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신흥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소형 오피스텔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시티’를 선보인다.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시티는 하남 미사지구 업무 블록에 이달 중 공급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3층, 1090실, 전용 18~35㎡의 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전용 5742.4㎡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을 앞둔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시티는 원룸, 1.5룸(유상옵션), 투룸 등 총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우물천장, 별도 수납공간 등 특화설계를 적용해 주거 공간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실 거실에 2,470mm 깊이의 대형 우물천장을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드럼세탁기, 2구가스쿡탑, 냉동냉장고, 식기거치대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빌트인 주방가구도 제공한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대우는 또 붙박이장, 측면·상부수납장, 시스템선반(투룸 타입만 제공), 주방 팬트리 등을 설치해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꼽히는 수납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업체들에 따르면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예정)이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 시 서울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 연장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서울 강남과 함께 강서권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것이라는 게 이들 업체의 설명이다.

이들은 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한데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까지 추가되면 이 지역의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들 업체는 복합쇼핑몰(스타필드 하남),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가 운영 중이고 코스트코(2018년 개장 예정)와 이케아도 들어설 예정이며, 하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테니스장, 미사리 조정카누경기장, 한강공원과 캠핑장 등 대규모 근린시설도 가깝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업무시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강동첨단업무단지 등도 조성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하남 미사지구가 현재 택지지구 조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미사역 마이품 푸르지오시티 입주 시점에는 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모두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