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OS·API 보안 한계, 이제 MTD와 RTAS로 전환해야 에버스핀, 글로벌 특허 전략으로 금융 보안 판도 바꿔 모바일 금융 서비스의 확산과 함께 금융사고 수법도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초급 해커조차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후킹 툴이 범람하면서, 단순한 OS 기반 보안만으로는 악성 앱 위·변조와 메모리 공격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금융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피싱 범죄 역시 이러한 보안 취약점을 교묘히 파고든다. 악성 앱이 기기에 설치되면 송금 과정에서 해커 계좌로 자금이 전송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금융사와 이용자 모두를 위협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에버스핀은 MTD(Moving Target Defense) 기반의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Eversafe)’를 선보였다. 에버세이프는 일반적인 시스템 API 대신 시스콜(Syscall) 기반 코드를 적용해 후킹 자체를 어렵게 만들었으며, 코드가 주기적으로 변형되는 구조를 갖춰 고도화된 공격 시도마저 차단한다. 이는 업계 최상위 수준의 해커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도전이 불가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에버스핀은 ‘RTAS(Real Time Threat Alarm Serv
EDB가 2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EDB Postgres AI Day Seoul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PostgreSQL 컨퍼런스로, 200여 명의 CIO, DBA, IT 의사결정권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와 데이터 주권 전략을 바탕으로 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의 미래를 논의했다. 올해 주제는 ‘오픈소스를 활용한 기업을 위한 AI-우선, 주권-우선 전략(AI-First, Sovereign-First Strategies for the Modern Enterprise - Powered by Open Source)’으로, AI 전환 로드맵과 데이터 혁신 전략 및 성공 사례가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기존 상용 DBMS 중심의 질서를 넘어 오픈소스 기반 새로운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희배 EDB 코리아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포스트그레스는 단순한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라 AI 시대에 기업이 데이터를 통제하고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 인프라”라며 “기업 경쟁력은 데이터 통제권을 유지하며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데 달려 있으며, PostgreSQL과 EDB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이 자사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AI 거버넌스 포털’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 포털은 SKT가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기준으로 AI 서비스의 위험과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 수준별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진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T.H.E. AI’는 ▲by Telco(통신기술 기반의 연결과 신뢰) ▲for Humanity(인류 복지 증진과 다양성·포용) ▲with Ethics(결정 투명성과 윤리적 책임성 강조)를 의미한다. AI 거버넌스 포털은 사업팀의 자가진단과 거버넌스팀·Red Team의 검토·심의로 이원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운영된다. 사업팀은 ‘T.H.E. AI’ 원칙을 기준으로 ▲신뢰성 ▲다양성과 포용 ▲결정 투명성 ▲윤리적 책임성 등 4개 영역, 60여 개 체크리스트로 자가진단을 진행한다. 이후 Red Team과 AI 거버넌스팀이 2차 진단을 수행해 기술적 결함, 저작권, 편향성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심층 피드백과 개선 조치를 제시한다. 특히 Red Team은 사업팀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취약점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요구하는 등 엄격한 평가를 수행한다. 이러한 진
AI스페라가 유럽 대표 보안 솔루션 유통사 닷포스(DotForc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SM(공격표면관리)·TI(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 ‘크리미널 IP(Criminal IP)’를 유럽 시장에 공급한다. 이번 협력은 중동에 이어 유럽 시장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는 행보다. 닷포스는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유럽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IT·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온 전문 유통사다. 다수의 글로벌 CTI 기업의 현지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유럽 내 신흥 보안 기술의 테스트베드이자 관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크리미널 IP는 닷포스의 시스템 통합 파트너 네트워크에 포함돼 유럽 전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유럽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직면하고 있다. 글로벌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유럽 내 네트워크 침해 접근권 거래가 세 번째로 많은 국가로, 취약성이 두드러진다. 2021년에는 76개 기업의 내부 데이터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유출된 사건이 발생하며 국가 차원의 보안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AI스페라는 크리미널 IP를 통해 유럽 소재 기업 및 기관의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크리미널
와이즈에이아이가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 명칭은 ‘의료기관의 EMR 소프트웨어와 RPA 기술을 접목한 아웃바운드용 개인화 챗봇 시스템(출원번호 10-2024-0194114)’으로, EMR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의료기관에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독립형 솔루션이다. 이번 특허 확보로 와이즈에이아이는 기존 EMR 업체들의 데이터 연동 거부로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병원들까지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내 AI 의료 솔루션 업체들이 EMR 연동 문제로 확장에 제약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1년간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초기에는 글로벌 RPA 기업과 협력했지만 높은 사용료와 현지화 한계로 제약을 겪었고, 결국 EMR 전용 RPA와 화면 인식 AI-OCR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로써 EMR 업체 의존 없이도 작동 가능한 독립형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허 기술의 핵심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아웃바운드 챗봇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환자의 진료 이력과 상황에 맞춰 정기검진 안내, 시술 후 관리, 맞춤형 건강 조언을 자동 제공할 수 있다. 단순한 음성 안내나 대량
한국 그루브가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코어시큐리티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공공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한국 그루브의 AI·데이터 분석 역량과 코어시큐리티의 공공 보안 전문성을 결합해 공공기관의 AI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코어시큐리티는 사이버보안과 가상자산보안 분야 전문 기업으로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사이버보안 교육훈련 솔루션과 컨설팅, 가상자산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참여사로서 공공 보안 강화에 기여해왔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 대상 AI 보안 워크숍과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기관별 요구에 맞춘 AI 보안 운영 솔루션을 기획하며 AI와 보안을 융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보안 운영 체계 강화와 더불어 국내 AI 보안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그루브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세일즈포스(Salesforce), 시스코(Cisco), 팔로알토 네
지엠디소프트가 글로벌 OSINT(Open Source Intelligence, 공개출처정보) 선도기업 소셜링크(Social Link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지엠디소프트는 디지털 포렌식과 OSINT를 결합한 통합 수사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며 수사기관과 보안 전문가들에게 정밀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조사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OSINT는 인터넷과 각종 공개 데이터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수사, 보안, 기업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최근 사이버 범죄 대응과 디지털 수사 영역에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수사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셜링크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OSINT 전문 기업으로 현재 80여 개국의 수사기관과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소셜링크의 대표 제품 ‘SL Crimewall’은 OSINT 특화 조사 플랫폼으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자동화, 데이터 시각화, 스마트 리포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량의 디지털 데이터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복잡한 사건 해결과 사이버 범죄 대응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지엠디소프트는 이번
SAP코리아가 오는 11일 부산 윈덤그랜드부산 그랜드볼룸에서 ‘SAP 이노베이션 데이(SAP Innovation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영남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개최되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SAP코리아는 올해 행사를 통해 통합 재무 플랫폼, AI 기반 공급망 혁신 전략,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고객 사례를 공유한다.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실행 전략을 제시하며, 참가 기업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운영하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이 연사로 나선다. 그는 신정부 정책과 관세전쟁을 중심으로 2026년 경제 전망과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영남 지역 기업이 거시경제 변화를 이해하고 유연한 전략적 사고를 확립하는 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는 안상원 SAP코리아 최
안랩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이 발표한 ‘2025 프로스트 레이더: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솔루션 보고서(Frost Radar™: Cyber-Physical System Security Solutions, 2025)’에서 ‘CPS 보안 시장 리더(CPS Security Market Leader)’로 선정됐다. 안랩은 이번 평가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CPS 보안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이번 보고서에서 산업제어시스템과 IoT 환경 등 주요 인프라를 대상으로 보안을 제공하는 글로벌 CPS 보안 플랫폼 공급 기업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항목에는 시장 내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 제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적용 가능성, 혁신 역량 등이 포함됐다. 안랩은 ‘혁신 지수(Innovation Index)’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CPS 보안 기업 중 하나로 꼽혔다. 이는 단순히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한 보안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안랩의 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A
구글 클라우드가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AI 모델, 인프라,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한국과 일본 시장을 넘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논의는 지난 8월 29일 서초동 뤼튼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뤼튼은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서비스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뤼튼의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Crack)’에 구글의 최신 제미나이 2.5 프로(Gemini 2.5 Pro) 모델을 적용하는 것이다. 크랙은 지난 4월 정식 출시된 서비스로, 단순한 AI 대화 기능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를 만들고 이야기를 창작하며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성격과 세계관을 가진 AI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의 캐릭터와도 교류할 수 있어 콘텐츠 창작과 커뮤니티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기존에는 크랙에서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 모델이 사용됐으나, 이번에 도입되는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은 창작된 세계관과 캐릭터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사용
SAP코리아가 오는 11일 부산 윈덤그랜드부산 그랜드볼룸에서 ‘SAP 이노베이션 데이(SAP Innovation Day)’를 연다. 올해 주제는 ‘AI 기반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한 혁신’으로, 영남 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통합 재무 플랫폼, AI 기반 공급망 혁신 전략,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SAP의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실제 고객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실행 전략을 다루며, 참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오전 세션에는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운영하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이 초청돼 신정부 정책과 관세전쟁을 중심으로 2026년 경제 전망을 제시한다. 영남 지역 기업들이 거시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전략적 사고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강연이다. 이어 안상원 SAP코리아 CFO, 아밋 베르나 SAP 아태지역 CFO 오피스 솔루션 자문 총괄, 아담 피아나 SAP 아태지역 공급망 고객 자문 총괄이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
힐셔가 IT와 OT 통합을 지원하는 새로운 netFIELD 앱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은 Modbus 데이터를 IIoT 플랫폼에 원활하게 연계해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과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신규 netFIELD 앱은 Modbus-MQTT 어댑터 역할을 수행하며 Modbus RTU와 TCP를 모두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컨테이너 기반으로 설계돼 Modbus 데이터를 MQTT 메시지로 변환, Modbus 장치와 MQTT 애플리케이션 간 통신을 편리하게 한다. 플랫폼 독립형 컨테이너 구조를 채택해 엣지 게이트웨이 등 호스트 장치가 MQTT 메시지 버스를 통해 Modbus RTU나 TCP 서버 장치와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간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 사용자는 내장된 UI를 통해 JSON으로 인코딩된 Modbus 장치 설명 파일을 업로드하며, 이는 지원되는 레지스터와 코일 구성 정보를 포함해 Modbus read/write 트랜잭션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앱은 Modbus 장치의 필드·제어 데이터를 활용해 물리적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Modbus 기반 시스템을 IIoT나 스마트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
큐냅 코리아가 듀얼 NAS 고가용성(HA)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와 함께 9월 30일까지 듀얼 NAS HA 솔루션을 동시에 2대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큐냅 HA 솔루션은 듀얼 NAS 페일오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 전 베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규모의 조직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엔터프라이즈급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 IT 환경에서 가동 중단은 직접적인 손실로 이어진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60%가 지난 3년간 최소 한 차례 이상 서비스 중단을 경험했으며,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으로 인한 평균 손실은 시간당 30만 달러에 달했다. 큐냅은 이번 솔루션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 운영의 무결성과 경쟁력 유지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Andy Yu 큐냅 제품 매니저는 “IT 복잡성이 높아질수록 핵심 서비스에 대한 무중단 접근성은 필수”라며 “큐냅의 고가용성 솔루션은 자동 장애 조치, 실시간 동기화, 직관적 관리 기능을 결합해 업종 전반에서 연속적인 비즈니스 운
LG전자가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 에너지와 협력해 유럽 클린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히트펌프 기반 에너지 절감 솔루션 공급 확대에 합의했다. 옥토퍼스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한 전력 공급 회사로, 가스 보일러를 대체할 히트펌프 보급 사업과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 ‘크라켄(Kraken)’을 운영하고 있다. 크라켄은 고객에게 실시간 재생에너지 가격 정보를 제공해 저렴한 요금으로 전력을 선택·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016년 설립 이후 30개국에서 약 10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양사는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옥토퍼스의 크라켄 플랫폼을 연동한 솔루션을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에너지 위기와 가격 급등을 경험하며 비용 절감에 민감해진 유럽 고객들에게 최적의 냉난방 경험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제품군과 적용 지역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폐열이나 주변 열원을 활용해 화석연료 기반 기기보다 탄소 배출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뛰
티맥스티베로가 한전KDN이 운영하는 ‘K-ECP(KDN Energy Cloud Platform) 마켓플레이스’에 데이터베이스 제품 4종을 등록했다. 등록된 제품은 대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Tibero)’를 비롯해 ‘프로싱크(ProSync)’, ‘시스마스터디비(SysMasterDB)’, ‘오픈에스큐엘(OpenSQL)’이다. K-ECP 마켓플레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과 에너지 공기업을 대상으로 특화된 IT 솔루션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다. 티맥스티베로는 이번 등록으로 공공과 에너지 분야에서 고객들이 자사 DB 솔루션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티베로는 8년 연속 공공 조달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국산 DBMS로, 오라클 RAC와 동등한 수준의 고가용성 기술인 TAC(Tibero Active Cluster)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요 업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다. 프로싱크는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복제 및 동기화를 지원하는 CDC(Change Data Capture) 솔루션으로, 분산된 대규모 데이터를 지연 없이 반영해 데이터 일관성을 보장한다.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