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지속가능성 공시와 실사 규제를 간소화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이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투자와 실행을 늦추는 이유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규제 대응에 집중했던 지속가능성 전략을 공급망 회복력과 리스크 관리, 운영 효율성 등 실질적인 기업 가치 창출로 연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스테판 프리머(Stefan Premer) 스페라(Sphera) 기업 지속가능성 컨설팅 시니어 디렉터는 2일(현지시간) ESG 투데이(ESG Today)에 기고한 글을 통해 최근 유럽의 지속가능성 규제 간소화가 기업의 ESG 실행을 축소하거나 늦출 근거가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들이 규제 대응 자체보다 지속가능성을 사업 전략과 운영에 통합해 회복력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리머는 최근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ESRS) 변경과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CSDDD)의 단계적 시행으로 기업들이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어디에 역량을 집중해야
UNIST 연구진이 서로 다른 로봇의 카메라와 촬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이질성을 줄여 거리 추정 오차를 최대 32% 낮춘 연합학습 기술을 개발했다. UNIST는 인공지능대학원 주경돈 교수팀이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단안 깊이 추정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새로운 연합학습 기술 ‘페뎁스(FeDepth)’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로봇에 깊이 추정 AI 모델을 적용하면 복잡한 센서 없이 카메라로 들어온 정보만으로 거리를 가늠할 수 있다. AI 모델이 낯선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합학습을 활용하면 각 로봇의 카메라가 수집한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으지 않고도 다른 로봇이 현장에서 축적한 학습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통신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원본 영상이 외부로 나가지 않아 개인정보도 보호할 수 있다. 페뎁스는 이 같은 연합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이질성을 줄이는 기술이다. 숲을 비행하는 드론과 실내에서 움직이는 서빙 로봇처럼 카메라 시야각과 주변 환경 데이터의 성격이 다른 경우 일반적인 연합학습은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학습 결과를 하나로 평균 내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KAIST 연구진이 얼굴 굴곡에 밀착해 빛을 고르게 전달하는 LED 마스크를 실제 사람에게 적용한 결과 미백 관련 5개 지표가 개선되고, 피부 재생 주사와 함께 사용할 경우 피부 속 탄력 개선율이 약 4배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이 유연한 면발광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와 얼굴 굴곡에 맞춰 각 부분이 따로 움직이는 3차원 탄성 지지대를 결합한 얼굴밀착형 LED 마스크를 활용해 피부 미백과 탄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KAIST와 아모레퍼시픽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마스크는 작은 LED를 촘촘하게 배열해 점이 아닌 넓은 면에서 고르게 빛을 내는 방식이다. 코·볼·턱처럼 높낮이가 다른 얼굴 굴곡에도 밀착할 수 있도록 3차원 탄성 지지대를 적용했다. 기존의 딱딱한 LED 마스크는 코처럼 튀어나온 부분과 눈 밑이나 볼처럼 들어간 부분에 동시에 밀착하기 어렵다. LED와 피부 사이에 틈이 생기면 빛의 반사가 늘어 피부에 전달되는 광량이 줄고, 열이 집중될 경우 저온화상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연구팀은 앞서 2024년 얼굴 굴곡을 따라 밀착되는 면발광 LED
챗GPT(ChatGPT)가 인공지능(AI)을 사용자 화면(UI)에서 체감케했다면, 피지컬 AI(Physical AI)는 그 지능을 현실 세계로 구현하는 기술 방법론이다. 기존 AI가 텍스트·이미지를 만드는 이른바 생성형 AI(Generative AI)라면, 피지컬 AI는 카메라·센서로 실제 환경을 읽는다. 물리 법칙과 상황을 파악해 다음 동작을 예측하고, 로봇·설비·모빌리티 등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하는 차세대 기술 체계인 것. 현시점 글로벌 로봇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이 피지컬 AI의 대표 격으로 주목받지만, 핵심은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조 장비, 물류 시스템, 자동차, 농기계, 무인항공기(드론) 등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시스템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피지컬 AI는 갑자기 나타난 기술 개념이 아니다. 로보틱스(Robotics),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제어공학(Control Engineering), 체화 AI(Embodied AI) 등 다양한 분야가 오랫동안 쌓아온 결과다. 달라진 건 이 기술들이 통합돼 활용된다는
오늘의 시장 한눈에 2일 코스피는 6,562.72포인트로 전일 대비 273.08포인트(-3.99%) 급락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겹치며 전기·전자,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됐다. 코스닥은 803.98포인트로 17.27포인트(-2.10%) 하락하며 3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2원 내린 1,367.8원에 마감했으며, 국제유가(WTI)는 3일 연속 상승해 배럴당 90.56달러를 기록했다. 종목 분석 삼성전기 — 세 번째이자 가장 큰 MLCC 수주, 조달 주체가 플랫폼 업체로 확산 단순 부품 구매자가 아니라 AI 플랫폼을 직접 설계하는 반도체 업체가 1년치 MLCC 물량을 통째로 계약하기 시작했다. 삼성전기는 9월 1일 1조 722억원 규모의 MLCC(Multi Layer Ceramic Capacitor, 전자회로에서 전기를 잠깐 저장하거나 노이즈를 제거하는 핵심 수동부품)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년간으로, iM증권에 따르면 최종 수요처는 반도체 플랫폼 기업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계약은 올해 6월 30일 4,540억원(하이퍼스케일러 대상),
PAGO DeepACT DEFENSE·ATTACK·Detection-Engineering 3대 핵심 브랜드 공식 런칭 대규모 분석과 반복 업무는 AI가, 위협 맥락 판단과 대응 우선순위는 보안 전문가가 담당 공격 이전 위험 검증부터 위협 발굴과 탐지 고도화 실제 대응까지 단일 사이클로 연결 파고네트웍스가 지난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PAGO Security Summit 2026을 열고 이와 함께 진행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AI 시대 보안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Security Operations 전략을 공개했다. 파고네트웍스는 이 자리에서 전략을 구현하는 3대 핵심 브랜드 PAGO DeepACT DEFENSE와 PAGO DeepACT ATTACK 그리고 PAGO DeepACT Detection-Engineering을 공식 런칭했다. 권영목 파고네트웍스 대표는 브리핑에서 올 상반기 AI로 무장한 공격이 현실이 된 점을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권 대표는 "우리가 취약점을 찾기 전에 공격자가 먼저 찾고 더 빨리 침투해 들어오는 감당할 수 없는 스피드로 공격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강력한 기술이 부정적 방향과 긍정적 방향 양쪽으로 쓰일 수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논의해 “인력난·고령화 대응 해법 모색” 사회적 배려 계층 아동 대상 로봇 창의교실 전개...AI·로봇 교육 접점 확대 노린다 현시점 국내 제조 현장에서는 작업자 부족과 고령화가 생산 라인의 자동화를 재촉하고 있다. 이 와중에 로봇 투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설비·공정 데이터를 읽고 판단하는 인공지능(AI)까지 결합해야 생산성 개선 폭을 키울 수 있다는 요구가 커졌다는 뜻이다. 로봇 산업의 확산 조건도 달라졌다. 기술 자체의 성능뿐 아니라 현장 적용을 뒷받침할 실증(Pilot) 체계와 이를 다룰 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장기적으로는 산업 기반을 이어갈 교육 접점까지 함께 요구되는 양상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은 최근 제조 현장과 교육 현장을 오가며 이 기반을 넓히고 있다. 경상남도에서는 지역 제조·로봇 기업과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논의했고, 대구에서는 사회적 배려 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로봇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인력난·고령화 겹친 경남 제조업...로봇에 AI를 결합하라 자동차·조선·기계·부품 산업이 밀집한 경상남도 제조 현장에서는 인력 구조와 공정 운영 문제가 먼저 테이블에 올랐
로봇 전문 교육 거점 개편...인공지능(AI),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피지컬 AI(Physical AI) 등 교육 범위 확대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연구개발(R&D) 현장 개방해...청년 인재와 로봇 업체 연계 도모 유티정보와 도로 교통 피지컬 AI 공동 연구도 “인지·판단부터 현장 조치까지 겨냥” 로봇 산업의 현장 확산에는 기술만큼 사람이 필요하다. 산업용 로봇을 다루는 숙련도에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이 더해지고, 교육 과정은 실제 기업의 연구개발 환경과 맞물려야 한다는 게 업계 공통 의견이다. 이렇게 개발을 마친 기술에는 다시 산업과 생활 공간에서 작동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이 뒤따른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이러한 지점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기존 로봇 전문 교육 거점은 AI·로봇 융합 교육기관으로 재편했다. 청년 인재에게는 국내 로봇 업체의 연구실을 개방했고, 도로 교통 분야에서는 관제 시스템과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 실증 준비에 들어갔다. 인재를 교육하는 시설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 기술이 작동해야 할 실제 현장을 잇는 움직임이다. 제조 인공지능 전환(AX)부터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오늘의 시장 한눈에 9월 1일 코스피는 전일 중동지역 불확실성 확대로 하락 출발했으나, 반도체 수출 실적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5.78p(+0.23%) 오른 6,835.80p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중동 리스크 확대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금리 인상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주요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인 끝에 13.04p(-1.56%) 하락한 821.25p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371.4원으로 3.4원 올라 4일 만에 약세를 보였으며, WTI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86.44달러로 0.79% 상승해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종목 분석 LG유플러스 — 3개월 이상 내다보면 주가 전망 밝다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금 LGU+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하나증권은 LGU+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LGU+의 상반기 실적은 통신 3사 중 가장 돋보였다. 해킹 이슈로 인한 가입자 감소 충격이 없었던 데다, 희망퇴직 단행에 따른 인건비 및 제반 비용 감소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나타났기
생산설비가 사람이 미리 정해둔 순서대로 움직이는 것과, 생산 중 발생하는 상황을 파악해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전자가 ‘자동화’라면, 후자는 ‘자율공정’이다. 화합물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아이브이웍스(IVWorks)의 생산라인에서는 이미 웨이퍼를 로딩(장비 내부에 투입)한 뒤 성장공정(기판 위에 질화갈륨 결정층을 형성하는 과정)을 수행하고, 이후 언로딩(공정이 끝난 웨이퍼를 장비 밖으로 꺼내는 작업)하는 등의 주요 공정이 대부분 자동화돼 있다.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생산 조건과 입력값을 엔지니어가 직접 승인하는 비율도 현재 3% 미만이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AI가 이상을 발견하더라도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여전히 사람이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일부 주변 설비는 작업자가 직접 조작해야 한다. 사람이 현장에 올 때까지 생산이 멈출 수도 있다는 의미다. 아이브이웍스가 이 간극을 AI 에이전트와 추가 설비 자동화로 줄이는 작업에 나섰다. 회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조AI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도입 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9개월간 국비를 포함해 약 29억원을 투입해
홍콩의 지속가능성 보고·공급망 인공지능(AI) 기업 미오테크(MioTech)가 중국 신용평가사 CCX그룹(CCX Group)의 그린파이낸스·ESG 사업과 합병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지속가능성·공급망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합병 법인은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부터 다단계 공급망 추적, 배출량 및 규제 위험 관리까지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미오테크가 8월 2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CCX그룹의 그린파이낸스·ESG 사업과 결합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 법인 명칭은 CCX-미오테크(CCX-MioTech)로, 거래 완료를 위해 관련 규제당국의 승인이 남아 있다. CCX-미오테크는 지속가능성 보고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에이전틱 AI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다단계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파악하고 대규모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를 수행하는 한편 가치사슬 전반의 배출량과 규제 노출도를 추적하고 보고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CCX그룹이 보유한 그린파이낸스 평가 방법론과 ESG 평가, 자문 역량을 결합한다. 미오테크의 소프트웨어·데이터 기술과 CCX의 평가·금융 전문
유럽연합(EU)이 그리스(Greece)의 청정 전환과 에너지·교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47억 7000만 유로 규모의 사회기후계획을 승인했다. 그리스는 이를 통해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과 무공해 대중교통 확대 등에 투자하고 2032년까지 연간 81만 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추진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8월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그리스 사회기후계획(Social Climate Plan)은 사회기후기금(Social Climate Fund) 아래 승인된 다섯 번째 국가 계획이자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다. 계획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시행된다. 전체 사업비 47억 7000만 유로 가운데 75%인 35억 8000만 유로는 EU 사회기후기금이 부담하고, 나머지 25%인 11억 9000만 유로는 그리스가 조달한다. 사회기후기금은 건물과 도로 운송 등에 적용되는 새로운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EU Emissions Trading System·ETS2)에서 발생하는 재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친환경 전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물 부문에는 총 29억 1000만 유로가 투입된다. 이 가운데 주거
KAIST 연구진이 3D 프린팅으로 1kg 물병부터 깨지기 쉬운 달걀까지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부드러운 로봇 손을 개발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이승철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극한물성소재연구센터 나종범 박사 연구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생산시스템 및 설계공학전공 박범수 교수와 공동으로 AI를 활용해 3D 프린팅이 가능하면서도 고무처럼 크게 늘어나는 소재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는 실제 DLP(Digital Light Processing) 3D 프린터에서 안정적으로 출력됐으며, 잡아당겨도 쉽게 끊어지지 않고 원래 길이의 6배 이상 늘어나는 신축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소재로 공기압 등을 이용해 사람의 근육처럼 부드러운 움직임을 만드는 ‘소프트 액추에이터(soft actuator)’를 3D 프린팅했다. 공기를 넣자 풍선처럼 부풀면서 사람의 손가락처럼 자연스럽게 휘어졌다. 여러 개의 액추에이터를 결합해 만든 소프트 로봇 손은 1kg짜리 물병을 들어 올렸으며, 깨지기 쉬운 달걀을 비롯해 유리병, 달걀판, 컴퓨터 마우스 등 모양과 단단한 정도가 다른 물체를 안정적으로 잡는 데 성공했다. 최근 사람과 직접 접촉하는 소프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서는 휴머노이드나 거대 AI 모델 도입에 앞서 현장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하고 연결할 것인지부터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장 설비와 기업마다 제각각인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하지 않으면 AI 도입 과정의 상당 부분을 데이터 정리와 변환에 써야 해 투자 대비 효과(ROI)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정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이사·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 판교타운홀에서 열린 ‘2026 제6회 디지털 ESG 조찬회’에서 ‘제조 AX와 피지컬 AI, 어떻게 구현할까?: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최근 제조업계에서 AI 팩토리와 피지컬 AI, 자율공장, 휴머노이드 등의 개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실제 제조 현장의 고민은 이보다 구체적이라고 짚었다. 그는 “실제로 공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저건 먼 얘기고 지금 당장 어떻게 할 건데’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야 한다”며 “결국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그러려면 AI를 돌릴 데이터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부터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제조 AI의 현실적 활용, 예지보전·품질검사
오늘의 시장 한눈에 8월 31일 KOSPI는 6,820.02p로 전일 대비 31.14p(+0.46%) 상승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약세와 중동 정세 불안에 하락 출발했으나, 장 후반 대형주 중심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전기·전자(+1.2%), 화학(+1.1%)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KOSDAQ은 834.29p로 4.12p(-0.49%) 하락하며 3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제약·일반서비스 업종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됐고, 개인이 매수, 외국인·기관이 매도에 나섰다. 원/달러 환율은 1,370.5원으로 9.0원 하락하며 3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85.02달러로 하루 만에 1.94% 반등했다. 종목 분석 아모레퍼시픽 — 서구권 K뷰티 확장, 남은 건 확장뿐 코스알엑스(COSRX)가 2026년 6월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독일·영국 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이것이 아모레퍼시픽 투자 포인트의 핵심이다. IBK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신규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200,000원으로 설정했다. 현재가 150,600원 대비 상승여력은 32.8%다. 목표주가 산출 근거는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