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장 한눈에 5월 14일 국내 증시는 전일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따른 해외 증시 강세를 배경으로 상승 출발한 뒤, ICT 부문 수출 호조 등 호재가 겹치며 반도체·이차전지주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 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포인트를 기록하며 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KOSDAQ은 14.16포인트(+1.20%) 상승한 1,191.09포인트로 4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보험(+7.8%), 음식료·담배(+6.8%), 건설(+6.2%) 등 전 업종에 걸쳐 강세가 나타났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전기·전자(-1조 5,180억원)를 중심으로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하락한 1,488.8원으로 2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고, 국제유가(WTI)는 101.26달러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목 분석 SK이노베이션 — 에너지 안보 시대, 전통에너지 가치 재평가 전쟁이 정유주의 운명을 바꾸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 2,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2조원)를 웃돌았다. 지정학적
앤트로픽(Anthropic)이 로펌을 위한 법률 특화 AI 챗봇 기능을 대거 출시하며 법률 AI 서비스 시장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12일(현지 시간) 로펌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챗봇 기능들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출시된 법률 전문 플러그인 '클로드 포 리걸(Claude for Legal)'을 확장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특정 법률 분야에 맞춰 설계된 플러그인과 MCP 커넥터 세트를 제공한다. 새 도구들은 문서 검색 및 검토·판례 자료·증언 준비·문서 초안 작성 등 사무 기능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 번들 형태로 제공되는 플러그인들은 상업·개인정보·기업·고용·제품·AI 거버넌스 등 6개 법률 분야에서 작동하며 새로운 MCP 커넥터는 클로드를 도큐사인(Docusign)·박스(Box) 등 문서 관리 플랫폼과 연동시켜준다. 이번 출시는 법률 AI 분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졌다. AI 법률 스타트업 하비(Harvey)는 지난 3월 11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2억 달러를 유치했고 경쟁사 레고라(Legora)도 지난달 6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하며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에
구글(Google)이 우주에 궤도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스페이스X(SpaceX)와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구글은 12일(현지 시간) 기준 초기 단계의 궤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스페이스X의 참여를 확보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두 회사가 합의에 이르면 경쟁 관계에 있는 두 기업이 협력하게 되는 셈이다. 구글은 스페이스X 외에도 다른 로켓 발사 회사들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의 타당성을 탐색하기 위한 '프로젝트 선캐처(Project Suncatcher)'를 공개했으며 이미 플래닛 랩스(Planet Labs)와 협력해 우주에 보낼 위성 설계 및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스페이스X CEO는 지난 2월 스페이스X와 엑스AI(xAI) 합병을 발표하며 100만 개의 궤도 데이터 위성을 발사하고 3년 안에 위성이 AI 컴퓨팅 파워를 생성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도 궤도 데이터센터를 필연적 흐름으로 봤다. 피차이 CEO는 지난해 11
용접(Welding) 공정이 숙련자의 손끝에서 로보틱스·센서 중심의 자동화(Automation)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현장 용접은 자동차·조선·플랜트 등 주요 산업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공정임에도 불구하고, 고열·용접매연(Fume)·자세 등 열악한 환경 탓에 인력난과 품질 편차라는 고질적인 숙제를 안고 있었다. 최근 이러한 흐름은 ‘생산 지속성’의 문제로 직결되고 있다. 미국용접학회(AWS)가 향후 5년간 32만 명 이상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고 경고한 가운데, 국내 역시 숙련공 고령화와 신규 유입 둔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로봇연맹(IFR)의 통계처럼 전 세계 누적 가동 산업용 로봇이 428만 대를 넘어선 지금, 자동화의 중심은 품질 판단과 공정 제어까지 아우르는 지능형 생산 체계로 이동 중이다. 지난 14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소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스마트 용접 자동화 세미나’는 이러한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를 제시했다.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머신비전이 이끄는 스마트 용접 제조 혁신(AI & Vision Driven Smart Welding Manufacturing)’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AI의 빠른 확산과 함께 AI 산업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6)’에 참가한 신성이엔지가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과 함께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을 단계별로 정리한 플랫폼 ‘DAM’을 소개했다. HVAC KOREA 2026은 ‘AI로 융합하는 K-기계설비’를 주제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냉난방·공조, 에너지, 데이터센터 냉각 등을 아우르는 기계설비 분야 전시회로, 데이터센터 분야에선 냉각시스템과 전력 공급장치, 모니터링·관리 시스템 등이 주요 전시 품목이다. 신성이엔지는 ‘AIO(All In One)’, ‘FWU(Fan Wall Unit)’ 등 AI 데이터센터 대응 제품을 선보였다. AIO는 서버 랙과 냉각 시스템을 일체형 구조로 구현한 플랫폼으로, 고집적·고발열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FWU는 데이터센터 온도 제어와 현열 부하 관리에 특화된 공간 냉각 시스템으로, 외기 온도에 따라 운전 방식을 자동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신성이엔지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관계사 신성이넥스의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DAM을 소개하며 공조(HV
기계설비 산업이 AI,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고효율 설비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과거 냉난방·환기·급수 등 건축물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반 설비로 인식되던 기계설비는 이제 건물 에너지 효율, 데이터센터 안정성, 주거 품질, 산업 현장의 공기 환경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다.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6)’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는 ‘AI로 융합하는 K-기계설비’를 주제로 냉난방 공조설비, 펌프·팬, 배관·밸브, 소방설비, 에너지, 자동제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기계설비 전 분야를 다룬다. 전시 규모는 200개사 510부스다. 전시장에서는 공동주택, 데이터센터, 클린룸, 펌프, 공조·송풍 등 기계설비의 주요 적용처를 겨냥한 기술들이 눈에 띄었다. AI 기반 설비 제어, 고효율 장비, 실내 공기질 관리, 데이터센터 냉각·검증 기술 등이 각 부스의 주요 전시 품목으로 나왔다. 공동주택 설비에 AI·스마트 기술 접목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공동주택 기계설비의 스마트화와 탄소중립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LH는 이번 전시에서 AI·스마트 특별관을 운영하며
오늘의 시장 한눈에 5월 13일 코스피는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및 장중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200.86포인트(+2.63%) 오른 7,844.01포인트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중동 불확실성에 따른 기관·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2.36포인트(-0.20%) 하락한 1,176.93포인트로 3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487.2원으로 5일 만에 강세를 보였으며, WTI 유가는 배럴당 101.04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종목 분석 요약 KT — 배당 최소 보장 상향, 히든 밸류까지 통신사 해킹 사고 반사수혜에도 1월 위약금 면제 여파로 가입자 24만 명이 이탈한 KT가 오히려 주주환원 카드를 꺼내들었다. 대신증권은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74,000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산출에는 2026년 추정 EPS 5,804원에 PER 13배를 적용했으며, 최근 5년 통신업 평균에 30% 할증을 반영했다. EPS(주당순이익, Earnings Per Share)는 기업이 1주당 벌어들인 이익을 나타내는 핵심 수익성 지표다. 1분기 매출은 6.8조 원(-1% yoy), 영업이익은 4,827억 원(-30% yoy, +112% qo
KAIST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전해원 교수·카르틱 무카빌리 겸직교수·전산학부 오혜연 교수 연구팀이 북경대학교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밀라노 폴리테크닉대학교·메릴랜드대학교·오스트리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의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반 기후 연구 통합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현재 기후 변화 연구는 물리적 기후 예측과 사회·경제 영향 분석·에너지 정책 평가 등이 분야별로 분리돼 수행되는 경우가 많아 종합적으로 연결해 정책 결정에 활용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기후 연구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안했다. 이 모델은 지구 관측 데이터와 에너지·경제 시나리오·정책 지표 등 성격이 다른 대규모 데이터를 AI가 공통된 방식으로 이해·분석할 수 있는 가상 분석 공간에서 함께 처리한다. 특히 연구팀은 '혼합 전문가(MoE, Mixture of Experts)' 구조를 적용해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AI 모델이 분야별 전문가처럼 협력하도록 설계했다. 물리 법칙 기반 계산 모듈과 통계 학습 기반 AI 모듈을 결합해 예측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도입이나
로봇 설계의 기준점이 이동 중이다. 이제 설계의 출발선은 모양을 만드는 작업 그 너머에 있다. 로봇이 들어갈 공간의 폭·높이, 사람과의 거리, 반복 동작 안정성, 유지보수 동선,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까지. 로봇 제작의 태동기인 설계 단계부터 실전 변수를 한꺼번에 얹어야 하는 시대다. 서비스 로봇은 이 조건이 더 엄격하다. 규격화된 공장 작업 단위(Cell) 안에서 정해진 매뉴얼만 반복하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물체·변수·이변 등이 산재한 날 것 그대로의 공간. 서비스 로봇은 그 전장으로 침투해야 한다. 이처럼 로봇과 같은 자동화(Automation) 기술의 가치는 이제 개별 기능에서 나오지 않는다. 전체 작업 흐름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재구성하느냐에서 판가름 난다는 뜻. 로봇 팔(Robot Arm) 하나의 출력이나 동작 하나의 성공 여부만으로는 제품을 설명할 수 없다. 이제는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구조’, 우선 검증할 ‘동작’, 실제 운영 지능으로 이어질 ‘데이터’까지 한데 묶어 설계해야 한다. 실환경은 설계자의 판단을 다시 검증대에 올린다. 통제된 공간과 반복 작업이라는 제조·물류 현장의 공식은 서비스 공간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소음·동선, 사람
스페인 은행 BBVA의 올해 1분기 지속가능금융 사업 규모가 360억 유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 급증했다. BBVA의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기록적인 실적에 이은 것이다. BBVA는 2025년 한 해 동안 1340억 유로의 지속가능금융을 중개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BBVA는 지난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7000억 유로의 지속가능금융을 중개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였던 이전 목표 3000억 유로의 두 배가 넘는 금액으로, 당초 계획보다 1년 앞선 2024년 말에 이미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발표로 BBVA는 새로운 7000억 유로 목표 중 현재까지 총 1700억 유로를 달성하게 됐다. 1분기 실적 중 76%는 기후 변화와 자연 자본에 할당되었으며, 나머지 24%는 사회·교육·보건 인프라, 기업가 및 신생 기업 지원, 금융 소외 계층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에 투입됐다. 고객 부문별로는 개인 금융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50억 유로를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소기업 부문은 22억 9000만 유로로 200%
아마존이 미래 데이터센터 운영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미국 네바다주에 700메가와트(MW) 규모의 새로운 탄소 무배출 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아마존은 5월 11일(현지 시간) 네바다주에 본사를 둔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Berkshire Hathaway Energy)의 자회사 NV 에너지(NV Energ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업 잔스카(Zanskar)로부터 100MW의 지열 발전, 재생에너지 개발사 프라이머지(Primergy)로부터 600MW의 태양광 발전 및 600MW의 배터리 저장 장치를 네바다 전력망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NV 에너지와의 거래는 아마존 데이터센터가 부분적으로 지열 에너지를 사용하는 첫 사례가 된다. 아마존은 지열 에너지를 확장 가능한 안정적인 탄소 무배출 전력원으로 보고 있으며,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마존은 "지열은 날씨나 시간에 따라 변동하는 다른 재생에너지원과 달리, 지구의 일정한 내부 열을 활용해 24시간 내내 전력을 생산한다"며 "이는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탄소 무배출 에너지 포트폴리오에 특히 흥미로운 추가 요소"라고 설명했다. 프라이머지 계약에
올해 1분기 중국 조선업계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조선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 세계 신규 선박 수주량의 약 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선박공업협회가 5월 11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조선사들은 올해 첫 3개월 동안 5,953만 재화중량톤수(DWT)의 신규 주문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2% 급증한 수치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 시장 점유율 84.9%를 기록했으며, 한국(12.8%)과 일본(1.4%)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급증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과의 전쟁 속에서 유조선 신규 발주가 폭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관련 선박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항만 수수료가 다시 부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사라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재화중량톤수 기준 신규 계약의 94.9%가 수출용 선박으로, 해외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 HSBC가 4월 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신규 선박 발주량은 보상총톤수(CGT)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신규 유조선 계약이 전체 주문의 32%를 차지했으며, 특히 1분기 동안 발주된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은 7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2026년에서 2030년 사이 산업계의 이산화탄소(CO2) 비용 약 40억 유로(47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는 무료 배출권 추가 할당안을 제안했다. 11일(현지 시간)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유럽이 기후 정책을 유지하면서 제조업 기반을 보호하려는 가운데 중공업계의 탄소 시장 비용 부담을 단기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연합의 탄소 시장은 발전소, 공장 등 오염 유발 시설이 CO2 배출 시 허가권을 구매하도록 강제하는 제도로, 산업 배출량 감축의 핵심 도구이다. 하지만 많은 정부와 기업들은 상승하는 탄소 비용이 이미 수요 부진, 높은 에너지 가격, 해외 경쟁에 직면한 부문에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해왔다. 새로운 제안에 따라 산업계는 평균적으로 배출량의 약 75%를 감당하는 무료 할당량을 계속 받게 된다. 이 조치는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 하에서 높은 규제 비용에 직면한 철강, 시멘트, 화학 등 에너지 집약적 부문에 중요하다. 이들 산업은 탄소 가격이 낮거나 없는 지역의 생산자들과 경쟁하고 있다. 무료 배출권은 생산 기지가 유럽 밖으로 이전되는 위험, 즉 탄소 누출을 줄이기 위해 고안됐다. 집행위원회의
유럽연합(EU)과 중국, 브라질이 국내 탄소 가격 책정 시스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 투명성과 환경 무결성을 개선하기 위해 '준법 탄소 시장 공개 연합(Open Coalition on Compliance Carbon Markets)'을 공식 출범했다.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이 연합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공식 출범했으며 2025년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COP30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과 다른 지도자들이 승인한 선언을 기반으로 한다. 중국, 브라질, EU는 회의 중 연합의 목표, 업무 범위, 거버넌스 구조 등을 담은 위임사항에 서명했다. 이로써 연합은 배출권 거래제 및 탄소세를 포함한 전국 단위의 준법 탄소 시장을 보유한 국가들에게 개방되었다. 연합의 활동은 탄소 시장이 실제 배출량 감축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기술 시스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우선순위 분야에는 MRV로 알려진 강력한 모니터링, 보고 및 검증 시스템, 건전한 탄소 회계 방법론, 높은 무결성을 지닌 상쇄 배출권의 잠재적 사용이 포함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 구상이 상호 이해를 증진하
※본 기사는 총 3편 시리즈입니다. 지난 1편을 안 보신 분은 1편을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1편. ESG에 1도 관심 없던 내가 어느 날 전담 담당자가 되었다 Q. 솔루엠이 ESG를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한 계기가 있나요? 2021년 해외 고객사인 S사에서 ESG 관련 요구를 시작했어요. 당시 저희쪽 담당 부서에서는 그냥 이것도 일회성 서류 업무라고 생각해서 위기감을 가지지 않고 적당히 써서 넘겼어요. 그런데 그 다음 해에 그 회사가 '너네 그거 한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증빙 내놔(?)' 라고 하는 거예요. Q. 당황스러운 상황이었겠어요. 네. 그때 회사는 신규 수주를 따고 기존 거래를 계속 유지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요구를 받게 된 거죠. 거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A사, B사도 갑자기 똑같은 요구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저희 법무팀에서 RFI(Request For Information, 정보요청서)를 대신 작성해주기도 했는데, 그걸 보면서 '아, 이건 좀 심상치 않다, 고객사가 이렇게까지 요구하는 걸 보면 ESG는 이제 진짜 해야 되나 보다'는 위기감이 생겼어요. 2023년 상반기 때 와서는 정말 큰일이 돼서, 당장 대응하지 못하면 거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