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 '메자닌' 이번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에서도 진압을 어렵게 한 요인으로 가장 먼저 거론된 것은 '메자닌' 구조였다. 메자닌은 높은 층고를 활용해 적층식 랙과 철골로 중간층을 만드는 방식으로, 물동량이 많은 이커머스·택배업계를 중심으로 적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널리 쓰인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6층 역시 3단 선반으로 층을 나눈 메자닌 구조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촘촘한 적재 공간과 가연물이 결합되며 불길이 수직으로 빠르게 번지고, 소방대원의 진입이 차단되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 규제 사각지대 문제는 이 구조를 정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현행 물류시설법에 따르면 물류창고업 등록 사업자는 시설·장비 현황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하고, 이 정보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연계된다. 그러나 메자닌 구조는 필수 등록 항목이 아니어서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기재하지 않으면 정부가 별도로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 '메자닌을 없애자'가 아니라 '기준을 세우자'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메자닌 구조 자체를 화재 원인으로 지목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한 물류업계 전문가는 “복층 적층 구조인 메자닌이 오
지난 7월 18일 오전 6시 54분경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상 8층, 연면적 29만 9,000㎡ 규모의 이 건물에는 생활용품과 포장재 등이 3단 랙 구조로 높게 적재돼 있었다.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되고 전국 각지의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지만, 대량으로 적재된 가연성 물품과 복잡한 내부 구조 탓에 진화 작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 초진까지 61시간이 걸려 5년 전 이천 덕평 물류센터 화재(55시간)를 넘어 국내 물류센터 화재 초기 진화 최장 기록을 새로 썼고, 잔불 정리까지 포함하면 완전 진화까지 총 109시간 40분이 소요됐다. 이는 완진까지 약 130시간이 걸렸던 덕평 물류센터 화재에 이어 국내 물류센터 화재 가운데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화재 이틀째인 7월 19일에는 건물 구조 안전성이 급격히 저하되며 붕괴 위험이 제기돼 물류센터 램프구역 반경 주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5층에는 리튬배터리를 사용하는 물류 로봇 수백 대가 보관돼 있었는데, 탑재된 배터리 총량은 전기차 20대 분량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이곳까지 번질 경우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피해가
물류센터 화재가 되풀이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물류창고에서만 대형화재가 20건 발생했고,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대형화재의 26%에 달한다. 지난 7월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초기 진화에만 61시간이 걸려 국내 물류센터 화재 가운데 최장 기록을 남겼고, 완전 진화까지는 약 109시간이 소요됐다. 이미 지난 2022년에도 정부의 재발 방지대책이 마련됐지만 물류센터 화재는 막을 수 없었다. 발화 원인은 매 화재사고마다 다르게 규명되지만, 왜 이렇게 자주 그리고 오래 반복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헬로티는 기획기사를 통해 무엇이 반복적인 물류센터 화재사고를 불러오고 이에 대한 단기적, 장기적 대책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Part 1. 반복되는 물류센터 화재, 숫자로 본 위험 신호 Part 2. 물류센터 안전, 단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Part 3. 물류산업의 성장 공식, 이대로 괜찮은가 헬로티 김재황 기자 |
유럽을 덮친 극심한 가뭄으로 라인강(Rhine River)과 다뉴브강(Danube River)의 수위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원자력·수력 발전과 화물 운송이 동시에 차질을 빚고 있다. 루마니아는 원전 냉각수를 확보하기 위해 군을 투입해 강바닥을 폭파하는 조치까지 단행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5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하천 수위 하락이 에너지 생산과 산업 공급망을 위협하고 각국의 경제성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와 킬세계경제연구소(Kiel Institute for the World Economy) 전문가 인터뷰, 각국 정부와 수자원 당국 자료 등을 토대로 이번 가뭄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했다. 루마니아에서는 다뉴브강의 유량이 급감하면서 체르나보더 원자력발전소(Cernavodă Nuclear Power Plant)의 원자로 한 기가 가동을 중단했다. 루마니아 군은 발라 운하(Bala Canal) 인근의 암석을 제거하기 위해 폭약 180킬로그램을 사용하고 물이 원전으로 이어지는 다뉴브강 본류에 더 많이 유입되도록 수중 폭파 작업을 실시했다. 루마니아 당국은 암석을 실은
브라질 탄소 프로젝트 개발업체 몸박(Mombak)이 아마존 열대우림 재조림 사업을 통해 확보한 첫 탄소 제거 크레딧을 구글(Google)과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 등 글로벌 기업에 당초 계획보다 2년 이상 앞서 공급했다. ESG 전문매체 ESG투데이(ESG Today)는 5일(현지시간) 몸박의 발표를 인용해 회사가 재조림 기반 탄소 제거 크레딧의 첫 인도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크레딧을 받은 기업은 구글과 맥킨지앤드컴퍼니를 비롯해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mpany), 클라임웍스(Climeworks), 커먼스(Commons), 맥라렌 레이싱(McLaren Racing), 유니언스퀘어벤처스(Union Square Ventures) 등이다. 이번에 발행된 크레딧은 몸박이 아마존 지역에서 진행한 토착 생물다양성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 중에서 제거한 이산화탄소 2만 1000톤 이상에 해당한다. 공급 물량에는 신규 현물·선도 계약과 기존 장기 구매계약에 따른 물량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구글과 맥킨지앤드컴퍼니, 맥라렌 레이싱에 배정된 크레딧은 기존 예상 시점보다 2년 이상 일찍 전달됐다. 몸박은 이번 조기 공급이 프
UNIST 연구진이 세부 상품군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자의 구매 성향을 분석해 상위 5개 상품 추천 적중률을 기존 최고 기술보다 최대 36.3% 높인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을 개발했다. UNIST는 인공지능대학원 이연창 교수팀이 상품군별 소비 성향 차이를 반영하는 교차 도메인 추천 기술 ‘멀티탭(Multi-TAP)’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교차 도메인 추천은 사용자의 구매 기록이 충분히 쌓인 상품 분야에서 얻은 정보를 구매 기록이 부족한 다른 상품 분야의 추천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전자제품을 자주 구매했지만 홈·생활용품 구매 기록은 적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자제품 구매 이력을 활용해 홈·생활용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멀티탭은 같은 상품 분야 안에서도 세부 상품군에 따라 달라지는 구매 성향을 구분하고, 다른 상품 분야의 정보는 현재 추천과 관련된 정도에 따라 선별적으로 반영한다. 사용자는 컴퓨터를 구매할 때 가격이 높고 평점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면서도 홈 오디오를 구매할 때는 가격이 낮고 인기 있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기존 기술은 이 같은 세부 상품군별 구매 성향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멀티탭은 구매 이력과 상품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가 가격과
KAIST 연구진이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유력 후보인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VRFB)의 핵심 전해질 생산시간을 기존보다 67% 줄이는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 연구팀이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의 핵심 전해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24시간 가동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대량으로 저장한 뒤 필요할 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대용량 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는 화재 위험이 거의 없고 전해질을 담는 탱크 크기를 확대하면 저장 용량도 늘릴 수 있어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용 초대형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배터리의 연료 역할을 하는 바나듐 전해질을 최적 상태인 V3.5+로 만드는 데 긴 시간과 높은 비용이 필요해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기존 공정은 환원제를 이용해 바나듐 이온이 전자를 얻도록 하는 화학적 환원으로 전해질을 만든 뒤, 전기를 흘려 바나듐 이온의 전자 상태를 조절하는 전기화학적 환원을 거쳐 최종 전해질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마무리 단계인 전기화학적 환원 공정
오늘의 시장 한눈에 8월 5일 코스피는 미-이란 전쟁 협상 진전 기대감과 AI 투자 지속성 우려 완화 등 영향으로 전기·전자 및 금융 업종 중심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239.31포인트(+3.76%) 급등한 6,598.26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중동發 불확실성 완화 속 전기·전자 업종 중심 기관·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18.87포인트(+2.42%) 오른 799.59포인트로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1조 4,51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전기·전자 업종에만 1조 1,699억원이 집중됐다. 원/달러 환율은 3.2원 하락한 1,425.8원으로 3일 연속 원화 강세를 이어갔고, 국제유가(WTI)는 3일 연속 하락해 배럴당 75.28달러를 기록했다. 종목 분석 비에이치 — 우려 과한 구간, 로봇 전방 다변화가 열쇠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이를 '기회 구간'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게 DS투자증권의 판단이다. 비에이치의 2Q26P 매출액은 4,142억원(+6.3% YoY)으로 양호한 탑라인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79억원(-50.6% YoY, OPM 1.9%)으로 컨센서스(134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핵심 원인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 5홀에서 ‘제6회 국제 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 2026)’이 열린다. ‘Rebuild the Supply Chain’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전시회는 AI 기반 공급망 최적화 솔루션, 물류 자동화 로봇, 라스트마일 기술, ESG·그린 로지스틱스 등 물류·공급망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로 구성된다. 헬로티는 SCM FAIR 2026 개최를 앞두고 물류 산업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주요 흐름을 연속 기획으로 짚어본다. 그 첫 순서로 업종 간 경계를 허물며 확산되고 있는 ‘통합 SCM’ 흐름을 살펴본다. 제조‧유통‧물류, 왜 경계가 흐려지나 최근 물류·유통 업계에서는 ‘제조는 제조, 유통은 유통, 물류는 물류’라는 오래된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원자재 조달부터 생산, 재고, 배송, 반품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하는 통합 공급망관리(SCM)가 업종을 막론하고 주목받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이커머스 성장과 소비 패턴 변화가 요인으로 작용한다.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식자재 유통 등 유통 채널마다 물류 운영 방식과 SCM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유닛42(Unit 42)가 구글 크롬(Google Chrome)의 패스워드 매니저 클라우드 인증기를 대상으로 악성코드가 피해자 계정을 탈취할 수 있는 세 가지 공격 경로를 공개했다. 더 해커 뉴스(The Hacker News)에 따르면 유닛42는 각각 '패스-타-키(Pass-ta-key)'·'실버 패스-타-키(Silver Pass-ta-key)'·'골든 패스-타-키(Golden Pass-ta-key)'로 명명된 공격 경로를 상세히 기술했다. 이 공격들은 암호화 자체를 깨는 것이 아니라 크롬이 기기 키를 저장하는 방식·기기 재등록 처리 방식·사이트의 사용자 검증 여부 확인 방식 등 패스키 주변 코드의 허점을 노린다. 모든 공격 경로는 악성코드가 이미 피해자 기기에서 실행 중인 상태를 전제로 하며 윈도우(Windows) 환경의 크롬에만 해당한다. 첫 번째 경로인 패스-타-키는 크롬의 래핑된 기기 신원 키를 추출해 공격자가 제어하는 요청에 서명하는 방식이다. 생성된 인증 어설션은 사용자 검증(UV) 플래그만 설정되지 않은 채 유효하며 이 플래그 확인을 의무화하지 않은 사이트는 공격에 노출된다. 유닛42에 따르면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바이브 코딩 스타트업 슈퍼블록스(Superblocks)와 다년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바이브 코딩 툴을 내장하는 방식으로 협력한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AWS 고객사는 슈퍼블록스를 구독해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바이브 코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앱은 외부 데이터베이스나 모델 제공업체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기업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 아마존 오로라(Amazon Aurora)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한다. 또한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통합돼 IT 부서의 보안 및 감사 체계 아래 관리된다. 슈퍼블록스 공동 창업자 겸 CEO 브래드 메네제스(Brad Menezes)는 테크크런치에 데이터가 절대 외부로 나가지 않으며 모든 감사·암호화·네트워크 통제가 고객의 AWS 계정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은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기업 고객에게 AI 모델과 그 주변 인프라를 분리해 자사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흐름의 일환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도 최근 기업들
KAIST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외부 전문 최적화 프로그램(솔버, Solver) 없이도 AI가 스스로 실행 가능한 계획을 만들도록 학습하는 강화학습 기술 ‘RL-SPH(Reinforcement Learning-based Start Primal Heuristi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물류 배송과 차량 경로 탐색, 공장 생산 일정, 병원 근무표 작성은 여러 조건을 만족하면서 가장 효율적인 계획을 찾아야 하는 대표적인 정수선형계획법(ILP) 문제다. 택배 배송을 예로 들면 배송 시간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차량 적재량과 기사 근로시간을 지키고 모든 배송지를 빠짐없이 방문해야 하며 조건 하나만 어겨도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계획이 된다. 기존 AI는 비용이 적게 드는 계획을 제안하더라도 차량 적재량이나 근로시간 같은 현실 조건을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Gurobi나 SCIP 같은 전문 솔버가 마지막에 오류를 수정해야 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RL-SPH는 처음부터 정답을 예측하는 대신 현재 계획을 단계적으로 수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변수를 하나씩 바꾸며 제약조건을 해결하고 그 결과를 학습해 점점 더 나은 계획을 만들어가는 구조다. 연구팀은 가장 좋은 계획보다
로봇 시제품이 움직인다는 사실과 시장에서 판매 가능한 제품이 된다는 사실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 연구실에서는 한 번의 성공만으로 기술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지만, 현장에서는 비·물·계단·통로 등 조건에서도 같은 임무를 반복해야 한다. 초기 로봇 기업이 맞닥뜨리는 스케일업 병목은 결국 이 기술 시연을 실제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시작되는 것. 국내 로봇 플랫폼 업체 스완로보틱스는 이 문턱을 넘기 위해 완전한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으로 곧장 향하는 글로벌 업계의 공식 대신 다른 길을 택했다. 궁극적으로 사람과 닮은 전신형 로봇을 목표로 하지만, 첫 사업 제품에서는 상체를 덜어냈다. 사람이 진입하기 어렵고 바퀴(Wheel)형 로봇의 이동도 제한되는 원자력발전소·하수관 등 현장을 겨냥해, 이족 보행 하체 플랫폼 ‘루비(RUBI)’를 먼저 꺼내든 배경이다. 이 선택의 바탕에는 국민대학교 로봇제어연구실(RcLab)에서 축적한 하체 기술, 개발 인력, 캠퍼스 등 자원을 활용한 반복 시험 환경이 있다. 연구실에서 루비를 다뤘던 인력이 자사 조직으로 합류하고, 언덕·계단이 섞인 교내 공간이 첫 실외 검증 무대로 쓰였다. 다만 기술을 시장과
오늘의 시장 한눈에 8월 4일 국내 증시는 전일 중동지역 긴장 완화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를 등에 업고 상승 출발했다. 장중 메모리 공급 확대 전망 등으로 대형 반도체주 약세가 나타나며 일시 하락하기도 했으나, 금융·건설 업종 중심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결국 상승 마감했다. KOSPI는 전일 대비 101.50p(+1.62%) 오른 6,358.95p, KOSDAQ는 43.37p(+5.88%) 상승한 780.72p로 장을 마쳤다. KOSDAQ는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1,434.8원으로 전일 대비 5.3원 올라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으며, 국제유가(WTI)는 80.69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종목 분석 칩스앤미디어 — K-온디바이스 프로젝트로 4분기 큰 도약 예고 중국 AI 반도체 기업들이 줄줄이 IPO를 준비하는 가운데 그 수혜의 중심에 반도체 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094360)가 있다. 2026년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70.9억 원(QoQ +23%, YoY +7%)으로 전분기 부진을 딛고 정상 궤도로 복귀했다. 영업이익은 11.3억 원(QoQ +523%, YoY -18%)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개선 방향은 뚜렷하다. 2분
오늘의 시장 한눈에 8월 3일 국내 증시는 전주말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확대되며 KOSPI는 전일 대비 338.00포인트(-5.12%) 하락한 6,257.45에 마감했다. 반면 KOSDAQ은 로봇·바이오 관련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17.59포인트(+2.44%) 오른 737.35로 2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3원 하락한 1,431.2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WTI)는 6.66% 급락한 배럴당 79.03달러를 기록했다. 종목 분석 LG씨엔에스 — AX·피지컬 AI 사업 순항, 미래 먹거리 준비 시기 LG씨엔에스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1조 5,208억 원(+4%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79억 원(-9% YoY)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 7% 하회했다. 영업이익 부진은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 일부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시기 이연 효과에 기인한다. 이연 프로젝트는 정상 추진 중이며 하반기부터 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하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클라우드&AI 매출액은 9,06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