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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우리나라가 ‘의료분야 국제상호인정협정(APLAC-MRA)’에 가입하면서 의료기기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임상검사 결과의 상호인정협정에 가입하기 위하여 관련 국제기구(APLAC)로부터 상호인정협정(MRA) 평가를 받았으며, 1일 의료분야 국제상호인정협정(APLAC-MRA)에 서명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삼성서울병원, 원자력의학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북대병원 등 6개 기관이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협정으로 임상검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 및 해외환자 유치 등 한국 의료서비스 세계화의 기틀을 확립했다. 또한,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수출에 필수적인 임상검사를 해외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국내 공인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어 고가의 검사비용 절감도 가능해졌다.
산업부는 국내 의료기관 인증을 위한 중복평가를 해결하기 위해 소관부처인 복지부, 식약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대형병원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향상을 위해 국제공인제도를 보급,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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