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드론을 활용하여 수질을 측정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창업팀과 지역 기업이 뭉쳤다.
대학의 유망한 아이디어와 지역 기업이 만나도록 돕는 창업생태계 조성 노력이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진 사례다.
▲ UNIST 학생창업기업 LOAD와 UNIST 패밀리기업 (주)유시스가 스마트 수질분석 시스템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사진 : UNIST 제공>
UNIST 학생창업기업 LOAD(로드, 대표 김유빈)와 울산에 본사를 둔 ㈜유시스(대표 이일우)의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지난 12월 13일, 유니스파크에서 열렸다. ㈜유시스는 UNIST 1호 패밀리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UNIST 학생기업과 패밀리 기업이 맺은 첫 번째 협약이라는 의미가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수질 분석 시스템 상용화에 나선다. 수질 분석 시스템에 강점을 가진 LOAD와 드론 및 사물인터넷 기술에 강점을 지닌 ㈜유시스가 각자의 경쟁력을 살려 공동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김유빈 LOAD 대표(화학공학과 대학원생)는 “드론 관련 기술에 전문성을 가진 ㈜유시스와의 협력은 스마트 수질 분석 시스템의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것”이라며 “울산 지역에서 기업과 대학이 힘을 합쳐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나갈 기회를 만들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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