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15개국 226개 업체 참가
KPCA show 2019(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이 오늘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 7홀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KPCA) 백태일 회장은 개막식의 인사말을 통해 “우리 PCB 제조업계는 2017년에는 전년대비 12.7%의 두 자리수 성장을 했다. 2018년에는 상승 기조를 이어가지 못하고 3.5%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올해 역시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설비업계는 신규 투자가 거의 없어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이전과 달리 고성장에 따른 고이윤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저성장속에서 각 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살아남아야 하는 환경이 되었다. 이렇게 어려울수록 회원사 서로가 돕고 나누며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 필요하다면 타 업계와도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사말을 마무리 하며 백태일 회장은 "오늘부터 3일 동안 여러 내외빈과 참가사들을 모시고 한자리에 업계의 기술력과 제품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성원해 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전시장에는 출전사의 출품제품 뿐만 아니라 세계일류상품 소개관, PCB 산업인상 홍보관, 신제품신기술발표회 등 다양하고 알찬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람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자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LG이노텍, 국내 대표적인 소재 업체인 두산전자를 비롯해 도금 및 약품 관련 업체인 엠케이켐앤텍, 세창케미칼, 오알켐, 멜텍스코리아, 서울화학연구소, 켄스코, 엔알지엔씨, 아토텍코리아, 리드켐, 생산장비 업체인 제4기한국, 태성, 크레아플래닛, 디에스이엔티, 이오테크닉스, 후세메닉스, 에이케이씨 등이 참가했다.
또한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 및 자재 업체인 유성펌프테크, 월드텍트, 네프코를 비롯해 첨단 신뢰성 장비 업체인 오르보텍코리아, 코메스 등 15개 국가에서 226개 업체가 참가해 관련 기자재와 기술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 개막에 앞서 HPCA, EPCINA, IPCA, JPCA, WBCC 남원기 회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서광현 부회장, LG이노텍 손길동 사업부장,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KPCA) 백태일 회장(사진 중앙), 한국산업단지공단 황규현 이사장,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박현진 이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그린 M&S 클러스터 김승원 회장, CPCA, TPCA, THPCA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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