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연구진이 다양한 기후에서 고단백 미세조류 스피루리나의 배양 조건을 자동으로 조절해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평균 14% 줄이고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평균 78% 늘릴 수 있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UNIST 탄소중립대학원 임한권 교수팀은 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 리에즈카 안디카(Riezqa Andika) 교수팀과 함께 다중 에이전트 강화학습 기반의 스피루리나 배양 AI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피루리나는 단백질 함량이 60%에 이르고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미세조류다. 농경지가 아닌 배양시설에서도 빠르게 자랄 수 있어 건강식품과 대체 단백질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생산량을 늘리면서 조명과 냉난방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여야 하고, 지역과 계절에 따라 기온과 햇빛의 양이 크게 달라지는 데다 빛과 온도, 영양분, 이산화탄소, 산성도 등 생육 조건이 서로 영향을 줘 채산성을 맞추기 까다롭다. 이산화탄소 공급량을 늘리면 성장이 빨라질 수 있지만 배양액이 산성화돼 광합성과 생장이 저해될 수 있고, 인공조명을 강하게 사용하면 광합성에는 도움이 되지만 전력 사용량이 늘어난다
현장 작업자가 로봇 앞으로 손을 뻗는다. 물건을 건네려는 걸까, 작업을 멈추라는 신호일까. 한 발 뒤로 물러섰다면 이동 경로를 비켜준 것인지, 로봇의 접근을 부담스러워한 것인지도 판단해야 한다. 사람에게는 자연스러운 몸짓이지만 로봇에게는 여러 답이 가능한 관측값이다. 앞선 1편에서 다룬 복원의 대상은 물리 세계였다. 한 장의 엑스레이와 제한된 카메라 영상에서 보이지 않는 구조를 추정하고, 가려진 물체와 공간을 다시 입체화하는 방법론이다. 이제 로봇이 다뤄야 할 대상이 물리 세계에서 사람으로 넘어오면 문제는 한층 복잡해진다. 형태·위치를 알아내는 것만으로는 다음 행동을 결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람의 현재 상태는 하나의 센서에 온전히 나타나지 않는다. 표정·목소리·자세·시선 등은 서로 다른 단서를 제공하고, 심박·호흡 같은 생체신호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변화를 보여준다. 인공지능(AI)은 이렇게 흩어진 관측값을 함께 해석해 피로·주의도·감정·의도처럼 직접 측정하기 어려운 상태를 추정하는 방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변화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인간 세상으로 들어가기 위해 풀어야 할 문제와 맞닿는다. 로봇·장비·설비가 사람을 피해 움직이
오늘의 시장 한눈에 KOSPI는 3일 연속 상승하며 6,579.04포인트(+3.68%)로 마감했다. 미국 주요 기술주 호실적 등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됐다. KOSDAQ도 858.91포인트(+0.12%)로 상승 전환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416.8원으로 전일 대비 3.8원 상승(약세)했다. WTI 유가는 83.76달러로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목 분석 삼성SDI — GM 합작사 청산, ESS 전환으로 "완벽한 오해" 해소 삼성SDI(006400)가 GM과의 배터리 합작사를 단독 법인으로 전환하며 북미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됐다. 시장은 전기차 수요 둔화 시그널로 해석해 주가가 하락 마감했으나,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이를 "완벽한 오해"로 규정했다. 청산된 삼성SDI-GM JV(Synergy Cells)는 연산 36GWh 전기차 배터리 CAPA 확보를 목표로 5조원이 투자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단독 법인 전환을 통해 최소 40GWh 이상의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배터리 생산 인프라로 탈바꿈하게 됐다. 현재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사(SPE) CAPA의 약 70%
테슬라(Tesla)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차량에 직접 통합한 첫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동통신이 끊기는 지역에서도 로보택시의 연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스타링크 탑재의 핵심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로보택시(Tesla Robotaxi) 공식 엑스(X) 계정은 10일 ‘스타링크가 통합된 첫 사이버캡’이라며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미 정보기술(IT) 매체 매셔블(Mashable)은 11일 이를 전하며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SpaceX)의 위성 인터넷 기술을 결합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이버캡 지붕 부분에 스타링크 통신 장비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모습이 담겼다. 기존 차량 외부에 별도의 위성 안테나를 설치하는 형태가 아니라 지붕 구조에 장비가 직접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지상 이동통신망의 신호가 약하거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인터넷 연결을 제공한다. 테슬라는 향후 로보택시 운행 지역이 확대될 경우 이동통신 음영지역 때문에 차량과의 연결이 끊기는 상황을 막는
아마존(Amazon) 산하 자율주행차 업체 죽스(Zoox)가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자사 최초의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전용 자율주행 차량으로 승객에게 요금을 받는 상업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매셔블(Mashable)은 10일 죽스가 이날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유료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죽스는 앞서 무료로 승객을 태우며 서비스를 시험해왔으며, 이번 유료화로 미국 로보택시 시장에서 상업 서비스 단계에 진입했다. 죽스의 차량은 일반 승용차를 자율주행차로 개조한 형태와 달리 처음부터 로보택시 용도로 설계됐다. 차량에는 운전대와 브레이크 페달 등 사람이 직접 운전하기 위한 장치가 없으며, 두 줄의 좌석이 서로 마주 보는 ‘마차형’ 구조를 채택했다. 완전 전기차로 설계됐으며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레이더, 장파 적외선 센서 등을 이용해 차량 주변을 360도로 인식한다. 유료 서비스 개시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NHTSA)이 지난달 죽스 차량의 상업 운행을 위한 임시 면제를 승인하
싱가포르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5.5%로 대폭 상향했다. 종전 전망치 2~4%와 비교하면 하단 기준으로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준이다. 미 경제매체 씨엔비씨(CNBC)는 11일 싱가포르 산업통상부(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MTI)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산업통상부는 올해 상반기 경제가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낸 데다 글로벌 AI 관련 자본지출이 가속하면서 하반기 전망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 5.7%를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 성장률은 6.3%였으며 올해 상반기 전체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1%를 기록했다. 2분기 성장은 제조업과 도매업, 금융·보험업이 주도했다. 특히 세계적인 AI 수요 확대가 제조업 내 전자·정밀공학 부문뿐 아니라 도매업의 기계·장비·용품 부문 성장까지 끌어올렸다고 산업통상부는 분석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글로벌 AI 투자 붐이 당초 예상보다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AI 관련 자본지출이 추가로 확대될 경우 반도체와 장비 등
UNIST 연구진이 철 불순물을 제거하는 대신 입자 안에 가두는 방식으로 상용 마그네슘 합금보다 부식 속도를 1/7 수준으로 낮춘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을 개발했다. UNIST 신소재공학과 박성수 교수팀은 마그네슘 속 철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대신 작은 입자 안에 가두는 설계 기술을 개발해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마그네슘은 구조용 금속 중 가장 가벼운 소재로 알루미늄보다 가벼워 자동차와 항공기, 드론, 휴대용 전자기기 등 경량화가 필요한 분야에서 주목받아 왔다. 다만 물기나 소금기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특성 때문에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상용 마그네슘 원료에 포함된 미량의 철 불순물은 주변 마그네슘이 먼저 녹도록 해 합금의 부식을 빠르게 진행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연구팀은 철 불순물이 마그네슘과 직접 닿지 않도록 입자 안에 가두는 방식으로 내식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마그네슘 합금에 스칸듐을 미량 첨가했다. 스칸듐을 첨가하면 철이 스칸듐 화합물 껍질에 감싸인 ‘코어-쉘’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 구조를 형성하려면 합금이 굳는 과정에서 철이 많은 코어가 먼저 생기고, 이후 철이 거의 없는 껍질이 이를 덮어야 한다. 연구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AI)의 판단 근거와 이유, 생성 결과의 검증 정보까지 제공하는 ‘설명가능한 의사결정지원 AI’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시스템 구조와 요구사항에 대한 국제표준 승인을 받았다. ETRI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판단 이유를 설명하며 생성 결과까지 검증할 수 있는 설명가능한 의사결정지원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의 시스템 구조와 요구사항을 담은 국제표준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승인받았다. 승인된 표준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의 F.748.59 ‘인간-기계 상호작용 기반 설명가능한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의 프레임워크와 요구사항’이다. 최근 생성형 AI는 다양한 질문에 빠르고 자연스럽게 답변할 수 있지만 왜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 어떤 근거를 활용했는지, 결과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특히 의료와 법률, 금융, 행정 등 결과에 대한 책임과 신뢰가 중요한 분야에서는 AI의 판단 과정을 설명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국제표준은 설명가능한 AI가 갖춰야 할 공통 구조와 핵심 기능을 제시한다. AI가 결과만 제시하는 것을 넘어 판단의 근거와 이유,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1전시장 5홀에서 '국제 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이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SCM FAIR 2026은 'Rebuild the Supply Chai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통합 SCM과 지능형 로봇·자동화를 비롯한 6개 전시존과 8개 세션으로 구성된 SCM 글로벌 포럼을 동시에 선보인다. 헬로티는 SCM FAIR 2026 개최를 앞두고 물류·공급망 업계의 주요 트렌드를 연속 기획으로 짚어본다. 물류센터, 왜 로봇에 의존하게 됐나 물류 현장의 자동화 논의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운영 지속성 확보 차원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상시적인 인력난과 피크 시즌 물동량 변동성이 자동화 도입을 앞당기는 배경으로 꼽힌다. 전자상거래 주문량 급증과 배송 시간 단축 요구, SKU 복잡성 증가는 물류센터가 피킹·포장·내부 이동 과정의 수작업 병목을 자동화 설비로 대체하도록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해외 리서치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물류 자동화 시장 규모는 지난해 826억 9천만 달러에서 올해 907억 8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오늘의 시장 한눈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87포인트(0.73%) 오른 6,345.53으로 마감했다. 중동 협상 난항 영향으로 경계감이 작용하며 하락 출발했으나 8월 수출실적 호조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 종목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동반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기계·장비, 유통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해 3.37포인트(0.39%) 오른 857.84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418.6원으로 2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고,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83.29달러로 4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다우지수는 0.1%, 나스닥은 0.3% 각각 하락한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8% 내렸고 홍콩 항셍지수는 1.0% 하락했다. 종목 분석 코스메카코리아 —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고객사 다변화로 성장 질도 우수 코스메카코리아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261억원(전년 대비 40%), 영업이익은 321억원(전년 대비 39%)으로 시장 기대치를 16% 상회했다. 한국 법인은 기존 상위 고객사의 고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위 5개 고객사 외에서도 재주문과
국가기술자격 교육 전문 출판사인 성안당은 성안당이러닝을 통해 국가기술자격 강좌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학습 솔루션 'AI튜터 큐핏(Q-Fit)'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했다. 온라인 교육 환경은 질문 게시판을 통해 문의해야 하는 구조로 교육생의 즉각적인 궁금증 해소가 어려운 한계가 존재해왔다. 성안당이러닝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지원하는 AI튜터 큐핏을 최근 론칭했다. 다음은 이번 프로젝트 담당부서인 성안당 이러닝사업부의 황지성 파트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AI튜터 큐핏은 어떤 서비스인가. 국가기술자격 온라인 강좌 수강생을 위한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학습 솔루션이다. 수강생이 강의 시청 중 궁금한 내용을 자연어로 질문하면 인공지능이 강의와 교재 내용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Q. 기존 온라인 강의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인가. 기존 온라인 강의는 질의응답 과정에서 학습 흐름이 끊기는 문제가 있었다. AI튜터 큐핏은 강의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해 수강생이 학습 중 궁금한 내용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Q. 학습자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식은 어떻게 되나. 질문 답변과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Motor)과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GM)가 중국 합작사 상하이GM(SAIC-GM)의 합작 기간을 20년 연장해 2047년까지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양사는 전동화·지능화 전환을 가속하고 2030년까지 최소 30종의 신에너지차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장기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0일 중국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SAIC와 GM은 지난 5일 상하이에서 상하이GM 합작 연장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1997년 처음 합작 계약을 체결한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약 30년에 걸친 협력 관계를 향후 20년간 추가로 이어가기로 했다. 양사는 앞으로 기술 연구개발(R&D), 공급망, 글로벌 시장 자원을 더욱 긴밀하게 연계해 상하이GM의 전동화·지능화 전환과 중국 현지 혁신, 해외 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해외 시장으로 확산하는 전략에 힘을 싣기로 했다. 상하이GM은 그동안 중국 내 현지 연구개발 역량을 빠르게 확대해 왔다. 판아시아자동차기술센터(Pan Asia Technical Automotive Center)를 기반으로 완성차뿐 아니라 신에너지차의 배터리·
세계 최대 전기차(EV) 배터리 업체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용 항공 배터리의 핵심 안전성 시험을 통과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 배터리 화재가 주변 셀로 번지는 ‘열폭주 전파’를 차단하는 데 성공하면서 중국의 플라잉카 상용화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SCMP)가 CATL의 지난 9일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CATL의 항공용 배터리 시스템은 인접한 2개 배터리 셀에 동시에 이상을 발생시키는 안전성 시험에서 열폭주가 다른 셀로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ATL은 해당 시스템이 양산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험을 통과한 배터리는 각형 셀을 사용하며 셀 기준 에너지 밀도가 1kg당 350Wh에 달한다. CATL은 배터리 팩의 중앙과 모서리 등 서로 다른 위치에서 인접한 셀 2개를 동시에 이상 상태로 만들었지만 주변 셀로 열이 전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열폭주는 특정 셀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인접 셀까지 연쇄적으로 과열시키는 현상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의 7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약 45% 급증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TSMC의 월간 매출 발표에 따르면 TSMC의 7월 연결 기준 매출은 4675억 8000만 뉴타이완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7%, 올해 6월보다 5.6%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매출은 2조 8720억 6000만 뉴타이완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했다. TSMC는 엔비디아(Nvidia), 애플(Apple), 구글(Google) 등 글로벌 기술기업이 설계한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어 AI 인프라 투자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메타(Meta), 알파벳(Alphabet), 아마존(Amazon)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면서 첨단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규모가 지나치게 빠르게 증가하고
오늘의 시장 한눈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9포인트(0.65%) 오른 6,299.66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해외 증시 강세와 금리인상 우려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전기·전자 및 금융 업종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지켰다. 코스닥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 완화 등에 전기·전자 및 기계·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전 거래일보다 55.66포인트(6.97%) 급등한 854.47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전 거래일보다 9.6원 오른 1,419.1원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3일 만에 하락해 WTI는 배럴당 78.01달러(-0.22%)를 기록했다. 종목 분석 NAVER —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눈높이에 못 미쳤지만 AI 팩토리·B2C AI 수익화로 성장 스토리 유지 NAVER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목표주가는 오히려 그대로 유지됐다. 교보증권은 NAVER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NAVER의 2분기 매출액은 3조3,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203억원으로 전년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