡성 증가는 물류센터가 피킹·포장·내부 이동 과정의 수작업 병목을 자동화 설비로 대체하도록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해외 리서치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물류 자동화 시장 규모는 지난해 826억 9천만 달러에서 올해 907억 8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오늘의 시장 한눈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87포인트(0.73%) 오른 6,345.53으로 마감했다. 중동 협상 난항 영향으로 경계감이 작용하며 하락 출발했으나 8월 수출실적 호조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 종목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동반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기계·장비, 유통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해 3.37포인트(0.39%) 오른 857.84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418.6원으로 2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고,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83.29달러로 4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다우지수는 0.1%, 나스닥은 0.3% 각각 하락한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8% 내렸고 홍콩 항셍지수는 1.0% 하락했다. 종목 분석 코스메카코리아 —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고객사 다변화로 성장 질도 우수 코스메카코리아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261억원(전년 대비 40%), 영업이익은 321억원(전년 대비 39%)으로 시장 기대치를 16% 상회했다. 한국 법인은 기존 상위 고객사의 고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위 5개 고객사 외에서도 재주문과
국가기술자격 교육 전문 출판사인 성안당은 성안당이러닝을 통해 국가기술자격 강좌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학습 솔루션 'AI튜터 큐핏(Q-Fit)'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했다. 온라인 교육 환경은 질문 게시판을 통해 문의해야 하는 구조로 교육생의 즉각적인 궁금증 해소가 어려운 한계가 존재해왔다. 성안당이러닝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지원하는 AI튜터 큐핏을 최근 론칭했다. 다음은 이번 프로젝트 담당부서인 성안당 이러닝사업부의 황지성 파트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AI튜터 큐핏은 어떤 서비스인가. 국가기술자격 온라인 강좌 수강생을 위한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학습 솔루션이다. 수강생이 강의 시청 중 궁금한 내용을 자연어로 질문하면 인공지능이 강의와 교재 내용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Q. 기존 온라인 강의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인가. 기존 온라인 강의는 질의응답 과정에서 학습 흐름이 끊기는 문제가 있었다. AI튜터 큐핏은 강의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해 수강생이 학습 중 궁금한 내용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Q. 학습자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식은 어떻게 되나. 질문 답변과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Motor)과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GM)가 중국 합작사 상하이GM(SAIC-GM)의 합작 기간을 20년 연장해 2047년까지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양사는 전동화·지능화 전환을 가속하고 2030년까지 최소 30종의 신에너지차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장기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0일 중국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SAIC와 GM은 지난 5일 상하이에서 상하이GM 합작 연장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1997년 처음 합작 계약을 체결한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약 30년에 걸친 협력 관계를 향후 20년간 추가로 이어가기로 했다. 양사는 앞으로 기술 연구개발(R&D), 공급망, 글로벌 시장 자원을 더욱 긴밀하게 연계해 상하이GM의 전동화·지능화 전환과 중국 현지 혁신, 해외 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해외 시장으로 확산하는 전략에 힘을 싣기로 했다. 상하이GM은 그동안 중국 내 현지 연구개발 역량을 빠르게 확대해 왔다. 판아시아자동차기술센터(Pan Asia Technical Automotive Center)를 기반으로 완성차뿐 아니라 신에너지차의 배터리·
세계 최대 전기차(EV) 배터리 업체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용 항공 배터리의 핵심 안전성 시험을 통과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 배터리 화재가 주변 셀로 번지는 ‘열폭주 전파’를 차단하는 데 성공하면서 중국의 플라잉카 상용화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SCMP)가 CATL의 지난 9일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CATL의 항공용 배터리 시스템은 인접한 2개 배터리 셀에 동시에 이상을 발생시키는 안전성 시험에서 열폭주가 다른 셀로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ATL은 해당 시스템이 양산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험을 통과한 배터리는 각형 셀을 사용하며 셀 기준 에너지 밀도가 1kg당 350Wh에 달한다. CATL은 배터리 팩의 중앙과 모서리 등 서로 다른 위치에서 인접한 셀 2개를 동시에 이상 상태로 만들었지만 주변 셀로 열이 전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열폭주는 특정 셀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인접 셀까지 연쇄적으로 과열시키는 현상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의 7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약 45% 급증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TSMC의 월간 매출 발표에 따르면 TSMC의 7월 연결 기준 매출은 4675억 8000만 뉴타이완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7%, 올해 6월보다 5.6%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매출은 2조 8720억 6000만 뉴타이완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했다. TSMC는 엔비디아(Nvidia), 애플(Apple), 구글(Google) 등 글로벌 기술기업이 설계한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어 AI 인프라 투자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메타(Meta), 알파벳(Alphabet), 아마존(Amazon)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면서 첨단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규모가 지나치게 빠르게 증가하고
오늘의 시장 한눈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9포인트(0.65%) 오른 6,299.66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해외 증시 강세와 금리인상 우려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전기·전자 및 금융 업종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지켰다. 코스닥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 완화 등에 전기·전자 및 기계·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전 거래일보다 55.66포인트(6.97%) 급등한 854.47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전 거래일보다 9.6원 오른 1,419.1원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3일 만에 하락해 WTI는 배럴당 78.01달러(-0.22%)를 기록했다. 종목 분석 NAVER —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눈높이에 못 미쳤지만 AI 팩토리·B2C AI 수익화로 성장 스토리 유지 NAVER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목표주가는 오히려 그대로 유지됐다. 교보증권은 NAVER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NAVER의 2분기 매출액은 3조3,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203억원으로 전년과 비
아바타로보틱스(Avatar Robotics)가 650만 달러(약 90억 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드 투자는 앨리코프(AlleyCorp)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이끌었다. 프리 시드 투자는 디파이.브이씨(defy.vc)가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Headline) 등 다수의 투자자도 이번 펀딩 라운드에 함께 참여했다. 사측은 이번 자금을 활용해 로봇 공학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 미국 내 제조·무류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이 과정에서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s)을 제공해 24시간 노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바타로보틱스는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현장 내 90만 개 이상의 제품 처리를 도맡아 지원하고 있다. 초기에는 작업자가 원격으로 로봇을 제어하며 실무 작업을 수행했다. 이 괒엉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 기반 모델이 스스로 학습해 성능을 높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는 중이다. 콜린 웹(Colin Webb)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합리적인 가격의 로봇이 새로운 형태의 노동력 창출을
마약과 성매매로 악명 높았던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King’s Cross)가 불과 20여년 만에 샌프란시스코와 베이징에 견줄 만한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했다.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를 시작으로 글로벌 AI 기업과 스타트업이 몰려들면서 사무실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영국 수도 런던 도심 북부의 킹스크로스는 현재 오픈AI(OpenAI), 메타(Meta), 아이소모픽 랩스(Isomorphic Labs), 커스프 AI(Cusp AI), 리커시브(Recursive) 등 AI 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인근에는 앤트로픽(Anthropic)과 신세시아(Synthesia)도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UCL)도 자리하고 있다. 변화의 기점은 2016년이다. 구글에 인수된 딥마인드가 킹스크로스로 이전하면서 AI 인재와 기업이 모이기 시작했고, 이후 딥마인드 주변에 자리 잡으려는 스타트업이 잇따라 유입됐다. 테크크런치는 현재 킹스크로스를 샌프란시스코와 중국 수도 베이징(Beijing)에 필적하
아마존(Amazon)의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미국 텍사스주 천연가스 발전소가 미국 내 단일 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발전소가 허가받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최대 3300만톤에 달한다. 데이터센터와 관련 전력사업을 추적하는 미국 매체 클린뷰(Cleanview)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남부 텍사스주 서부 페코스 카운티(Pecos County)의 GW랜치(GW Ranch) 부지를 인수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센터에는 부지에 함께 들어서는 천연가스 발전소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GW랜치는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 퍼시피코에너지(Pacifico Energy)가 개발하고 있다. 발전소에는 천연가스 터빈 35기가 들어서며 최대 설비용량은 7.65GW(765만kW)에 이른다. 사업자는 실제로 5GW 이상의 전력을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GW랜치는 최소 초기 단계에는 텍사스의 공공 전력망과 연결되지 않는 독립형 발전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아마존 데이터센터가 직접 사용하는 구조로, 아마존이 대규모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 메타(Meta)의 인공지능(AI) 모델이 최근 보안 시험 과정에서 실제 외부 시스템에 접근한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이들 사례에 이스라엘 AI 보안 스타트업 이레귤러(Irregular)가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모델뿐 아니라 이를 시험하는 외부 평가환경의 보안 관리도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최근 오픈AI와 앤트로픽, 메타가 공개한 AI 보안 사고들은 이레귤러가 제공하거나 관여한 사이버보안 평가환경과 관련돼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외부 인터넷과 차단돼 있어야 할 시험환경이 설정 오류로 실제 인터넷에 연결되면서 AI 모델이 현실의 기업 시스템에 접근했다. 이레귤러는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Tel Aviv)에 기반을 둔 AI 보안 스타트업이다. 2023년 패턴 랩스(Pattern Labs)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댄 라하브(Dan Lahav)와 오메르 네보(Omer Nevo)가 공동 창업했다. 회사는 첨단 AI 모델을 출시하기 전 실제 사이버공격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공격 능력과 보안 취약성을 평가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을 비롯해 구글 딥마인드
동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Cyprus)가 이르면 2028년 3월부터 자국 해상 가스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유럽에 공급할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럽이 에너지 공급처 다변화에 나선 가운데 동지중해가 새로운 천연가스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다미아노스(Michael Damianos) 키프로스 에너지부 장관은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Eni)가 지난달 키프로스 남부 해상의 크로노스(Cronos) 천연가스전 개발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로노스에서 생산되는 가스는 키프로스 해상 가스전에서 상업 생산돼 유럽 시장으로 공급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토탈에너지스와 에니 컨소시엄은 올해 말부터 크로노스 가스전과 약 105km 떨어진 북아프리카 이집트(Egypt)의 대형 조르(Zohr) 가스전 기존 인프라를 연결하는 해저 파이프라인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에는 최대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프라인이 완공되면 크로노스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는 이집트 북부의 다미에타(Damietta) 처리시설로 보내진다. 이후 액화천연가스(
로봇은 눈앞의 현실을 전부 보지 못한다. 카메라 시야 뒤에 가려진 물체, 조명에 따라 달라지는 표면, 반사광·먼지, 센서가 놓친 깊이 정보 등은 실제 작업 공간 곳곳에 빈틈을 만든다. 사람에게는 익숙한 환경도 로봇에게는 일부만 관측되는 이유다. 이러면 보이는 정보만 믿고 움직이는 로봇이 예측하지 못한 충돌이나 작업 실패를 일으키기 쉽다. 그동안 피지컬 AI(Physical AI) 논의는 현실 데이터를 모으고,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후, 인공지능(AI)의 판단을 로봇 제어와 작업 동작으로 구현하는 과정에 집중됐다. 그러나 이러한 학습·제어에 앞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센서에 들어온 정보부터 불완전하다면, 로봇은 무엇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가려진 물체의 전체 형상·표면, 주변 장애물, 다각적인 환경 변화 등을 복원하지 못하면 정교한 학습·제어도 불완전한 현실 위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쉽게 말해, 눈이 멀고 왜곡된 상태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두뇌와 손발을 가졌어도 제대로 된 판단과 동작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의미다. 이 빈틈을 채우는 AI 기반 복원 기술을 묶어 부르면 ‘복원형 AI’다. 이는 저화질 의료 영상에서 신체 내부 구조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