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부처별로 운영해온 국가 나노인프라 시설 간 전략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나노기술 R&D를 수행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단법 인‘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를 출범시켜 6 개 국가나노인프라를 연계하기로 했다. 국가 나노인프라 시설은 정부가 2001년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 이후 전 국적으로 6개 지역에 7,700억 원을 투입하 여 구축·운영해 온 것으로, 나노기술 분야 별지역별로 특화하여 교과부는 대전에 나 노종합팹(실리콘계 나노소자)과 수원에 나 노소자특화팹(화합물계 나노소자)을, 지경부 는 포항(가속기 활용 나노소재), 광주(光소 자), 전주(인쇄전자)에 나노기술집적센터와 대구(나노소재부품)에 나노융합실용화센터 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나노관련 기 업·대학연구소에 나노기술 측정공정 장비 와 인프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지경부에서는 기업들의 상용화기 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과부에서는 나노팹시설을 활용한 나노기 술전문인력양성사업, 나노팹시설활용지원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구축된 나노시설 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 하고 있다. 정부는 금번 나노인프라협의체 출범을 통해 부처별로 운영되고 있는 인프 라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시너 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인프라 활용도를 높 여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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